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가 눈꽃으로 변했다.
하얀 눈위에 닭들이 발자욱을 남기고 나의 털신도 발자욱을 남겼다.
하얀 눈위에 발자욱을 남기면서 눈꽃을 찍었다.
우리집 마당도, 장독도, 자두밭도, 꽃나무도 디카에 담았다.
오늘 성주자두농원의 아름다운 눈꽃을 백년이가도 천년이가도~
아무도 못가져가게 디카에 고스란히 담아두었다.
이 아름다움을 햇님에게도 달님에게도 빼았기지 않을려고
주인집 아낙은 열심히 디카에 담아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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