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두 썸네일형 리스트형 자두집엔 날이 너무더워 상추도 자라지 못했다 씨앗을 몇번이고 뿌려 겨우 얻은 상추다. 날이 너무 더워 여름 상추는 얻어먹기가 무척 어렵다. 날이 더우니 씨앗도 올라 오지를 못한다. 이제 뽑아내고 가을 준비를 해야 할 것 같다. 18~20일까지 배추 씨앗도 넣어야 하고 22일쯤은 열무와 무우 씨앗도 넣어야 할것 갔다. 그럼 추석 나물로도 쓸 수 있을것이다. 자두는 시골살며 한 두가지 배우는게 아니다. 도시의 찌든 삶에서 깨어 나는 듯 하다. 바쁘면서도 너그러움이 있는 시골생활이다. 더보기 자두집엔 하우스를 내리고 토마토를 죽였습니다 (일: 비~흐림) 참외 하우스엔 참외를 죽일때 열처리 한다 합니다. 비닐을 모두 내리고 삶아 죽인단 말 일 것입니다., 우리도 처음으로 토마토에 그렇게 해봤드니 아니나 다를까 모두 죽어 말라 삐틀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비도오고 자두가 맘먹고 토마토에 묶은 끈을 모두 제거 했습니다. 대장님 일하시며 쉽게 하시라구요. 자두가 달리 도울 수는 없고 이것밖에 도울 수가 없습니다. 이제 나무들을 죽이는 방법을 알았으니 다음부턴 쉽게쉽게 죽일것 갔습니다. 일하다보니 하늘에서 빗방울이 새어 들어옵니다. 하늘을 보니 비닐이 빵꾸(찢어짐)가 길다랗게 나 있네요. 더보기 자두가 방풍밭 풀을 대충 뽑았습니다 아침에 대장님 대구 가야 한다기에 자두는 눈에 보이는 되로 풀을 뽑았습니다. 호미도 없이 맨 손으로 무조건 뽑았습니다. 마지막 피자두땜에 걱정 하느라 풀뽑는게 눈에 보이질 않았습니다. 오늘에야 모든 일 놓고나니 풀이 새까맣게 올라왔네요. 대장님 남은 자두 딸 동안 자두는 부지런히 풀 뽑았쬬. 역시 사람 손이 가야 밭이 깨끗함을 세삼 느낌니다. 지저분 했든 방풍밭이 그나마 조금 깨끗해 보이네요. 더보기 자두는 대구 나갈거라고 방풍밭에 풀을 대충 뽑았습니다 (토: 흐림) 대장님은 아침부터 택배하고 남은 자두를 많이도 따 왔습니다. 이게 우리먹을것 전부라 합니다. 자두가 제일 좋아하는 피자두 입니다. 이 중 좋은것 골라담아 대구로 향했습니다. 죽도 사고 우유와 여러가지 사서 병원엘 들를 곳이있어 다녀왔습니다. 오면서 미용실가서 머리도 치고 깻묵도 6포나 가져왔습니다. 이제 자두가 큰일은 끝났으니 편하게 가을을 보낼것입니다. 대신 대장님은 내년 농사 지을려면 한동안 몹시 바쁠것입니다. 더보기 자두가 어제 하룻만에 자투택배 모두 끝맞혔습니다 손꼽아 기다리든 자두택배를 어제 하룻만에 끝맞혔습니다. 대장님의 근심을 들어 드릴려고 밥도 굶으며 느지막히 모든 정리를 하였습니다. 자두 달라는 곳은 많았지많 약 친지가 오래되어 벌래에게도 많이 빼았겼고 새들에게도 많이 빼았겼어요. 그러나 저와 손자 손녀들이 먹을 거였어 버리는게 많드래도 우린 다른집과 달리 하자며 손해는 많이 보지만 그래도 택배하면 돈은 공판장에 내다 파는것 보다 낳으니 이러나 저러나 하며 자두를 키우는거라 양이 많지않아 달라는 분 모든분께 다 못 드려 죄송합니다. 대신 받으신 분은 한해 농사 노력으로 키웠으니 맛있게 드셔 주셨슴 감사하겠습니다. 실흔 하필이면 어제 자두가 많이 아팠으요. 자두택배 하룻만에 끝낼려고 아픈데 신경쓰느라 사진 남길 생각은 않았네요. 더보기 자두가 태양초(고추) 말림을 오늘 배웠어요 (금: 비~흐림) 여태 태양초(고추) 말림을 며느리에게 말로만 들었지 확실히 말리는걸 못 배웠습니다. 