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자두이야기

자두집엔 다시 거름만들 준비합니다 조기~ 조기서~ 눈에 안보이지많 가져올 거름도 태산이고 몇일전에 해놓은 거름은 비닐 속에서 얼마나 거름이 잘되고 있는지 거름이 벌써 폭삭폭삭 그러며 쑥~ 꺼져 내려갔네요. 저기다 더 높이 더 높이 거름을 쌓을 꺼래요. 아직 산거름 가져올게 태산이라 오늘 덩게를 가지러 간것입니다. 지금은 많은것 같아도 거름이 삭으면 얼마되지 않아요. 그러니 거름하는데 얼마나 힘들겠어요. 오늘은 덩게 가져다 놓는걸로 일 그만하고 쉬시라 했습니다. 다리에 무리가 가면 밤에 주무시다 끙끙 알는 소리를 듣거든요. 그게 제일 안스러워요. 하지말라해도 부지런한 사람은 말려도 소용 없그든요.ㅎㅎ 대신 가족들이 맛있고 새큼한자두 많이 먹을수 있어 좋아요. 친환경 좋은자두 대장님의 부지런함 아니면 맛볼수 없으니까요. 요즘같이 못믿을 세상.. 더보기
자두와 대장님은 방앗간에서 덩게 가져왔습니다 (금: 흐림~맑음) 쌀도 오늘 낼하고 현미도 사고 검은쌀도 사고 방앗간엘 갔습니다. 까만쌀은 희긋히긋한게 좋지않아 쌀과 현미만 사왔습니다. 그리고 모퉁이를 돌아 덩게를 퍼 실었습니다. 아직 거름할게 태산이라 닭집에 넣을 덩게까지 가져왔습니다. 이걸 깔아주면 닭들이 따뜻하게 자라고 추울까봐 대장님은 늘 걱정입니다. 저래서야 닭잡아서 어떻게 먹느냐많은 그래도 닭 다리잡고 삐약삐약은 남들보다 잘하십니다. 방앗간 안에서는 쌀찧느라 덩게가 눈송이처럼 내려오지많 대장님 덩게를 덮어 쓰면서도 삽질을 합니다. 그리고 집으로 씽씽~ 달려왔죠. 더보기
자두집 거름 만드는곳에 발효제까지 넣습니다 (토: 맑음) @우리집 자두는 제일 좋은건 자식 먼저 먹이는 대장님이 십니다. 이렇게 힘들여 해놓고 나면 진작 좋은것 못먹는 대장님과 나~ 자식들 먹이고나면 좋은건 하나라도 팔려고 "아 까 버 서"~ㅋㅋ 대장님 거름위에 발효제를 바케스로 퍼 붓습니다. 여긴~" 은행, 할미꽃, 작약, 자두, 감, 가시뽕, 등~ 거름위에 뿌려 비닐을 덮어 푹 삭히면 좋은 거름이 될것입니다. 다리를 절룩이며 일하시는 모습이 대단합니다. 제가 꽃나무를 소중히 가꾼다면 대장님은 온 정성을 다해 자두나무에 신경을 쏟는거죠. 꼭 팔기 위해서라기 보다 애들이 많으니 애들을 먹이기 위한 좋은 자두 만들려고 애를 쓰는거지 장사속은 아닙니다. 돈은 애들이 넉넉하게 주진 않지많 우리 두사람 굶고 살지 않도록은 주니 그것으로 만족하고 애들 위주로 자두를 키.. 더보기
자두집엔 기술센터에서 파세기를 빌려와 거름 만듭니다 (수: 맑음~흐림) 엇저녁에 기술센터에서 가져온 파세기 (24시간에 4만원) 오늘 대장님이 작업 합니다. 오래전에 미금나무 짜르고 재어놓은 나무들입니다. 치워야 되겠다고 마음먹고 끄집어 내었드니 너무 양이 많아 도저히 안되겠다 생각하며 빌려온 겁니다. 거름이 한없이 나올것 갔습니다. 대충 이렇게 해놓고 굵은 나무는 아궁이에 불집힐때 불감으로 쓰야 나무를 다 처리할것 갔습니다. 오늘 하루는 너무 짧은 시간 갔으나 남은건 대장니이 처리 한다네요. 오늘 5시까지 기계를 돌려줘야하기에 부지런히 일하십니다. 더보기
