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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두집 사과나무밑엔 파들이 있습니다 (수: 흐림~ 맑음) 사과나무땜에 망에 갇힐줄 모르는 파들~ 씨앗 버린 곳에서 올라와 새파랗게 자리 잡았다. 조금 더 크면 재래기하면 딱 맛있는 반찬이 되겠다. 더보기
자두집에 파를 너무 많이 심었나요 (목: 맑음) 이제보니 여기도 파 저기도 파가 보입니다. 파를 너무 많이 심었나 심네요. 그래도 많으면 좋은거죠. 씨앗 올라온게 아까워 꾹떡꾹떡 심었드니 일꺼리많 만들어 놓았네요. 자두가 왜 이러느냐구요? 지금이 문제가 아니라 봄부터 풀날때가 문제단 말이죠. 자두가 아무리 파를 많이 먹는다 해도 이 많은걸 다 먹진 못하니 사 알 짝 걱정한 거죠. 더보기
엄머나 벌써 파에 꽃이 필려합니다 앗!~ 이러면 안되는데~ 꽃이피면 줄기가 단단한게 아이스케키에 꽃힌 나무 갔거든요. 그러면 국에 넣어도 줄기가 야물어 씹히지도 않고 밥먹다가 입맛이 떨어진다구요. 올해 날씨가 확실히 따뜻함이 빨리온게 맞나봅니다. 꽃들도 봉우리를 일찍 맺구요. 꽃도 다른 해 보다 일찍 피었어요. 그런디 어짠다요~ 이러면 나중에 파를 사먹어야 될판인디. 몰라 몰라~ 날씨야 자두 파 물어내~ 겨울 내내 이불덮고 벗기고 힘들여 키운 파란 말이야. 더보기
자두가 파에 물주고 대구에 다녀왔네요 (금: 말음)(목: 맑음) 자두가 아침부터 바쁘게 일을 정리합니다. 하우스에 파 부터 물을주고 화장을 하고 바쁘요. 자두가 요즘 대구에 자주 들랑(왕래)그립니다. 오늘이 손녀 졸업식이어서 짜장면 사주러 갔었지요. 옛날에 졸업하면 짜장면이 최고의 선물이었습니다. 그리고 졸업하면 노래부르며 울기도 많이 울어 눈이 부었었는데 이젠 졸업식이 완전 옛날 모습은 찿아볼수도 없드군요. 세월이 변했다지많 너무 많이 변했드라구요. 졸업식에 부르는 노래도 우리가 부르든 노래가 아니었어요. 그러고보니 언제 세월이 이렇게나 흘렀는지... 오로지 산 세월에 늘은 그라곤 얼굴과 손이 늙어 주름많 만들었구 긴세월의 추억속에 담배연기처럼 희미하게 지워지는 친구 이름들이 가물그릴뿐 현대식 졸업이 자두를 그리움에 목메이게 하드라구요. 친구님들 청춘도 한때 사랑도.. 더보기
자두가 파를 다듬습니다 땅이 더 얼기전에~ 그리고 잎이 누렇게 되기전에~ 파란잎이라도 좀 남아 있을때. 대장님께 파를 뽑아 달라 했습니다. 자두집엔 파를 많이 먹습니다. 봄에 그렇게 많이 심어놓은 파가 이게 다구요. 하우스 안에건 가을에 씨뿌린 파입니다. 땅이 얼어 파를 캐지 못하기 전에 대장님께 부탁해 오늘도 자두는 파를 다듬고 있습니다. 더보기
자두가 파 하나는 잘 키웠습니다 줄기가 30센치가 넘습니다 해마다 밭고랑 메주며 키운 파입니다. 파를 키우면서 흙을 자꾸 덮어주며 키우면 자두처럼 이렇게 줄기가 길게 뻗습니다. 잎보다 줄기가 길면 먹을게 많습니다. S라인의 미묘한 자태를 만드는 것이지요. 자두가 파 하나는 정말 잘키웠습니다. 더보기
자두가 심은 채소들은 잘자라고 있습니다 자두가 심은~ 파, 가지, 상추, 고추, 부추, 수리취, 취나물~등등 이것 뿐이겠습니까. 오이, 호박, 도라지, 방울토마토, 쑥갓, 시나난파(유채)~등등 대장님의 노력도 있었지많 빗님의 힘이 제일 컷습니다. 요기 빈땅엔 들깨씨앗을 뿌려 두었습니다. 들깨잎 따먹고 졸여먹고 할려구요. 시골의 먹걸이는 주인의 부지런함에 좋은 채소를 만드는 것입니다. 게으러면 채소도 없다. 대신 부지런하면 먹을것이 넘친다~로 끝납니다.ㅎㅎ 더보기
자두가 작은파 손질합니다 (수: 흐림 오후: 맑음) 사람 손이 얼마나 무서운지요. 손을 대지 않으면 이렇게 못난 파도 손질을 잘하면 이렇게 예쁘게 된답니다. 물건도 주인 잘만나기 달렸구 사람도 물건 잘만나기 달렸다는걸 깨우쳐 주는거죠. 조금만 신경쓰면 이렇게 인물 잘난 놈을 만들수있다는 사실입니다. 더보기
자두가 상추와 짜른 파모종까지 마쳤습니다 에라 모르겠다 흙 뭇친김에 다 해뿌자. 혼자 궁시렁그리며 상추심을 곳에 풀을 뽑았습니다. 그리고 모종 올라오는것을 뽑아 어린싹을 다칠까 염려하며 하나하나 조심스레 심었습니다. 다심고 생각하니 친구주느라 파뽑은 빈칸이 생각났습니다. 씨앗 흘런곳에서 올라오는 모종을 큰 파 빈칸에 꽃아두었습니다. 더보기
자두가 심어놓은 파가 겨울을 이겨내고 있습니다 (수: 흐림, 맑음) 파를 가을에 뽑아서 하우스에 심을까하다 너무많아 그냥 그자리에 남겨두고 말았습니다. 겨울에 뽑아먹은건 하우스안에 있는 파 였습니다. 겨울이되면 파줄기가 약해 먹을수가 없는거죠. 이렇게 두었다보면 봄이되면 파둥치가 질겨서 못먹게됩니다. 그땐 조금만 남겨두고 싹뚝 자르면 다시 부드러운 파가 올라옵니다. 자두도 시골살며 이웃에게 배운겁니다. 물론 씨할것은 자르면 안됩니다. 꽃피우길 기다렸다 씨앗을 받아야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