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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

자두집 고추가 새삼스레 꽃이 많이 핍니다 얘들이 느지막히 왜이러지~ 고추가 많이 달릴 한 여름엔 꽃이 별로 안피드니 이제사 꽃이 너러지게 많이 피고 있습니다. 어찌된 걸까요. 고추 말리것 8근으로 만족 했었는데~ 또 다시 이렇게... 지금 고추가 달려도 익힐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고추도 주렁주렁 달리고 꽃도 많이피니 자두가 느지막히 횃깔리기 시작합니다. 아마도 동네 나가 친구들께 물어봐야 겠습니다. 이게 무슨 까닥인지를 요. 잎도 봄철 처럼 짖은 색에 곱구요. 꽃은 새악시처럼 아름답구요. 고추는 손주 고추처럼 기막히게 예쁘요. ㅎㅎㅎ 더보기
자두는 고추땄어 씻고 숨죽이고 있어요 대장님 열심히 사과나무 망씌울 집 짓는 동안 자두는 하우스 안에서 헉헉 그리며 고추를 땄습니다. 대장님의 징조가 고추 딸 형편이 아닌걸 느끼기에 자두가 시기를 놓치지 않을려고 고추 따기를 합니다. 그리고 베이킹소다를 부어 깨끗이 씻어 물기도 제거하고 숨도 죽여 말릴려고 합니다. 처음엔 고추를 곱게 말리지 못해 애를 먹었습니다. 이제는 쭈굴쭈굴하게는 말리지 않습니다. 색을 곱게 내는걸 못배웠다 뿐이죠. 색내는 것도 이제 어느정도 터득하게 되었습니다. 한 곳엔 태양아래서 떠거운 열 받으며 열심히 마르고 있고 아로니아도 땡볕에서 까맣게 살태우며 마르고 있습니다. 더보기
자두집에 오늘 두번째 고추 땄어요 덜 더울때 빨리빨리 일해야 해요. 아침이면 시골엔 누구나 다 바쁠겁니다. 더위를 피해 일을 해야 하니까요. 자두집도 마찬 가집니다. 오늘 대장님께서 두번째 고추 땄습니다. 처음것은 벌써 그진 말라가고 있구요. 오늘딴건 베이킹소다넣고 깨끗이씻어 물말리는 중입니다. 고추가 탐스럽게 잘 익고 있어요. 가을 높은 하늘의 푸르름 처럼요. 맑고 상쾌한 공기가 고추도 잘 말려 줄겁니다. 1번째 고추 2번째 고추 더보기
자두는 삭힌것 양념할려고 고약한 냄새 빼고 있어요 왜? 삭힌 나물은 고약한 냄새가 날까요. 병원 내음 비슷한게 정말 짜증나는 냄새가 나요. 자두가 찜통에 물을 팔팔끓여 콩잎과 민들래를 담구어 고약한 냄새를 씻고 또씻고 손이 많이 가는 순간입니다. 그리고 몇일 동안 다시 찬물을 갈아주며 냄새를 뺀답니다. 이것이 자두의 고약한 냄새빼는 방법입니다. 한번 이렇게 해놓으면 하나씩 끄내어 겨울 내내 먹을 수 있답니다. 콩잎은 서울 손녀에게 보낼꺼구요. 자두가 애쓰 이렇게 해 놓으면 따님은 받는되로 바로 담으면 되도록 만들어 부친답니다. 더보기
자두집에 가을이 왔습니다 가을은 가을인가 봅니다. 가지가 남아돌아 따서 말릴려고 합니다. 2포기에서 얼마나 가지가 많이 달리는지요. 이렇게 곱게 말려 울 며느리오면 준답니다. 손녀가 가지를 잘 먹는다네요. 할미가 시골서 애들 먹도록 만들어 주는 재미도 있답니다. 어미는 자기 색끼를 다둑이고 그 색끼는 자기 색끼를 다둑이는게 우리 삶의 일부겠지요. 가지가 좋다하니 일단은 자두 먹을것 부터 챙겨놓구요. 자두는 조금이라도 착한 어미가 되어 볼려고 노력 중입니다. 덩달아 고추도 말리고 있습니다. 더보기
자두가 고추로 여러가지 만들어 겨울준비합니다 (수: 맑음) 서리가 올까봐 미리 고추를 정리합니다. 겨울에 넣어먹을려고 다져 얼리고 쪄서 말리고 고추잎은 무우 말랭이할려고 삶아 말리려고 널어 두었구요. 자두는 하루종일 무엇을 하는지 몹시 바쁜 사람 같습니다. 아침부터 이제야 바깥 모든 일이 끝났어니 허리야 다리야 팔이야 하겠죠. 둘러보면 한 일도 없는것 같이 깨끗합니다. 그러나 아침부터 바깥에서 일은 계속 하였습니다. 도대체 무엇을 하였는지 표시가 없습니다. 더보기
자두집에 공사가 벌어졌습니다 이젠 더 늦기전에 오이 고추 가지에 지짓대 세워야 합니다. 시골엔 철근이 있으니 제일 간단히 하는 방법은 이렇습니다. 철근으로 한가닥 줄을 만들어 그기다 하나하나 끈을 묶으면 끝입니다. 키가 더 크면 다시 위에 하나더 밖으면 안전은 마무리 되는거죠. 보기엔 참 쉽죠. 그래도 힘은 든답니다. 철거도 쉽게 끝네면 됩니다. 더보기
자두가 아침 찬꺼리 만들었습니다 얼른 먹는 찬꺼리~ 우리집 나물 마트가 온 집에 다 있습니다. 여기도 나물 저기도 나물~ 마트에선 싱싱한것들을 금방 채취할수 있어 좋습니다. 바구니 하나면 얼렁뚱땅 줏어 담으면 되니까요. 도시선 맛볼수없는 살아있는 싱그러움을 가득 채취했습니다. 더보기
자두집에 적과하느라 돌보지않은 작물들 (화: 맑음) 자두의 입이 채워지고 자두적과는 꽝. 하우스안을 들여다보니 바쁜 일과에 물을 주지않아 모든게 자라지않고 땅위를 슬슬 기어다닌다. 하다못해 자두가 물을주고 고추는 밑잎을 다 따주고 묶었다. 지금은 죽을것같이 보일지라도 이제부터 돌봐주면 살아난답니다. 무엇이든 먹을것 먹고 특히 작물은 사람손이 꼭 필요하다는걸 느끼게 한는군요. 더보기
자두의 텃밭에는 가지와 고추가 무르익어 갑니다 아침 동이트고 나면 자두가 풀냄새 맏으며 텃밭을 한바퀴 돌아봅니다. 텃밭에는 가지와 고추 여러종의 나물들이 밤 이슬에 세수를 단정히하고 자두를 맞이해 줍니다. 가지도 주렁주렁 고추도 주렁주렁~ 달린것 보기많해도 자두는 배가 태산많큼 불러옵니다. 이러니 때로는 밥 한끼를 건너뛰기 할때가 많습니다. 밥 안먹으도 풀메며 요놈들을 보면 배를 부르게 만들어 주니까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