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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두이야기

자두집엔 봄준비하느라 약호수를 폅니다 병원에 있으면 집 일을 당분간 잊고 치료가 잘될텐데 병원에선 더 받아줄수가 없다고 통근치료 다닙니다. 자두는 아무일도 못합니다. 꽃 가꾸는것 외엔 다리를 절룩그리며 울~대장 약호수를 펴줍니다. 햇볕에 상하지말라고 겨울에 비닐에 담아둔 호수를 저멀리 끝까지 가서 다시 끌고오는 작업입니다. 힘들지 않는것같아도 무겁고 힘든건 사실입니다. 더우기 다리도 불편한데 부지런하지 않으면 안되는 밭일을 울~대장은 조용히 혼자 해쳐나갑니다. 더보기
자두집과 자두밭입니다 처음 자두에 대한 지식없이 심은 자두입니다. 대한민국 최초로 자두나무에 철근으로 심은건 우리 였습니다. 그리고 전국에서 버스 대절해서 울 집에 견학 왔었지요. 수원 진흥청에서도 해마다 울 집에와서 자두나무 채크 해 갔습니다. 장점이 있으면 단점도 있는법~ 이런 방식은 도장지가 너무 많이 생겼습니다. 그리고 적과가 시작되면 목이 너무 많이 아팠습니다. 딸때는 손이 닿이지않아 사다리를 이용하니 시간이 너무 많이 걸렸습니다. 지금은 그 나무를 다 베어냈지많 품종이 좋지않았습니다. 지금은 대석, 포모사, 피자두를 심을때 자두가 대장과 상의를했지요. 이번엔 자두가 하자는되로 해보자고요. 적과할때 수월하게(목 안아프게), 딸때 손이 닿도록 하기로~ 둘이 상의하고 심은 자두가 지금 모습입니다. 올해는 정말 편하게 땄.. 더보기
자두집 대장님은 오늘도 가지치기 합니다 (일: 맑음) 산위에서 시원한 바람을 맞은 자두~ 집에 들어서니 가위소리가 납니다. 왠 가위소리~ 하고 밭으로 닥아가니 울~대장 할일없어 지겨웠든지 자두나무 가지치고 가지묶기를 합니다. 늘 부지런을 떠는 대장님이 십니다. 부지런한 대장님 덕분에 자두집은 다른 시골집보다 늘 깨끗하다고 사람들은 칭찬을 합니다. 더보기
자두집 대장님은 자두나무 가지를 바로 잡기를 합니다 닭을 돌보며 틈틈이 자두나무 가지를 바로 잡기위해 끈으로 묶어 줍니다. 가지치기는 미리 다 하였구요. 틈틈이 돌아다니며 잘못된건 다시한번 손 봐주며 겨울 준비를하지요. 닭장에서 멀리 가지않고 주위를 빙빙 돕니다. 울~대장이 닭집 옆에서 일할땐 개도 매도 가까이 못 옵니다. 이렇게 닭도 지키고 자두나무도 돌보고 있는거죠. 그러다 닭에게 하시는 말썀~ 자 오늘은 그만 놀고 집에 들어가지~ 하면 다행인건 말귀를 알아 듣는것처럼 한 마리씩 집으로 들어가는 거예요. 신기하게~ 더보기
자두가 구지뽕 발효시키는 곳에 민들레를 넣어 삭힐려 합니다 (토: 비) 민들레를 먹을 만큼많 다듬었습니다. 두 식구인 많큼많요. 민들레 길이가 너무길어 삭힐곳이 마땅치 않네요. 그래서 구지뽕 발효시키는 곳을 생각하게 되었지요. 구지뽕을 손까락으로 찍어 먹어보니 쌉쌀합니다. 못 먹는 곳에 삭히는게 아니니까 오히려 약이 되겠죠. 위에는 곰팡이가 피었지많 구지뽕이 속은 누렇게 잘 발효되고 있네요. 그기다 민들레 퐁당 퐁당 집어넣었습니다. 올 깁장땐 아마도 구지뽕과 함께 노랗게 잘 삭혀나올겁니다. 그리고 다시 잘덮어 두었죠. 더보기
자두댁엔 도랑 보수하는 공사가 시작되었습니다 (월: 맑음) 이틀째 울~대장 도랑을 보수공사합니다. 어제 도라지캔것과 대추를넣어 삶은 물을 갖다드렸죠. 목이 마를것 갔아서요. 그랬드니 물맛이 좋다며 한컵을 쭉 드리킵니다. 얼마나 힘들까? 이마에선 땀방울이 송송 맺혀있네요. 더보기
자두댁엔 내년을위해 약호수를 걷습니다 호수에 물을빼고 이제 약치는 호수를 걷어 얌전히 비닐 봉투에 담아둡니다. 항상 약이나 효소 발효제를 치고나면 물로씻어 둡니다. 그래서인지 오늘날까지 호수를 한번도 갈지않고 지금까지 깨끗이 쓰고있습니다. 내년을 위해 이렇게 준비하는 것입니다. 내년이면 다시 이 비닐을 풀어야겠죠. 더보기
자두집엔 산거름을 뒤벼 썩어줍니다 아침부터 거름을 두벼주는 울~대장입니다. 얼마나 잘 썩었는지 보기만해도 배부릅니다. 돌덩이처럼 단단히 뭉쳐진 거름이 뒤져놓으면 옥수수 뻥 튀기하듯 엄청난 양을 부풀게 만듭니다. 차분히 썩은 거름은 뒤져보면 풀뽑고 돌아서면 또 풀이 자라있는 듯합니다. 저 많은 거름을 겨울마다 지게로 져 나르다니 울~대장 대단한 분입니다. 누구나 쉽게쉽게 농사지을려고 애를 쓰건많 성주자두농원만은 힘 닿는데까지 어려운 농사를 지을려합니다. 효소도 발효제들도 모두가 성주자두농원에서 키우는것으로 만듭니다. 언제까지가 될련진 모르겠으나 노력은 성공의 어머니라 하였습니다. 약을 들 치고 효소와 발효제로 맛있는 자두 만들려고 노력하고 또 노력 할것입니다. 더보기
자두나무에 새단장합니다 (일: 맑음) 새벽을 가르며 일어나 자두나무 줄묶기와 가지치기도 하며 골마다 이쪽저쪽 철근을대고 연결을 시킵니다. 그러면 자두딸때 바쁠땐 제가 도우기가 쉽습니다. 나무의 키가 낮으니 사다리를 타지않아도 자두를 급히 딸수 있습니다. 높은곳에 자두를 딸려면 사다리를 놓고 따야하기에 무척 힘이듭니다. 그러나 자두는 걸어다니며 가지를잡고 자두를 따면 힘이 들 듭니다. 더보기
자두댁의 낙엽썩힌 산거름입니다 작년엔 울~대장 사고로 산거름을 못했습니다. 올 가을 밭에 뿌리겠다고 비닐을 들쳐보니 거름이 잘 띄워져 있습니다. 낙엽을 끓어오고 낙엽및에 있는 거름을 끌거모아 지게로 지고 오는게 한 겨울 일꺼리 입니다. 올해는 아무래도 다리가 다 낫질 않을것 갔네요. 자두는 지금부터 걱정입니다. 거름을 돈주고 사는게 문제가 아닙니다. 좋은 거름을 쓸려니 거름을 못한다는게 걱정인 것입니다. 아니면 농협에 신청해서 돈주고 사서라도 거름을 써야겠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