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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

자두집엔 은행잎으로 밭엘 깔았으요 은행잎이 엄청 많았어요. 만약 도시였다면 이걸 어떻게 처리 했을까요. 자두집은 그나마 시골이어서 사용 할 곳이 많아요. 된서리덕에 은행잎이 주루루~ 흘렀기에 은행도 많이 주웠고 이렇게 밭거름도 하게 되었네요. 대신 혹독한 서리에 자두나무잎은 검게 되었지만요. 이제 바람이 살짝 함 불어도 자두잎은 추풍 낙엽이되겠죠. 이렇게 올 한해도 잘 보내고 있습니다. 더보기
자두집 울타리에 멧돼지가 나타났어요 (토: 맑음) 아침에 대장님 들어오시드니 울타리 잘 만들어 놓았다 하시며 간밤에 울타리옆 도랑을 멧돼지가 파 뒤져놓았다 합니다. 앗!~ 정말 이네. 몇마리는 될것 갔아요. 내려온 곳이 2군데나 되드라구요. 발자욱도 여러개 였구요. 울타리가 없었다면 집을 휘졌고 다녔을 생각을하니 몸이 움추려졌어요. 물론 된장냄새 맞고 단지도 깨트렸을 꺼구요. 섬짖한 생각이 듭니다. 돼지는 번식율이 높아 여태 안나타나든 돼지가 작년부터 나타나네요. 더보기
자두집에 더뎌 은행잎이 솥아져요 간밤에 정말 호된 된서리가 왔나봅니다. 아직 은행잎이 노랗게 물들지 않았는데 바람이 살짝 스쳐가도 우두둑 솥아지고 있습니다. 대장님 도저히 안되겠다며 철근으로 남은 잎을 마져 털어 버립니다. 우루루루~ 솥아지는 낙엽앞에 자두가 소녀로 돌아갑니다. 추억에 젖은 자두!~ 옛날 책장에 곶아 모아둔 은행잎이 생각납니다. 그리고 은행 줏은게 거름 포대로 2봉지 반이 나왔습니다. 많은게 문재가 아니라 씻는게 문제죠. 그 많든 잎이 솥아진 뒤 앙상한 가지많이 겨울 닥아오는 추위를 알려주고 있습니다. 더보기
자두가 오늘도 다싯물 끓였어요 (금: 맑음) 날씨도 추워지고 냉동실에 다싯물은 떨어졌고 며느리 내일 파 무우 가지러 온다는 소식에 이를때 잔뜩 끓이자며 며느리것 까지 왕창 끓였어요. 많이 끓여 두었다가 냉동실에서 하나식 끄내어 먹그든요. 파를 다싯물 끓일때 다듬으면 사용할 핑개가 많아지죠. 파잎은 너무 싱싱하고 좋아서 버리긴 아깝고 다음엔 파가 얼어 잎이없어 질것같아 함 말려보는거예요. 안되면 버리면 되니까요. 그리고 다싯물이 맛있을때 퍼내고 난후 다시 물을 조금붓고 끓이면 국끓일때 맹물보다 낳으니까요. 왠냐면 온갖것 넣은 다싯물이 얼마나 달달하고 맛있다구요. 자두는 모든게 다 아까워요. 더보기
자두와 세월을 같이하는 갈대입니다 갈대하면 박일남의 구수한 노래소리가 생각나는 가을의 청취에 만끽합니다. 텃밭에 올라서면 하늘거리는 갈대에 자두의 마음 다 뺐기고 맙니다. 다행인건 자두가 게을러 나들이 가지않아도 집에서 갈대도 보고 단풍도 본다는 겁니다. 그런 아시움과 그리움이 쌓이지 않아 더 움직이는게 싫은지 모르겠습니다. 거실에 들어와 테이프를 찿았습니다. 그리고 집안 일 하면서 조용히 틀어놓고 흥을 그립니다. 더보기
자두집 무우가 이불을 덮어썼네요 아침에 대장님 이불 걷으러 간다게에 무슨 이불을 걷어~라고 물었드니 따라 오래요. 앗!~ 정말 무우에 이불 덮었네. 라디오에서 간밤에 추위가 온다 하드래요. 그래서 자두에게 알리지않고 덮었답니다. 더보기
자두가 은행 줏습니다 (수능시험날) (목: 흐림~맑음) 오늘은 학생들 수능시험 보는 날 확실히 추위가 찿아왔나 봅니다. 모두 감기 조심하시고 수능 잘봤으면 좋겠습니다. 울집 은행나무도 추위를 아나봅니다. 노란물이 조금씩 들어가고 있습니다. 간밤에 바람이 스쳐갔나 봅니다. 아침에 줏은 은행이 많이 떨어져 있네요. 더보기
자두가 동치미 담았어요 자두가 동치미 담았어요. 김하진 선생님의 손맛을 따라 한다며 흉내는 내지만 아무렴은 장인의 손맛이 자두에게 나겠어요. 그러나 어쪄~ 따라 해본다는 용기가 가상하죠. 그리 맛나진 않겠지만 조금 시원한 맛은 나것쮸.ㅎ 참고로= 이미지엔 없지만 마늘도 더 넣었구 갓도 넣었어요.ㅋㅋ 더보기
자두집에 마지막 채소가 될것 갔네요 시골에서 추워지면 재일 걱정되는게 자두가 좋아하는 채소를 마음껏 먹지 못한다는 겁니다. 하우스에 비닐을 덮을려다가 올해는 덮지 말자고 대장님과 상의를 했지요. 그러고 나니 이 자그마한 채소에도 애정이 가는거예요. 추위에 잎이 녹아 내릴것 같아 자두가 뜯었어요. 날이 추워지니 부추도 올라오지 않는 겁니다. 아마도 채소는 이것이 마지막이 아닐까 싶네요. 당귀밭메며 캔 냉이도 있어요. 이만하면 2때반찬은 충분 할꺼에요. 더보기
자두가 당귀밭을 멨어요 몇일 전부터 벼루든 당귀밭입니다. 풀을 뽑아줘야지 하며 걱정은 늘 했었죠. 날이 추워진다니 지금해야 마음이 편할것 같아 오늘 호미를 들었습니다. 풀을 뽑다보니 냉이가 큼직한게 나오기에 그것도 먹꺼리라고 자두가 따로 모아 두었죠. 먹는데 목숨그는 자두입니다. 그것이 채식가이기 때문입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