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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두

무우 김치 담그기 늦게심은 무우다. 그래도 적지만 무우는 자그만한게 달려있다. 심을땐 애를먹고 심었지많 이웃과 나눠먹는 재미도 좋았다. 힘은 들었지만 갈라먹는 재미도 사람사는 한 일부분에 생활의 심터라고 해야돠나?? 나눠먹고 전화로 주고받는 대화에서 웃고 재잘거리며 안부인사가 우리의 수다꺼리라 보면되니까. 이게 사람끼리 공존하며 산다는것이 아니겠는가. 나또한 여러님에게 나같은 돌림밖이를 하고 사니까. 인생사 별다른게없다. 이러고 재미있게 한세월 사는것이다. 더보기
수세미 넝쿨겉기 이왕하는일 수세미넝쿨도 겉었습니다. 잘마른 수세미넝쿨 이것도 약할려면 돌돌말아 잘 간수해야겠습니다. 뿌리도 씻어서 소쿠리에 말립니다. 수세미는 하나도 버릴게 없습니다. 내년에도 올해와같이 수세미를 심을겁니다. 더보기
다시봄을 맞기위해 꽃나무 가지치기 매일 걱정만 하든일을 오늘은 마무리 해야겠습니다. 꽃나무를 여기저기 돌봐야할곳이 엄청 많습니다. 오늘은 가지치기부터 먼저해야 겠군요. 실유카부터 톱으로 가지치기 하였습니다. 실유카는 끝이 뾰쪽하여 한번찔리면 무지 아픔니다. 오늘도 제손엔 상처가 여러군데 났습니다. 홍매실도 사정없이 날려버렸고 배롱나무도 인정사정없이 날려버렷습니다. 아마 울~대장 집에오시면 눈이 황소눈이될까 두렵습니다. 더보기
꽃이름은 왈츠 로망스 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처음엔 꽃봉우리가 많았을때 보여주었습니다. 이번엔 활짝핀꽃을 함더 올렸습니다. 혼자보기가 아까워서요. 너무나 아름다운 꽃이기에~~ 더더욱 혼자보기가 아까워서 입니다. 더보기
불씨가 남은곳엔 고구마를~ 무엇이든 하고남은 불씨가있다면 그냥 버리긴 아깝죠. 고구마를 씻어 호일에싸서 불아궁이에 넣어두면 노릇노릇 맛있는 군고구마가 탄생하는것이죠. 앗떠!! 아뜨거!!~ 하며 호호 불며 호일을 벗기니 김이 모락모락나는 군고구마가 나오느거죠. 또 옷을 한번더 벗기니 노~오~란 고구마가 연기를 모락모락내며 빨가벗고 맛있게되어 내 입속으로 쑝~~ 아! 맛있어...ㅎㅎ 더보기
오골계 잡아묵다 울~대장 주물주물 잡은닭 오골계~~~ 닭들이 얼마나 펄펄 날아오르는지... 그중 오골계!! 한마리를 잡아 보신하기로했다. 오골계는 뼈도 까맣다. 대충 약나무넣어 삶은닭 맛이!~ 맛이!~ 죽여줘요. 닭 육질이 쫄깃쫄깃한게 넘 맛있었어요. 재료는 가시뽕, 두릎나무, 은행, 대추, 감초, 도라지를 푹 끓여 건저내고 그물에 닭을넣고 닭이 반쯤 삶겼다 생각되면 마늘, 검정쌀, 찹쌀, 현미~넣고 쌀이 퍼질때까지 다시한번 끓이면 된다. 오골계가 우리안에 갇혔어요 잡기위해서... 삶은 닭 오골계알 닭 삶기전 우려낼 약나무 삶은 은행알 불집히며 깐것 오골계뼈 더보기
닭잡는시간이 반나절 걸렷다 오늘 울~대장이 나에게 닭잡아준다는 것이다. 아침 9시50분부터 닭잡기 시작한것이 근1시간 30분이 소모된듯하다. 내가 제일 마음되로 못먹는게 뭔냐고 뭇는다면~ 우리집에 닭을 마음되로 못먹는게 하나의 단점이다. 울~대장 닭을 잡을줄을 잘모른다 조물딱 조물딱 주무르는데 시간 다보낸다. 한마리 잡을려면 닭과의 한판승부를 걸어야하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나도 닭을 잡을줄 모른다. 내가 먹고싶어도 못먹는게 있다면 아마그건 닭일것이다. 닭한번 얻어먹을려면 내목은 기린목이되어야한다. 잡을때까지 목을빼고 기다려야하기 때문이다. 더보기
무우청 김치 갈수록 날이 차가워집니다. 오늘은 무우청이 얼기전에 뽑아서 김치를 담거기로 했습니다. 무우청을뽑아 김치 담글많큼많 두고 모두 나눠주었습니다. 생각많큼 많은 김치는 아닙니다많 겨울에 먹을겁니다. 무우청에는 좋은 성분이 많이 들어있습니다. 여러분도 무우청으로 김치담아 드세요. 전 해마다 무우청 김치를 담아먹어요. 더보기
어둠속에 불빛 어둠이 내리깔린 밤! 암흑의 세계가 이런것인가? 한치의 앞도 가늠할수없는 암흑의세계 더듬이며 한발한발 내딛는~ 고독한 가을의밤! 깜깜한 야경에 피어있는 하얀 국화꽃~ 너는 정녕 잠못드는 꽃이련가. 너를 봐주는이도 없건만 어이하여 서리맞으며 이렇게서서 웃는얼굴로 밤을 지세우니~ 누가 너를 찿을것 같아~~ 더보기
가을을 쓸어 담습니다 울~대장 이른아침부터 가을을 쓸어 담습니다. 누굴 줄려구~~~~ 자연에게 되돌려 줄려구요. 쓸쓸한 꽃밭에 이불을 덮어 주려구~ 가을을 쓸어 담습니다. 이불이된 낙엽은 기름진땅을 만들어~ 내년이면 다시 나에게 되돌아 오는것이죠. 활짝웃는 꽃으로 변신해말입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