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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두

우리집에 눈사람 많아요 오늘 시골아낙은 신바람이났다. 돌돌 뭉치면 똑딱, 똑딱 눈사람이 만들어지는것이다. 시골아낙의 모자가 총출동하고 꽃들도 장식이되는 멋진 눈사람을~ 여기저기 하나씩 만들어 집을지키게 만들었다. 그중 친환경 눈사람은 울상이다. 세월이 그렇게 자기를 더럽히니~ 만들어질때부터 짜증을 낸다.ㅎㅎ 이렇게 만들어진 눈사람은 나 몰래 눈물을 흘리며 서서히 사라지리라 내가 나이를 서서히먹어가듯 끝내는 서글프게 흔적을 남기지않고 사라지리라~ 얘들아 오늘은 우리들 설날이야 난 설이라고 우리주인님께 푸른 나뭇입을 선물 받았어 얘가 친환경입니다 눈에는(콩) 코에는 (은행) 입에는 (대추)를 물고있어요 짜증을 많이 내는군요 옆에있는 친구가 웃어보라고 눈에주시를 주지만~ 여전히 친환경은 웃지않아요 에궁!~~ 늙어니 난 눈섭이 다빠지.. 더보기
2년 넘게 못가본 딸네집 오늘 고~~ 저녁 7시부터 성주를 떠나 경기도 딸이 사는집으로 떠날겁니다. 크리스마스는 경기도에서 보내게 생겻습니다. 모처럼가는 딸내미집... 2년이 훨~넘었네요 전 잠자리 걱정이되어 집을 못떠나는 사람입니다. 근데 오늘은 어쩔수없이 가게되었습니다 어미라고 그래도 챙길건 다챙겨 갑니다. 정신없이 챙기다보니 제가꼭 친정가는것 같습니다. 딸은오면 빈손으로 달랑달랑와서는 돈봉투만 선듯 내어놓곤 하지요. 근데 어미는 울~집에 가지가지 생긴것이라곤 이렇게 다챙겼습니다. 고추장에다~ 김치도 4가지나~ 짐이너무많아 민망할정도입니다. ***가지수가 무려 19가지나 되네요.~어머!~ 살림그들나게 생겼습니다. 채소를 이렇게 많이 채소밭을 싹쓸이 했습니다. 닭 두마리 제가 이것을 왜올리느냐고 묻는다면 이렇게 대답하고 싶습니다 무엇이든 .. 더보기
매에게 죽은닭 울~대장 친구분과 함께 매에게 물려죽은닭~ 한 5~10분 체~많에 참변... 눈떠고 코베어먹는 세상이라드니~ 닭장에서나와 잠시순간 매에게 낙였다. 다행이 목에 털뽑고 다리하나 물어 뜯긴상태~ 울~대장:= 물끼릴란다 내가 잡아묵을끼다. 안 주 인:=조류독감걸리면 어쩌구~ 울~대장:= 금방이라 겐찬타 안 주 인:= 그래도 위험해 울~대장:= 겐찬타카이 안죽는다 금방이라 탈없을끼다. 울~대장 닭잡고 제가 요렇게 꼬지끼워 장만해주었어요. 죽고 사는건 명이라 생각하고 불길하면서도...ㅋㅋㅋ 맛나보이죠.~ㅋㅋ 더보기
매에게 물려죽은 닭 이젠 마음되로 닭도 밭에 풀어놓지 못하겠습니다. 벌써 매에게 두마리나 당했습니다. 매가 닭맛을 제대로 본모양입니다. 아침에 문을 열자마자 매에게 당하는걸보고 쫓아 버렷습니다. 그리고 두마리는 닭집에 가둬두었지요. 이젠 밖에 못두겠군요. 시골닭이란 마음되로 풀어놓고 키워야 닭맛이 일품이지만~ 이런모습 보고는 어찌 ... 아쉽군요~ 닭을 가둔다는 자체가... 더보기
