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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

살은듯 죽은듯한 국화꽃 우리동네 남의집 담벼락입니다 꽃위에도 눈이 왔습니다. 근데 이꽃이 죽은건가요~살은건가요. 사람으로 말하면 실물인간 같은 느낌을 줍니다. 몸통은 말라서 줄기만있구~ 꽃은 아직까지 살아서 90먹은 나이로 웃고 있군요. 모질고 모진 국화인듯 합니다. 돌틈에서도 꽃은 핀다지많 산듯 죽은듯 아리송히 하늘만보고 웃고있습니다. 더보기
우리동네의 들판이 온통 비닐하우스로 우리 동네의 전경 온통 비닐하우스다. 눈온 들판의 풍경이 이렇게 아름다울수가... 어두운 밤이면 비닐하우스가 넓은 바다로 보인다. 더보기
성주자두농원에도 눈꽃이 피었다 천지가 눈꽃으로 변했다. 하얀 눈위에 닭들이 발자욱을 남기고 나의 털신도 발자욱을 남겼다. 하얀 눈위에 발자욱을 남기면서 눈꽃을 찍었다. 우리집 마당도, 장독도, 자두밭도, 꽃나무도 디카에 담았다. 오늘 성주자두농원의 아름다운 눈꽃을 백년이가도 천년이가도~ 아무도 못가져가게 디카에 고스란히 담아두었다. 이 아름다움을 햇님에게도 달님에게도 빼았기지 않을려고 주인집 아낙은 열심히 디카에 담아두었다. 더보기
추억의 19공탄 (연탄) 요즘 기름값이 많이 오르고부터 연탄을 때는분들이 무척 늘었습니다. 전 6년전에 집 지어면서 혹 기름파동을 우려해 미리 2중 보일러를 설치했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현명한 판단을 했다고 자부심을 갖입니다. 연탄을 갈아넣을땐 귀찬은건 사실이지많~ 가계부엔 큰덕을 보고 살고있습니다 이 연탄을 옛어른들께선 추억의 연탄이라 불릴많큼 사라졌다 다시 일어나는 불씨랄까요? 더보기
송이 쇠고기국 오늘 점심은 송이넣고 쇠고기국을 끓였어요. 마땅히 반찬도 그렇고 ~~~~ 한국사람 국만 있으면 모든 찬이 잘 해결 되잖아요. 냉장고를 뒤져 송이를꺼내 국을 끓였습니다. 애들을 보낼려니 마음이 섭섭해 뭘~해먹여 보내야하나 생각했죠. 부모의 마음은 그런건가 봅니다 아마 옛적에 우리 어머님께서도 아마 저를 그렇게 해주셨을 꺼예요. 그래야 보내는 마음이 들~ 서운하셨을 테니까요. 더보기
어제는 우리집에도 김장을 했다우 울~집에도 겨울을 이겨내는 김장을 마쳤습니다. 아~~ 이제 모든게 해방된 기분입니다. 메주도 만들었구 김장도 끝내고 뒷풀이도 걸판지게 했습니다. 아쉬운게 있다면 사진을 남기지 못한게 못내 아쉽습니다. 허지만 우리가족 모여않아 이렇게 먹는것이라도 남길수있어 다행입니다. 굴 듬뿍넣은 김치에 돼지수육에 방게까지~ ㅎㅎ 그기다 캬~~술까증 맛이 죽여주드군요. 더보기
야밤에 우리 야식입니다 여태 요 맛난것 먹었습니다. 오드득 오드득 물릉뼈 씹는재미가 좋으네요. 가오리입니다. 그리고 과메기와함께 이것저것 먹는 재미에 푹 빠졌습니다. 이렇게 먹어도 살이 찌지않으니 마음놓고 먹습니다. 여기에 곁들이는 또하나~~ 캬!!~~~도 있습니다.ㅎㅎ 울~대장은 껍질은 절대 벗기지 말라하십니다. 그래서 우린 껍질체 먹습니다. 더보기
숨바꼭질끝에 찿은 달걀 우리집 닭한마리가 요즘 이상하게 달걀을 놓지 않는것입니다. 하루에 3개를 줏어와야 하는데 매일 두개씩밖에 없었습니다. 틀림없이 전번처럼 다른곳에 알을 낳는다 생각하고 2일을 지켰습니다 어제는 잠시잠깐 없어졌어 미행을 못했구요. 오늘은 냉이를 캐면서 아침10시30분부터 오후 2시30분까지 장장 4시간을 냉이캐고 씀바귀캐며 점심도 못먹고 지켰습니다. 근데 움직이기 시작하드군요~ 계속 뒤따랐습니다 전번에도 이런일이 함있었습니다. 세상에!!~ 우리집 에서 멀리 떨어진곳 까지가서 이렇게 알을 낳았지뭡니까? 전번에 한번 들키고나니 자리를 옮겼네요. 공짜로 줏은 알 같았습니다. 냉큼 삶아서 친구에게 가저가 하나씩 까먹었습니다. 더보기
닭발 양념 닭발요리를 함 해보았습니다. 우리 애들도 저를 닮았나봅니다. 제가 좋아하는것들은 이런것들입니다. 아나고대가리, 닭발, 닭목, 생선대가리~~ 주로 뜯는것을 잘먹는 편입니다. 허지만 야채를 위주로 먹고있습니다. 닭발은 뜯어먹구요. 양념은 밥비벼 먹어면 맛있어요. 더보기
메주 만들기 한해를 보내며 하는일~ 김장 담그기, 메주 끓이기, 겨울준비 연탄, 보일러 기름넣기~ 이러면 월동준비는 다된건가요? 제가 메주를 못끓이기 때문에 날이면 날마다 걱정만 한답니다. 울~대장 눈치만 살살보다 입을 열었죠. 메주 끓여야 하는데... 언제 끓일려고? 했드니 당장 시작하자고 입떨어지기 무섭게 끓이게 되었습니다. 모든 과정 처다보고있든난 한숨밖에 나오질 않습니다. 대장 없어면 메주는 누가 끓이지...~ 하는 생각이 문득 들었습니다. 전 팔도 아프고 저렇게 많은걸 들~힘이 없거든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