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4시에 비가 오드니 7시가 넘어선
눈으로 바뀌었다며 대장님 그러신다.

점심을 먹은 오후엔 눈도 그쳤다가 날씨가 흐려진다.
그러다 햇볕이 쨍하고 언제 눈 비가 왔느냥

요술부리듯 감쳐버렸다. 다만 마당만 촉촉할 뿐이다.
세상은 요지경이라드니 오늘 날씨도 요지경이다.

설 앞두고 눈이 얼어버리면 어쩌나 걱정이 많이 되었었는데
다행히 눈이 비에 씻겨진게 한없이 고마울 따름이다.

왠냐면 비는 얼어도 얼음이 빨리 없어지지만
눈은 거늘진곳에선 몇 몇 일이고 녹지않고 찔퍽해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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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온다드니 겨우
마당을 살끔 적실만큼의 눈이왔다.

그러나 미끄러움은 심하다.
잘못 디디면 머리 깨질까 두려울 만큼 미끄럽다.

자두도 앗~싸~아~ 할뻔 했다.
지금도 심장이 벌렁벌렁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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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농촌, , 자두

이번 눈이 마지막이 아니까싶어
눈 사진을 남겨 두었어요.

어두 침침함속에 내린 눈이
어쩌면 더 아름다워 보이는지 모르겠습니다.

휘어질듯 눈 무게에 못이겨 척 늘어진
소나무 가지가 더욱 아름다워 보일 수가 없네요.

저번에도 소나무 한그루는
가지가 몽창 내려않은 것도 있었는데

이젠 그런 일이 없었으면 합니다.
천하가 다 아름다워 보이는 백색의 세계

그러나 누구에게는 애많은 극성스런 눈이 될겁니다.
시골에서 모두가 하우스 무너질까 잠못드는 밤이 되니까요.

오로지 눈내려 좋다는 사람은 낭만을 즐기는 사람과
놀이를 좋아하는 개들만 신나는 세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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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세계에서 호호 낭낭 즐겁게 놀고있는데
무언가 귓전에 자두를 부르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짜증나는 자두는 눈도 채 뜨지도 못한채 끌려 나갔습니다.
밖에는 붉은 빛의 열을내는 가로등이 억세게 내리는 눈을

차가와 보이질않고 따뜻하게 보이라고 빛을 발사하며
더욱더 아름답게 아름답게 만들어 주고 있습니다.

그러나 울집 대장님은 여기저기서 하우스들이 무너질까
공굴대를 가지고 바삐 이리저리 받혀주고 있는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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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잠자는 자두를 누군가가 코털을 건드립니다.
밖에 눈이 온다는 소식을 전할려구요.

아니나 다를까?
함박눈이 펑펑 쏫아지고 있습니다.

자두 농장을 집어 삼킬듯 하늘이 컴컴합니다.
눈이 워낙 많이 쏫아지니 천지가 어둠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이러다 자두도 눈에 파 뭇힐까 두렵습니다.
그나저나 우리집 지붕이 제일 위태롭습니다.

그냥 가뭄만 가시도록 어느 정도만 왔으면 합니다.
자두가 보는 세상이 뾰얀 눈으로 덮혔으니 깨끗해서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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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두가 자고 일어났드니 단지가 간밤에
얼마나 추웠는지 하얗고 예쁜 털모자를 쓰고 있드라구요.

아마도 자두가 캬르르 캬~~~ 하며

코골구 자는 시간이었든것 갔습니다.

오면 온다구 자두의 창문을 두드렸으면 같이 놀아주었을 텐데
자두가 코골고 자는걸 차마 깨우지 못했든것 갔습니다.

자두가 눈위에 고맙다는 표시로 꽃그림을 그리고
자두를 잊지말라는 발자욱도 남겼습니다.

시간이 좀 지나고 햇볕이 드니
왠만큼 놀았는지 단지위에 털모자를 모두 걷어가 버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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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늦은 시간 자고 일어나 기지개를 켜는순간
밖에서 대장님 들어오시드니 밖에 눈치우고 들어오셨답니다.

무슨 눈?~ 하고 물었드니
문을 열어보라 하십니다.

눈이 많이 오진 않았지많 그래도 밍크 이불은 덮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자두가 다니면 엉덩방아 찧는다고

자두가 다니는 길을 살포시 쓸어 놓았네요.
어제는 비~ 오늘은 눈~ 쿵짝을 맞추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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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몇일간 TV나 페이스북에서 눈 자랑이 심합니다.
그러나 자두는 그냥 부럽게많 바라보고 있었을 뿐입니다.

근데 오늘 자두도 자랑꺼리가 생겼습니다.
눈 자랑요.~ㅎㅎ

간밤에 내린 눈 입니다.
자두가 단꿈에 비몽사몽하며 몸부림치며 자는 동안

눈은 소리없이 자두를 잠자게 두고
혼자 차창 가까이서 자두의 꿈속의 헛소리를 들어며

ㅎㅎ 그리며 차창을 두드렸지많 워낙 소음없이
두드렸기에 듣지도 못했으니 깨지도 않고 잠만 잤나봐요.

자고 일어나 눈 비비며 방에서 나왔드니 밖에서 대장님 부르십니다.
눈 왔으니 구경하래네요. 대장님 눈 썰기에 한장 찰칵 찍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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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펄 눈이옵니다.
하늘에서 눈이옵니다.
하늘나라 선녀님들이 송이송이 하얀솜을=(보들보들 하얀송이)
자꾸자꾸 뿌려줍니다.
자꾸자꾸 뿌려줍니다.

왠지 어릴때 불렀든 동요가 생각났습니다.
"송이송이 하얀솜을" 을 우리 어릴쩍엔
(보들보들 하얀송이)로 불렀었어요.

노래가사도 세월이가니 바뀌었구나 하는 씁쓸한 생각이듭니다.
그러나 현시대에 맞게 세월따라 살아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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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을 벌리고 하늘에 얼굴을 맞기면
하얀 솜사탕이 빨아 당기지않아도 입으로 쏙 들어갑니다.

그리고 사르르 녹으며 짜지도 달지도 않느것이 없어집니다.
그 많은 솜사탕들이 자두집 뜰안에 잠시 머물러 왔습니다.

자두는 나이를 잊은체 만양 신났습니다.
자두밭에도 앞마당에도 펄떡펄떡 뛰어다니며 눈을 사진에 담아봅니다.

아마도 올해치곤 제일 많이 오는것 갔습니다. 눈 같이 말입니다.
여기선 안되겠다 싶어 들뜬 마음으로 차를 몰고 바깥을 나가 보았습니다.

헐~~~ 내리 퍼붓는단 말이 맞을것 갔습니다.
내일이 장날인데 찻길이 미끄럽지나 않을까 갑자기 걱정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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