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자두

따끈따끈한 달걀입니다 아침에 울~대장 계란을 수북히 줏어왔습니다. 놀란나는 이건 어디서 가저왔느냐고 물었죠. 히히 웃으며 줏어왔되요. 어디서... 울~대장: 산에서... 산에서 왠계란을줏어... 우리닭이 몰래 산에서 여태 알을 나았나봅니다. 그래서 이렇게 삶아버렸어요. 오골게알도 함께요. **얼친들 참으로 드세요.** 더보기
닭이 평소때 우는 울음소리가 아니다. 닭이 이상한 울음 소리를 낸다. 닭도 슬픈줄 아나보다. 북한의 포탄에 젊은 병사가 돌아가신걸... 평소에는 맑은소리로 꼬끼오~를 부른다. 헌데 오늘은 몇마리가 기꺼이~를 부르는것같다. 아무래도 늘~울부짖는 소리는 분명히 아니다. 닭들도 애도를 뜻하는것일까? 어제 전쟁을 방불케하는 (북한과의 교전)일이 벌어저 내귀가 잘못된것일까. 더보기
누가? 내것도아닌 곶감을~ 범인이 누굴까? 에궁 큰일났네~ 곶감이 두개 없어졌다. 언제 없어졌을까? 내것이 아니기때문에 큰일난것이다. 주인이 따로있는뎅~ 성규야! 내가 먹은것 아니야. 곶감이 발이달려 사라진것 뿐이야. 누가?~ 누가?~ 범인이 누굴까??? 분명히 22개였어 여긴 20개 2개가 없어졌어~ 차라리 내것을 가저가시지 하필이면 성규네것을 가저갖담~ 흑흑!! 더보기
이건 또 무슨 꽃일까요? 우리 대문앞 하우스가 난을 키우는 농장이다. 꽃을 좋아는 하지만 남에집에 불쑥불쑥 들어갈수가없다. 어제는 볼일이있어 들어갔드니 온통 꽃들의 잔치가 벌어지고있었다. 여러가지의 꽃들이 꽃집으로 출하를 기다리고 있나보다. 팔려나갈 꽃들은 이렇게 비닐을 하나하나 씌워 출하를 하나보다. 여태키워 시집보내는 사장님의 마음이 매우 섭섭하리라 생각이든다. 다른종류도 더찍고 싶었지만 일에 방해될까봐 더찍을수가 없었다. 이곳은 여러종의 난류가있다 너무 아름다워 감탄이 절로나온다. 더보기
딸에게 보내는 채소 예쁘게가꾼 채소를 뜯어서 딸에게 보낼려고 아침부터 이리저리 해매고있다. 이것조금 저것조금 갓가지 넣을려니 마음만 바쁘다. 밭에서 냉이캐는데 시간이 많이흘렀다. 엄마가 옛적에 나에게 그랬듯이 나의 딸에게 이젠 내가 이렇게 정성을 다한다. 다음엔 내딸이 우리손녀에게 이렇게 하겠지~ 세상에 어머니는 똑같으리라 밑는다. 엄마가 키운채소 맛있게만 먹어주렴 사랑한단 말은 여지껏 없었지만 엄마는 정말 너를 사랑한단다. 더보기
쇠고기 육회 나만의 스페셜 울~대장이 집에 늦게 오는 바람에 강의 시간에 지각을했다. 교육은 저녁 7시~ 2년만에 처음 지각한 것이다. 매번 제일 가까이 있으면서도 20~30분은 일찍갔는데 저녁에 육회를 뭇혀주고 갈려니 마음은 급하고 시간은 다되었고... 으~ 으~ 바쁘다 바뻐~~ 허걱지걱 서두른다. 육회도 못먹고 강의 들을려고... 띨띨아~ 빨리밟어 느젓딱꼬~ 띨띨이 얼른 알아차리고 쌔리 밟는다. 부르릉~ 부릉~ 띨띨띨띨~~~ 에궁!~ 수업 시작하넹~ 살살 기어들어가 자리에 않자마자 선생님께 들켜버렸다. 부끌~ 미안~헤헤!! 1기생이 2기생에 끼어들었다 젊은사람 따라가자면 놓친것 하나라도 복습하기 위해서랄까? 완성된 쇠고기육회 난 육회를 이렇게 뭇힌다. 이렇게 야채를 곁들이면 니끼함도 없어지고 많이 먹게된다. 마늘을 넣고 무우부.. 더보기
얼굴뿐인 국화 꽃잎은 다 어디로 간것일까? 가을을따라 하나, 둘 떠나간것일까? 남은 꽃들은 어떻하라구~ 추위에 떨면서 누굴 기다리는 것일까? 님은 이미 가고없는데 얼굴만 내민들 떠나간 임들이 돌아오겠냐. 미련을 버리고 이제 너도 가다오. 멀리서 지켜보는이도 마음 아프단다. 너무 추워보이기에~ 얼굴이 꽁꽁언 너를보기가 힘이들어서... 더보기
오늘은 복받은날 친구가 메주콩을 이렇게많이 가저왔다 아침에 잠에서 깨질못해 비몽사몽하든중 누군가 문을 두드리는것이다. 친구가 메주콩을 가저왔다. 아니 왠떡?~ 그것도 이렇게나 많이~ 너무 감사하고 고맙고... 이렇게 받아도 되는건지~ 고맙단 말밖에 할수없었다. 요즈음 콩값이 만만치 않은데~ 암튼 친구야 잘먹을께~ 고마워 친구~. 더보기
화창한 날씨에 빨래를 말리다 시골에서 맑은공기와 바람이 통하는 빨래줄에 널어 말린빨래~ 보기많해도 빨래가 시원스레 잘 마르는것 같습니다. 도시에서 답답한 베란다에 말리는 빨래는 왠지 보는사람 마음도 답답해 지드군요. 이많해도 이제 시골아낙이 다되었습니다. 이젠 무언가 시골의 살림살이를 대충 배워가고 있는것 같습니다. 처음엔 이해를 못해서 많이 힘들었든 기역이 지금은 차츰 사라지고 있습니다. 더보기
자연석 돌 누가? 누가? 남의 대문앞에 자연석 돌을 부어놓았다. 울 ~대장에게 따르릉 전화를 했드니 아는분이 우리집 가까이에 묘을 손본다고 차가 올라갈수없어 우선 몇일만 좀두자고해서 대문앞에 쏟아분것이란다. 난 은건히 좋아했다 우리도 손볼곳이 많기때문이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