자두댁에 2번째 약치는 날입니다 (화: 맑음) 오늘 아침일찍 바람이 불기전에 2번째 약살포합니다. 바람이 일면 약이 다른곳으로 날아가 버리겠죠. 괜히 비싼 약만 바람에 날리는 격이되고 만답니다. 약치는 날은 조용한 아침이 제일 안성 맞춤일겁니다. 그리고 이렇게 올려놓아야많이 언제 약을쳤는지 알수 있으므로 자두의 일기장을 메꾸는겁니다. 더보기
자두댁엔 오늘부터 적과하기에 들어갑니다 오늘부터 대장님 열심히 적과하신다. 자두는 허리가 아파 이러구 쉬고있는 중이다. 그나마 나무가 낮아서 다행이지많 크다란 나무로 키운 집들은 얼마나 힘들까. 낮아도 목과 팔이 이렇게 아픈데 사다리 타는 사람들~ 아마 오늘 밤엔 다리가 붙어있는지 의심 스러울꺼다. 그리고 목이 달려있는지도 의심스러울끄고 팔은 둘고 빠지는것같이 아플텐데 내 걱정보다 남의 걱정이 더 되는건 또 왜일까. 더보기
자두가 부지런히 적과를 해봤습니다 오늘 바쁜 와중에도 자두 적과를 해보았습니다. 아직은 적과할 시기가 아닌듯 하여 그만 두었습니다. 너무 어려 나뭇잎에 상처진게 보이지 않드라구요. 적과를 하면 상처진걸 골라서 따 버려야 하는데 콩알만하여 그게 눈에 띄이지 않으니 어찌 적과를 하겠습니까. 그래서 손을 놓았죠. 더보기
자두집 대장님 보다못해 자두밭에 풀깍습니다 (월: 맑음)(31도) 풀이 얼마나 자랐는지요. 대장님이 보기엔 아마도 답답했든가 봅니다. 에취기를 울러메고 나오시기에 아무리 말려도 되지않습니다. 안그러면 강씨 고집이 아니랄까봐~ 고집통이 샙니다. 말리다 서로 기분상할까봐 내삐 뒀어요. 하거나 말거나~ 아프거나 말그나~ 참는게 제일 속편한 일이죠. 이 더위에 싸워봤짜 머리 뚜껑 열릴것같아 자두가 참는거예요. 더보기
자두밭에 올해 처음으로 약을칩니다 (화: 맑음) 약치는 시기가 조금 늦은 감도 있지많 대장님 아픈 관계로 날짜를 앞당기지 못했습니다. 대장님 가는 곳곳엔 노랗 민들래가 만발해 있구요. 산에서는 새들이 시끄러워 못살겠어요. 아마도 약친다고 대장님께 달겨드는것 갔아요. 그래도 어떻해요 남에집 보다 약을 반 줄여도 이렇게 안하면 자두를 못쓰게 되는걸요. 무공해 자두를 노래 부르지많 무공해란 있을수가 없습니다. 더보기
자두밭에 새 호수 교체시킵니다 오늘 날씨는 아침에 잠잠하드니 지금은 바람이 제법 쌀랑그리며 꼬리를 흔들어 됩니다. 자두 물건을 바람이 쓸어가기도 하고 내동댕이 치기도합니다. 그러나 일은 미룰수가 없습니다. 오늘은 자두밭에 새것으로 호수를 교체하는 곳은 교체하고 빵구 띄우듯 못쓰는 곳은 잘라내고 대롱을 이어서 꽁꽁 묶기도합니다. 어제 오후부터 시작된 교체작업이었으나 끝을 내지 못하고 오늘 오전에 마무리 다 하였습니다. 자두를 잘 키울려고 하는 작업중 빠져서는 안되는 작업입니다. 물도먹고 약도먹고 효소제와 발효제도 먹고 자두를 맛있게 만들어 낼겁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