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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두

올해 처음 맛본 송이= 맛있다 울~대장 오늘 더뎌 송이2개 따왔다. 이것 딸려고 그고생을 하냐? 나 같으면 산타기 싫어서도 그고생 않겠다. 그래도 송이땃다 나에게 자랑하고파 점심도 사먹지않고 집까지왔다. 송이, 싸리버섯, 밤, 영지~ ㅎㅎ 운동겸 가고파하는일 말린다고 될소냐~ 서로 마음많 안편치... 건강하니까 다니는일 나도 굳이 말리기는 싫다. 그래도 나 먹이겠다고 손수장만해 구워주는송이~ 어찌까나ㅡ 맛에취해 잊어버리고 사진을 안박았넹.ㅎㅎ 더보기
첨 보는 열매 입니다 (박 주가리) 열매 이름은 (박 주가리) 입니다. 높은곳에서 울집을 탐하고 있는 놈이 있습니다. 나 태어나서 생전 첨 보는 열매 입니다. 지금은 울~대장 송이 따러가고 없어 물어볼 사람이 없군요. 우리 아롱이(개)에게 물어보니 모른다고 고개를 획 돌리네요. 우리 닭들에게 가저가 물어보니 놀라서 모두 도망가기 바쁨니다. 이놈이 그렇게 무서운 놈인가 봅니다. 난 하나도 안무서운데... 괜실히 잘노는 닭들만 에너지 소비시킨것만 같습니다. 당체 요놈이 누구길래~ 어디서 왔으며~ 왜? 우리꽃들을 기웃 거리는거여. 중앙에 있음 중앙을 잘보세요 더보기
머리를 맛대고 우리 숨은 그림 찿기 해보실래요. 문제는 영장 메뚜기라고 아실라나? 그 메뚜기가 이 풀숲에 있습니다. 근데 그것이 메뚜기고~ 메뚜기가 그것이고~ 풀이 메뚜기와 같은 옷을 입고있고 메뚜기가 풀과같은 옷을 입고 있으니 그놈이 그놈이고 그놈이 그놈이니 저도 사진은 찍어놓고 사진속에 그놈이 없는줄 알았습니다 근데 난 알기에 자세히보니 여기 있네요. 숨은 그림 함 찿아 보세요. 잉~ 올려놓고나니 넘 찿기쉽다 이러면 재미 없는뎅~ 찿으신분 댓글 쪼깨~ 남겨 주실래요. 더보기
에고~ 이건또 문~ 꽃인고 (방가지) (이꽃을 방가지꽃이라 하는군요.) 난 꽃복이 터진 놈 인가봅니다. 집안에 꽃도 많아 일일이 이름을 외우지도 못하는데~ 이놈이 담장넘으로 고개를 쑥 내~미는군요. 너는 이름이 뭐니? 물어도 대답도 없습니다. 울집에 꽃만해도 저도 해아리질 못합니다 다들 (자두)는 허울이고 꽃만 키우는줄 알고 있어요 꽃집이 아니고선 이렇게 많은꽃 올리기도 힘들겠죠. 아직도 꽃피울 놈이 몇종류 있습니다. 때로는 컴을 열어보고 나도 놀라울 정도 입니다. 내작은 몸이 이많은 꽃을 그더운 여름에 풀을 뽑으며 키웠었는가 하구요. 비록 비싼꽃은 아니지많 꽃의 아름다움은 나름대로 다 가지고 있거든요. 지 잘난 맛에 산다고들 하시지요~ 이꽃들도 다들 지 잘난 맛에 살고 있거든요. 그렇다고 지 잘난 맛에 다 잘사는건 없습니다 내손이 가야만 .. 더보기
왜? 하필이면 이런곳을 택했을까? 우리집 닭이 병아리에서 성장하여 어미닭이 되는 과정을 수업하고 있습니다. 근데 저에게 걱정꺼리가 하나 생겼습니다. 닭한마리가 알을 하필 위험한 곳에서 낳고 있었습니다. 한마리는 집안에서 낳는데 한마리는 꼭 여기서만 알을 낳습니다. 월래 식구가 많으면 그와중에 꼭 하나는 걱정시키는 식구가 있듯이 이넘이 그렇습니다. 아직은 괜찮지만 겨울엔 우짤란고~ 에고!~에고!~~ 와이래 사람속을 태우는지~ 그자리를 메꾸어도 보았지만 어떻게 파해치고 들어가는지... 가을엔 볏짚으로 예쁜집을 지어줘야죠~ 더보기
