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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자두농원 이야기

자두집에 마지막 채소가 될것 갔네요

시골에서 추워지면 재일 걱정되는게
자두가 좋아하는 채소를 마음껏 먹지 못한다는 겁니다.

하우스에 비닐을 덮을려다가
올해는 덮지 말자고 대장님과 상의를 했지요.

그러고 나니 이 자그마한 채소에도 애정이 가는거예요.
추위에 잎이 녹아 내릴것 같아 자두가 뜯었어요.

날이 추워지니 부추도 올라오지 않는 겁니다.
아마도 채소는 이것이 마지막이 아닐까 싶네요.

당귀밭메며 캔 냉이도 있어요.
이만하면 2때반찬은 충분 할꺼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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