수세미 효소를 건지는과정 오늘은 수세미효소를 건진다. 이것은 채소류처럼 약하기때문에 효소를 담가도 오래나두면 안되는 성질이 있는것 같다. 왠만한 섬유질이 우려났어니 지금부터 건데기는 건지고 물은 다시 단지속에서 효소로 만드는 과정이다. 이렇게 건진 물은 다시 맑은 물이되도록 가라 안치면된다. 그렇다고 지금 못먹는건 아니다. 천식, 기침, 이런것이 있으면 조금씩 따뜻하게해서 마셔도된다. 이것은 어린 수세미일때는 나물로도 많이 뽁아먹는 음식이다. 지금 먹어도 부작용 이런것은 없다 단지 식초처럼 약간 신맛이있다. 더보기
나의 보물단지 단지들 나의 보물단지엔 무엇이 들어있을까? 한쪽줄엔 효소만든것들이 줄을서있구~ 매실, 감식초, 수세미~ 집안엔 쌀독에 쌀이 가득차있지~ 한쪽줄엔 우리 먹거리 간장, 된장, 고추장, 지담은것, 그것도 뽕잎, 가죽, 치나물, 고추~~등등~ 난 단지가 왜이리 이쁘게 느껴질까. 단지안에 무언가 꼭꼭 채우고싶은것은 여자의 마음인가. 나의 보물 단지속엔 내마음도 차곡차곡 쌓아서 지나온 아름다운 추억들을 꼭꼭 담아두고싶다. 쌀단지 장류와 지담은것들은 빛이 좋은곳에둔다 효소담은 단지는 그늘에 두는것이 좋다 더보기
세월은 절로가고 어제같은 세월이 어느듯 이렇게 흘러가버렸다. 온다는 소식없이 왔다가... 간다는 말없이 침묵으로 떠나가버린 세월... 오늘 내 손톱을보니 뭔가 이렇게 세월이 흘러갔구나를 아르켜 주는것이다. 온같 즐거움과 굿은일들을 격으며 사는 사람들... 먹이사슬에 억메여 하루를 천금같이 일을하고는~ 어느세 뒤를 되돌아보니 얼굴엔 하염없는 주름만 늘어있고 손등은 굳은살이베여 먹고살겠다고 바둥그린 세월의 흔적뿐이니 모르며 살아온 지난세월에 허탈함만 느끼며 고개를 떨추고 있누나. 봉선화 물들인지가 9월6일날인데 손톱은 세월따라 이렇게 사라지고있다. 더보기
깨끗해진 마당 컴앞에 않아놀다 뭔가 이상해서 바깥엘 나갔다. 아니~ 지저분하든 마당이 여기저기 깨끗히 변해잇다. 얼마전에 바람이 몹시불어닥친날 온 마당이 낙엽으로 뒤덮혀 아무도 살지않은 빈집같이 보였다. 난 팔이 아파 치울 엄두도 못내고 있었는데 오늘 울~대장이 그 많은 낙엽을 깨끗이 치우고 있었다. 얼마나 고마운지~~ 난 나두라고했다. 바람이 불면 또 흩트러 질텐데... 하니깐 그땐 또 치우면 된다나... 더보기
오골계를 잡았네요 오늘 오골계를 잡기로했다. 두마리를 잡았다 한마리는 아는분께 선물할 곳이있었다. 울~대장 닭을 잡을줄몰라 닭 잡아주는곳을 찿아~ 월항엘가도 헛걸음~ 왜관가서도 헛걸음~ 양목까지가서 잡았다. ㅎㅎ 닭먹겠다고 오늘 얼마나 차를몰고 돌아다녔는지~ 점심은 오다가 배가곺아 식당들러서 해결했다. 집에와서 이것으로 저녁을 먹기로했다. 역시 닭은 시골서 마음껏 풀어놓고 먹이는 닭이 재일맛있다. ***오골계는 똥집도 깜다*** 더보기
감홍시 양파를 꺼집어내러 창고에갔다. 양파뚜껑을 열었드니 그기에 감홍시 한개가 있었다. 감홍시 다먹은지가 꾀되었는데~ 이 귀한것이 어찌 여기에 들어 있었을까? 반으로 딱 쪼개보니 말랑말랑 맛있게도 홍시되어있었다. 아!~~ 달다~ 이맛이 꿀맛이야. 우리 감은 주먹만하다. 하나만 먹어도 왠만한 밥한그릇 노릇을 할많큼 크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