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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

쇠고기 육회 나만의 스페셜 울~대장이 집에 늦게 오는 바람에 강의 시간에 지각을했다. 교육은 저녁 7시~ 2년만에 처음 지각한 것이다. 매번 제일 가까이 있으면서도 20~30분은 일찍갔는데 저녁에 육회를 뭇혀주고 갈려니 마음은 급하고 시간은 다되었고... 으~ 으~ 바쁘다 바뻐~~ 허걱지걱 서두른다. 육회도 못먹고 강의 들을려고... 띨띨아~ 빨리밟어 느젓딱꼬~ 띨띨이 얼른 알아차리고 쌔리 밟는다. 부르릉~ 부릉~ 띨띨띨띨~~~ 에궁!~ 수업 시작하넹~ 살살 기어들어가 자리에 않자마자 선생님께 들켜버렸다. 부끌~ 미안~헤헤!! 1기생이 2기생에 끼어들었다 젊은사람 따라가자면 놓친것 하나라도 복습하기 위해서랄까? 완성된 쇠고기육회 난 육회를 이렇게 뭇힌다. 이렇게 야채를 곁들이면 니끼함도 없어지고 많이 먹게된다. 마늘을 넣고 무우부.. 더보기
얼굴뿐인 국화 꽃잎은 다 어디로 간것일까? 가을을따라 하나, 둘 떠나간것일까? 남은 꽃들은 어떻하라구~ 추위에 떨면서 누굴 기다리는 것일까? 님은 이미 가고없는데 얼굴만 내민들 떠나간 임들이 돌아오겠냐. 미련을 버리고 이제 너도 가다오. 멀리서 지켜보는이도 마음 아프단다. 너무 추워보이기에~ 얼굴이 꽁꽁언 너를보기가 힘이들어서... 더보기
오늘은 복받은날 친구가 메주콩을 이렇게많이 가저왔다 아침에 잠에서 깨질못해 비몽사몽하든중 누군가 문을 두드리는것이다. 친구가 메주콩을 가저왔다. 아니 왠떡?~ 그것도 이렇게나 많이~ 너무 감사하고 고맙고... 이렇게 받아도 되는건지~ 고맙단 말밖에 할수없었다. 요즈음 콩값이 만만치 않은데~ 암튼 친구야 잘먹을께~ 고마워 친구~. 더보기
화창한 날씨에 빨래를 말리다 시골에서 맑은공기와 바람이 통하는 빨래줄에 널어 말린빨래~ 보기많해도 빨래가 시원스레 잘 마르는것 같습니다. 도시에서 답답한 베란다에 말리는 빨래는 왠지 보는사람 마음도 답답해 지드군요. 이많해도 이제 시골아낙이 다되었습니다. 이젠 무언가 시골의 살림살이를 대충 배워가고 있는것 같습니다. 처음엔 이해를 못해서 많이 힘들었든 기역이 지금은 차츰 사라지고 있습니다. 더보기
자연석 돌 누가? 누가? 남의 대문앞에 자연석 돌을 부어놓았다. 울 ~대장에게 따르릉 전화를 했드니 아는분이 우리집 가까이에 묘을 손본다고 차가 올라갈수없어 우선 몇일만 좀두자고해서 대문앞에 쏟아분것이란다. 난 은건히 좋아했다 우리도 손볼곳이 많기때문이다. 더보기
무우 김치 담그기 늦게심은 무우다. 그래도 적지만 무우는 자그만한게 달려있다. 심을땐 애를먹고 심었지많 이웃과 나눠먹는 재미도 좋았다. 힘은 들었지만 갈라먹는 재미도 사람사는 한 일부분에 생활의 심터라고 해야돠나?? 나눠먹고 전화로 주고받는 대화에서 웃고 재잘거리며 안부인사가 우리의 수다꺼리라 보면되니까. 이게 사람끼리 공존하며 산다는것이 아니겠는가. 나또한 여러님에게 나같은 돌림밖이를 하고 사니까. 인생사 별다른게없다. 이러고 재미있게 한세월 사는것이다. 더보기
수세미 넝쿨겉기 이왕하는일 수세미넝쿨도 겉었습니다. 잘마른 수세미넝쿨 이것도 약할려면 돌돌말아 잘 간수해야겠습니다. 뿌리도 씻어서 소쿠리에 말립니다. 수세미는 하나도 버릴게 없습니다. 내년에도 올해와같이 수세미를 심을겁니다. 더보기
다시봄을 맞기위해 꽃나무 가지치기 매일 걱정만 하든일을 오늘은 마무리 해야겠습니다. 꽃나무를 여기저기 돌봐야할곳이 엄청 많습니다. 오늘은 가지치기부터 먼저해야 겠군요. 실유카부터 톱으로 가지치기 하였습니다. 실유카는 끝이 뾰쪽하여 한번찔리면 무지 아픔니다. 오늘도 제손엔 상처가 여러군데 났습니다. 홍매실도 사정없이 날려버렸고 배롱나무도 인정사정없이 날려버렷습니다. 아마 울~대장 집에오시면 눈이 황소눈이될까 두렵습니다. 더보기
꽃이름은 왈츠 로망스 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처음엔 꽃봉우리가 많았을때 보여주었습니다. 이번엔 활짝핀꽃을 함더 올렸습니다. 혼자보기가 아까워서요. 너무나 아름다운 꽃이기에~~ 더더욱 혼자보기가 아까워서 입니다. 더보기
불씨가 남은곳엔 고구마를~ 무엇이든 하고남은 불씨가있다면 그냥 버리긴 아깝죠. 고구마를 씻어 호일에싸서 불아궁이에 넣어두면 노릇노릇 맛있는 군고구마가 탄생하는것이죠. 앗떠!! 아뜨거!!~ 하며 호호 불며 호일을 벗기니 김이 모락모락나는 군고구마가 나오느거죠. 또 옷을 한번더 벗기니 노~오~란 고구마가 연기를 모락모락내며 빨가벗고 맛있게되어 내 입속으로 쑝~~ 아! 맛있어...ㅎㅎ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