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을 노크하는 국화봉우리~
지금 반쯤오셔서 나를 기다린다.
아예 드러누운채 기어서 오시는구나.
키가 너무커 여기 올때까지 관절이 결렸었나보다.
이렇게라도 기어와 준것만해도 고마운일~
나보는 앞에서 꽃피울려고 더위도 물리치고 예~까증 왔구나.
고맙디 고마운 국화! 하루빨리 우리만나 손도장이나 찍어볼까?
입술로 대면할까? 너 볼날을 기다리며 오늘도 뛰는가슴 스다듬고 있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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