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두 썸네일형 리스트형 자두집엔 고추심을 부품을 동장님밭에서 가져온것 (일; 맑음) 아직 심지않은 고추를 보시든 동장님 비닐과 이불덮어 심어라고 이렇게 많은 부품을 아낌없이 주셨습니다. 늘 고맙고 오라버님같은 동장님 감사합니다. 이른 아침부터 대장님 동장님밭에서 가져온 철근 펴느라 고생하십니다. 이제 곧 고추심을 준비 끝나겠죠. 자두도 서서히 고추심을 준비해야 겠습니다. 더보기 자두집에 동장님 내외가 나물캐러 왔어요 자두가 처음 시골 귀농했을때 아무것도 모르는 저를 이끌어주시고 밀어주신 고마운 동장님과 나와 동갑인 친구 동장님 아내입니다. 그 고마움은 자두가 살아 숨쉴동안은 잊지 못할겁니다. 친구는 나와 야 자 하는 사이로 가깝습니다. 그 친구가 오늘 바구니들고 나물캐러 자두집에 왔습니다. 나물을 한 소쿠리 캔뒤 거실에서 약간의 군것질하면서 많이 모자라는 나 흉보느라 웃음꽃이 피었습니다. 하하~호호~ 그러드니 얼마 있지못하고 바쁜 사람들이라 오래 놀진 못하고 가버렸네요. 더보기 자두집 대장님 열심히 놀이 하신다고 참 대령이요 자두가 두더쥐굴과 씨름하는 동안 대장님 무얼하시는지 오늘도 쿠당탕 그린다. 밭에 풀뽑아가며 달걀을 삶고 우유한잔을 가지고 갔다. 오호라~ 오늘은 또 문짝을 다시는구려. 매일 꾸지지리 하게 이것저것 같다 붙이며 씨름하시는 대장님을보니 때로는 안스럽기 그지없다. 대장님 자두의 성의이니 이것드시구 아프지나 마세요. 이되로 늘 자두곁에만 건강히 있어주세요. 더보기 자두집 두더쥐는 못된 두더쥐입니다 (토: 맑음) 호미만 됐다면 한두 곳이 아닌 미로같은 터널을 마구 휘저어가며 만들어 놓았다. 땅굴작전을 펴는 두더쥐는 자두가 불쌍치도 않나봐 죽으라 따라다니며 굴을 메꾸어 주어야 꽃들이 죽지않는데 뿌리에 바람들까 긴장하며 땅을 보살피는 여자 땅굴은 김정일과 김정은이 좋아하는 것인디 땅굴 파느라 북한사람들 한 겨울에도 애 먹는다는디 북한에 가서 좀 도와주면 안돼남. 왜 자꾸만 자두만 괴롭히는 걸까? 그렇다고 땅을 망가트릴순 없는 일 좋은 땅 만들어 봤자 두더쥐만 호강시키니 나 어쪄면 좋아. 지렁이가 그렇게도 많은가 나도 미로로 함 따라가곺으네. 더보기 자두집에 대구서 친구왔어요 대구서 온 친구가 성주도착 했다고 밭메는데 전화가 왔다. 일 하든것 모두 핑게치고 대리러 갔다. 글싸하게 점심먹고 친구들이 냉이캐러 밭엘가드니 두다리 쭉 피고 나물을 뜯는다. 냉이와 민들래~ 그리곤 가기 싫다면서 넋두리를 한다. 다음에 오겠다는 기약을 하며 저녁무렵 집에 갈려한다. 자두도 덩달아 따라 나서고 싶어진다. 에라 모르겠다며 친구들 태우고 대구로 해달렸다. 그리고 밤11시 넘어서 집에 도착한게 오늘을 보낸 시간이다. 더보기 자두가 친구가 온다기에 바삐맨 꽃밭 (금: 맑음) 친구온다는 소리에 꽃밭에 하나라도 풀 뽑겠다고 얼마나 바삐 서둘렀는지요. 그래도 두개나 뚝딱 해치웠시요. 더보기 자두집에 우리 예쁜 천사가 왔어요 (목: 맑음) 온다는 말없이 느닷없이 드리닥친 예쁜 천사 할아버지와 손녀 정신없이 둘이 안고 포옹한다. 저리도 죽고 못살까? 할아버지도 손녀도 똑 같다. 할아버지와 숨바꼭질하는 손녀 아파트보단 마음편히 뛰어 놀거라 씨오마니- 며늘에게- 야야 큰 박스에 이건또 머꼬 머슬 이래 마이 사왔노 온갖끼 다 들안잤따. 미느라 잘무우께 고맙데이. 더보기 자두가 삶은 닭이 얼마나 큰지 줄지 않는것 갔습니다 어제 잡은 닭이 얼마나 큰지 먹어도 줄지 않는것 갔습니다. 엇 저녁에 한다리로 둘이 나눠 먹었구요. 오늘 눈 치우느라 고생하신 대장님 국물 따뜻하게 대워 한다리 드렸드니 너무 많다고 노나 먹재요. 따뜻한 국물에 밥 한술 말아먹으니 대체 닭고기가 줄지않아요. 닭고기의 육질이 쫄깃쫄깃하여 맛이 좋습니다. 이것은 뽁음닭으론 질겨서 못먹고 오로지 약닭으로 고움이 제일인것 갔습니다. 닭 한마리 잡으면 둘이선 떡치게 생겼습니다. 더보기 자두가 마지막 같아서 예쁘 찍은 눈이예요 이번 눈이 마지막이 아니까싶어 눈 사진을 남겨 두었어요. 어두 침침함속에 내린 눈이 어쩌면 더 아름다워 보이는지 모르겠습니다. 휘어질듯 눈 무게에 못이겨 척 늘어진 소나무 가지가 더욱 아름다워 보일 수가 없네요. 저번에도 소나무 한그루는 가지가 몽창 내려않은 것도 있었는데 이젠 그런 일이 없었으면 합니다. 천하가 다 아름다워 보이는 백색의 세계 그러나 누구에게는 애많은 극성스런 눈이 될겁니다. 시골에서 모두가 하우스 무너질까 잠못드는 밤이 되니까요. 오로지 눈내려 좋다는 사람은 낭만을 즐기는 사람과 놀이를 좋아하는 개들만 신나는 세상입니다. 더보기 자두가 차빼라는 바람에 6시도 안돼어 일어났어요 (수: 눈) 꿈의 세계에서 호호 낭낭 즐겁게 놀고있는데 무언가 귓전에 자두를 부르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짜증나는 자두는 눈도 채 뜨지도 못한채 끌려 나갔습니다. 밖에는 붉은 빛의 열을내는 가로등이 억세게 내리는 눈을 차가와 보이질않고 따뜻하게 보이라고 빛을 발사하며 더욱더 아름답게 아름답게 만들어 주고 있습니다. 그러나 울집 대장님은 여기저기서 하우스들이 무너질까 공굴대를 가지고 바삐 이리저리 받혀주고 있는 상태입니다. 더보기 이전 1 ··· 69 70 71 72 73 74 75 ··· 62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