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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

자두의 2019년 30일의 마지막 해를 즐겁게 (화: 맑음) 어제 2019년~ 오늘이 마지막 31일 입니다. 어제 30일을 자두가 동네분들과 보낸 마지막 용계촌(인기촌)의 저녁 밤이었습니다. 부녀회를 그냥 보내자니 섭섭하다며 회장님및 관부들의 뜻깊은 아량으로 저녁을 먹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몇 몇 사람들의 흥겨움이 사라지지 않아 가자마~ 나이 더 들마 놀고 싶어도 못 논다가 노래방이 었습니다. 여자들의 숨기고 있든 아름다운 반란이 시작되면 결국은 (사투리로)똥까리 다 튼다는 것이 었습니다. 그기엔 분명히 자두도 한자리 차지하고 있습니다. 어젯밤엔 묵은 나쁜 기운만 다 틀어 낸것 갔습니다. 오늘은 어제 가져온 매운탕 꺼리로 점심을 한답니다. 자두가 그 외의 볼일도 있구해서 지금 나가봐야 합니다. 더보기
자두집 냉이 구경하세요 대장님이 뜯은 냉이예요. 자두는 오늘 저녁에 마을 부녀회 저녁 먹으러 갑니다. 자두가 나들이 하는 바람에 대장님 냉이뜯어 국물에 삶아 저녁 드신되요. 어찌 해 드실건진 자두는 모릅니다. 그러나 자기먹을 반찬은 잘 하시는 편이어서 자두는 신경 쓰여지고 그렇진 않습니다. 때로는 자두 밥도 챙겨 주시는것 보면 굶어 죽을 사람은 아니그든요. 워낙 잘해 드시니까 자두가 외출해도 걱정되는 일은 없습니다. 자두가 할 일은 깨끗이 씻어놓으면 되니까요. 더보기
자두의 점심은 떡볶기로 정했습니다 매일 먹는 밥이 지겨울때가 있습니다. 오늘이 그날인가 봅니다. 오늘은 뭘해먹지? 대장님께 물었드니 무조건 쉬운되로 하래요. 냉장고를 보니 떡이 보입니다. 그래~ 떡볶이를 만들어 밥과 먹자며 양념장을 만들고 집에있는 채소를 썰어 넣었쮸. 간단히 차린 점심 입니다. 더보기
자두집 냉이의 뿌리가 많이 자랐어요 대장님께서 밭에서 캐온 냉이 뿌리다. 얼마전만 해도 뿌리가 이렇게 굵진 않았는데 그사이 몰라보게 많이 굵어졌다. 근데 삶아 뭇힐려고 보니 겨우 몇 뿌리만 남았다. 누가? 그러고 보니 우리집엔 대장님 뿐이잖아. 범인은 대장님?~ 물어 보았드니 냉이 뿌리가 달아 하나씩 먹다보니 그렇단다. 역시 냉이는 겨울 냉이다. 더보기
자두의 점심은 잡채였다 (일: 흐림~눈~비) 점심엔 잡채를 만들어 먹었다. 자두가 요리사도 아니고 설거지 쉬운 방법을 찿는다. 먼저 뽁을것 부터 차례로 넣고 뽁는다. 식당을 차린것도 아닌데 그냥 쉬운 방법을 찿아 해 먹느라 어쩌면 자두가 군것질을 자주 하는지 모른다. 얼렁뚱땅 이란 말이 있듯이 빤짝 해 먹는 방법이다. 잡채만든게 왜 이리 검게 나온거지? 아마도 자두가 직업이 아니어서 잘못 찍힌것 갔다. 더보기
자두가 사과를 달여 물김치에 넣었습니다 (토: 맑음) 동김치를 다 먹어갈때 쯤이면 국물이 짭니다. 자두가 사과를 넣고 팔팔끓여 식힌다음 간을 맞추기위해 수술에 들어갑니다. 동김치란 마지막이 될때면 소금기가 밑에 깔아 않나봐요. 그래서 다 먹어갈때 쯤이면 국물이 짜드라구요. 어쩌나 하다 사과를 달여 넣으면 달달하니 맛있겠다 싶어 자두가 맹물 끓여 붓는것 보다 사과를 골랐습니다. 사과물을 붓고나니 간이 처음처럼 맛있게 되었습니다. 더보기
자두가 쇠기름 걷어내었어요 이번엔 냉장고를 넉넉히 쓸려고 소뼈다귀 퍼내지 않고 솥에다 두고 먹어요. 2~3일 만에 불짚혀 끓여 먹고 있습니다. 그랬드니 냉장고가 얼마나 여유가 있는지요. 이렇게 차가운데 두면 기름이 엉켜있어요. 기름을 이렇게 걷어주며 먹고있어요. 쇠기름이 사람 몸에 얼마나 안 좋은지를 알기에 될 수 있슴 안먹으려 해요. 더보기
자두집에 수도꼭지에 박스를 덮은 대장님 (금: 맑음)(목: 흐림~비) 어제는 대구 치과 갔다가 비까지 내렸다. 집에오니 오후 5시 30분이 넘었다. 밖에 나갔다 오면 아무것도 하기 싫어진다. 자두는 밥까지도 먹기 싫어진다. 결국 굶었다. 치과에서 얼마나 긴장을 하였든지 머리까지 아프다. 집에오니 인터넷으로 시킨 참마차가 와 있었다. 오늘 밖을 나가보니 앗~이건 어제 그통? 하고보니 대장님이 수도가 더 따뜻하라고 덮어 두었단다. 안그래도 여긴 따뜻하게 꽁꽁묶어 잘 얼지 않는데 통까지 씌웠으니 물이 얼리가 없지. 수도를 틀어보니 역시 물이 콸콸 쏟아진다. 더보기
자두가 앵미리 찌졌어요 백선생 레쉬피를 따라 앵미리를 함 찌져 보았습니다. 그렇게 맛있다는 생각은 없지만 먹을만 하단 생각은 누구나 들겁니다. 자두가 앵미리는 별로 좋아하지 않아요. 그래서인지 선듯 햐~ 맛좋다 하고 싶은 맘은 아닙니다. 어민들을 살리고자 백선생이 앵미리를 택했으니 얼마나 좋은 생각인지 업어주고 싶은 맘입니다. 암튼 울 대장님은 뼈 발라먹지않아 그런지 맛있다면서 자주 해 먹자 합니다. 내장을 빼지않아도 별로 잘모르겠어요. 통채로 칼질않고 깨끗이 씻기만 했그든요. 그래도 내장을 뺀지 안뺀지 모를정도 예요. 더보기
자두집 배추와 시금치 (수: 맑음) 한겨울에도 시금치는 노지에서도 잘자라지많 배추는 잘 모르겠어 이불을 덮어 주었다 벗겼다 한다. 밤이면 땅에서 모락모락 올라오는 따뜻한 김으로 얼지않고 무럭무럭 크고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