구름버섯(운지버섯) 우리집에 여기저기 제일 많이나는 버섯 입니다. 이 구름버섯은 노화를 억제해주고 천연 항암제 입니다. 간질, 소화기계, 암에 효험이 있다고 합니다. 이것 말고도 여러가지 있겠죠? 버섯이 한창필때면 너무 예쁘요. 이것이 꽃이지 버섯인가하고 착각할때도 있습니다. 특히 가을에 나는 구름버섯이 더좋다 합니다. 늙기 싫어시면 달여서 물처럼 드세요 독은 없다합니다. 더보기
맨드라미 닭 벼슬같이 생긴꽃 이것이 맨드라미란 꽃입니다. 이웃에서 어린 모종을 자져와 심은것이 꽃이피어 나를 즐겁게 해주는군요. 꽃은 닭 벼슬과 많이 닮았습니다. 이작은것이 이 무거운 머리를 갖이고 버티는것보면 신기합니다. 그리고 자연의 힘은 무엇보다 위대합니다. 이렇게 예쁜 색을 자연이 아니면 못만들어 내니까요. 함 보셔요 이 아름다운 색을요~ 사진과는 또 틀리겠죠? 더보기
얘들아 이제 우리 안녕 하고 첫대면 할때가 다되었군 가을을 노크하는 국화봉우리~ 지금 반쯤오셔서 나를 기다린다. 아예 드러누운채 기어서 오시는구나. 키가 너무커 여기 올때까지 관절이 결렸었나보다. 이렇게라도 기어와 준것만해도 고마운일~ 나보는 앞에서 꽃피울려고 더위도 물리치고 예~까증 왔구나. 고맙디 고마운 국화! 하루빨리 우리만나 손도장이나 찍어볼까? 입술로 대면할까? 너 볼날을 기다리며 오늘도 뛰는가슴 스다듬고 있단다. 더보기
갈대를 보면 옛추억이 스처 지나간다 가을을 알리는 갈대! 갈대를보면 옛날 선생님께 벌 섯든게 생각난다. 시 한구절을 연애편지쓰듯 쓰서 친구들과 돌려보다 선생님께 적발되어 친구들 청소할때 뒤에 끓어않자 두손들고 벌을 섯다. (분명 연애편지는 아니었엇다 선생님이 착각 하셨다) 우리 학교 다닐때만해도 지금처럼 느그러운 선생님은 없었다. 조금만 잘못해도 바로 정학, 퇴학이다. 그나마 째끔 공부잘한다는 이유로 정학도 면하고~ 오히려 선생님왈... 너 이런 연애 편지 쓰는것 보니 참 잘썼다. 차라니 시 짓는 길로 나서라... 어린 나이에 보통이 아닌데 하며 칭찬 하셨다. 허지만 세월은 나,몰래 흘러흘러 지금은 기억조차 깜빡깜빡 잊어먹어니? 이가을이 가고 다음해에 가을이 돌아오고 반복하다보면 내 머리칼도 갈대처럼 변해 햇빛에선 저렇게 반짝이겠지... 더보기
아~ 가을은 가을인가 보다 햇빛이 내리쬐는 가을 하늘~ 집집이 처마끝에 소쿠리에 무언가를 말리는 채소들... 따가운 햇살이어야 마른다. 이것은 단지 두고두고 먹을려고 저장하는 것이다. 다음해가 돌아 올때까지 겨울내내 먹을 먹걸이 저장 방식. 조상들이 후손에게 대대로 물려준 선물이랄까? 나도 따라 해본다 이웃집에서주는 토란, 울~집에서키운 가지, 고추~ 하우스 안에서 이렇게 말려보니 아~ 가을의 냄새가 이런곳에서 꽃을 피우는구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