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맑은 공기에 노란꽃을 만나는 기분
코를 쓰~윽 내밀며 눈을 지그시 감아본다.
그래 꽃 냄새인지 풀 냄새인지 짬뽕스런 이 내음~
시골 살면서도 늘 그리워 하는 냄새다.
울 밖에서도 자두를 바라보며 노란꽃이 피고
울 안에서는 키가 너무 크 아랫께 비바람에
쓰러지고 바빠지고 누워버린 노란꽃.
그중 얼마나 버텼는진 몰라도 가지까지 부러진 것도 있다.
에궁~ 세월의 흔적이 자두 얼굴에 보이고
손 등에 보이리 만큼 스쳐 지나간 자욱들~
아마 너도 얼마못가 대장님의 자두나무
퇴비에 밥이 될꺼라 보이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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