아침에 동네 지인이 왔길래 물었드니 자두가 말리는것 하곤 확실히 다름을 알았습니다. 이젠 태양초 말림을 확실히 알것 갔긴한데 글쎄요~ 다시 함 말려 봐야 예쁜 색깔이 나올련지 자두가 노력 해 봐야 겠네요. 말리면 검고 검고 해서 왜 이렇지~만 자꾸 생각했어요. 건데 숨을 확 죽여 완전 씨들씨들 해 지면 말리라네요. 아직 시골농사 배울려면 긴 시간이 필요한 자두예요. 그렇지만 노력은 많이 하고 있답니다. ㅎㅎ 더보기 자두집 벌래잡는 기계 2대다 피자두에 극심한 피해 갈까봐 벌래잡는 기계로 밤이면 여지껏 근근히 버텨왔다. 행여나 벌래들이 자두에 해를 키칠까봐 해마다 전기꼽고 밤이면 2대를 돌려야 한다. 자두밭에 도움을 많이 주는 2대의 기계다. 그러고 보니 밤 불빛을 한번도 사진에 담지 않았구나. 낮이면 카세트를 크게 틀어놓고 밭에 다 걸어두시고 아니면 대장님 두 손 두 발로 새쫓으러 다니신다. 대신 밤이면 이 기계로 위안을 삼고 하는 대장님 만의 슬픈 곡조가 묻혀있는 기계일런지 모르겠다. 더보기 자두집 대장님은 내일 피자두 딸 준비 하신다 올것이 왔다. 그것이 내일로 닥아왔다. 이것만 따고나면 이제 대장님 새 훗뜰러 안다니시고 두다리 쭉 뻗고 잘것이다. 맛들여 딸것이라고 자두를 새에게 얼마나 빼앗겼는지 모른다. 시장 물건과 택배 할 물건의 차이가 이것이 아닌가 쉽다. 마지막 출하시킬 피자두다. 이것 땜에 그 무더위에 새 쫓을려고 들락날락 고생하신 대장님 그러나 자두의 허락이 떨어져야 딴다는걸 아신다. 자두의 허락이 떨어졌다. 엇 저녁에~ 그 소리듣고 반가운양 아침 일찍부터 풀베기에 들어 가셨다. 내일 새벽부터 시원한 공기 마시며 부지런히 따야한다. 2일 만에 끝맺을 마음으로 오늘 모든 준비 마쳐야 한다. 대장님 풀벨 동안 자두는 내일을 위해 대장님 잔 손질을 자두가 한다. 가지 토마토 오이는 군것질 할 것. 더보기 자두집 울 밖이나 안이나 노란꽃이 있네요 (수: 맑음) 아침 맑은 공기에 노란꽃을 만나는 기분 코를 쓰~윽 내밀며 눈을 지그시 감아본다. 그래 꽃 냄새인지 풀 냄새인지 짬뽕스런 이 내음~ 시골 살면서도 늘 그리워 하는 냄새다. 울 밖에서도 자두를 바라보며 노란꽃이 피고 울 안에서는 키가 너무 크 아랫께 비바람에 쓰러지고 바빠지고 누워버린 노란꽃. 그중 얼마나 버텼는진 몰라도 가지까지 부러진 것도 있다. 에궁~ 세월의 흔적이 자두 얼굴에 보이고 손 등에 보이리 만큼 스쳐 지나간 자욱들~ 아마 너도 얼마못가 대장님의 자두나무 퇴비에 밥이 될꺼라 보이누나. 더보기 자두집 샘(수도)가는 늘 마음이 홀가분 해요 땀 범벅이 되어도 새미(수도)가는 늘 이 맛에 마음이 개운해 집니다. 그리고 건강한 팔뚝으로 자기 빨래도 척척해 빨랫줄에 나란히 걸어 줍니다. 땀에 찌들어 베린 옷은 씻어면서 적석에서 해결 합니다. 요즘 우리집 화장실은 물기가 없습니다. 모든 물쓰는 일은 밖에서 해결 하니까요. 더위에 자두를 아끼는 마음입니다. 늘 고마운 대장님이죠. 아침에 잠깐 자두가 밖을 나오는건 허용하지만 해가 떴다하면 덥다고 나오지 못하게 하는 대장님이 십니다. 대신 바깥 일은 혼자 다 떠 안고 있습니다. 자두는 요즘 집안에서만 생활하고 있는 편입니다. 왕비 처럼도 아니고 공주 처럼도 아니지만 자두는 대장님께 사랑받고 사는 여자임에 틀림 없습니다. 더보기 이전 1 ··· 34 35 36 37 38 39 40 ··· 62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