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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

자두집 빨래줄에서 새바지가 바람에 마르고 있어요 오늘 빨래 했다오. 대장님 다리 수술한것 땜에 시리고 추울것 갔아 홈쇼핑에 보니 다행히 따뜻한 바지가 나온것 갔아 주문했시유. 옷을 입혀보니 편하다기에 빨아 입히는거예요. 겨울이래도 햇볕이 쨍쨍한 마당에 살랑그리며 고리치는 모습이 아름답지유. 공기좋고 주위엔 집도 별로없구 그냥 개나 고양이들이 한번식 다냐가는 자두집 마당에서 바지가 이사온 기분을 내품으며 말라가고 있네요. 더보기
자두집에 겨울 냉이가 밭을 이루고 있어요 (금: 맑음) 자두집에 냉이가 엄청 많습니다. 조금있습 울 애가 뜯어러 올겁니다. 울 큰손녀가 냉이를 엄청 잘먹걸랑요. 사진에 나온 곳이 냉이가 퍼부은 곳이 랍니다. 여기말고 저위에 밭간 곳에도 냉이가 있드라구요. 밭에 풀맬땐 귀찮은 때도 있지만 요즘같은 겨울엔 일용 할 양식이 되어주니 오히려 있는게 반갑죠. 까만것은 모두 냉이예요. 울 손녀때문에 자두가 키우고 있어요. 먹는것 생각하면 할미의 기분이 무척 좋아요. 더보기
자두가 친구들과 도축장에 다녀왔어요 여긴 도축장인되요. 고령인진 모르겠어요. 그런데 고령은 아닌듯해요. 암튼 자두가 지역을 모르겠어요. 도축장엔 친구들과 고기사러 갔드랬어요. 우연히 가자는 바람에 따라 나섰어요. 그리고 다들 고기를 많이 사드라구요. 소간도 공짜로 많이 얻어왔어요. 소간을 못먹는 친구들도 있어요. 구수하고 맛있는줄 모르나봐요. 자두는 집에 고기가 많아 곱창만 샀어요. 올리고 보니 고기가 빠졌네요.ㅎ 더보기
자두가 무우김치 국물을 따로담아 두었어요 (목: 맑음)(수: 흐림) 자두가 무우김치 국물을 다른 음식에 쓸려고 버리지 않고 병에 받아 두었어요. 무우는 넘 맛있어 다먹고 남은게 이거예요. 그래도 다른것 많이 만들어 두었으니 괜찮아요. 김치국물은 여러곳에 많이 쓰인답니다. 밥맛없을때 국물 끼언져 비벼먹어도 맛있어요. 배추든 무우든 절대 버리지 마시고 찌게할때 넣으세요. 먹다남은 옥수수도 방앗간에서 뽁았어요. 여름엔 하룻만에 쉬는것 잘아시죠. 겨울에 2~3일 두어도 절대 쉬지 않아요. 더보기
자두집 그늘 만들려고 느러트린 은행나무 (화: 맑음) 평상을 옮겨놓아도 땡볕에 노출된 때가 많았습니다. 자두가 은행나무 한가지를 붙잡고 늘어졌습니다. 그랬드니 조금이나마 그늘이 끼 드라구요. 옳크니 여기다 무거운걸 한 2년만 달아 놓자며 차발통 바퀴가 꽤나 무거워 그기다 매달아 놓았습니다. 2020년 한해만 더 달아놓고 놓아줄려구요. 올핸 제법 그늘지우게 하드라구요. 때로는 이랬다 저랬다 내집이니 마음되로 할 수 있어 좋아요. 꿩먹고 알먹고가 이런데 쓰인가요. 그늘도 만들고 은행도 먹고 참 좋아요. 그리고 여기엔 콩잎과 만들래가 곰삭고 있어요. 추울땐 얼었다 볕이나면 잘녹는 햇볕이 잘 드는 곳이예요. 더보기
자두가 구경한 동락골의 목재들 등락골을 짖다만 목재들이 방치되어 있습니다. 벌써 몇년을 아직 저러구 있습니다. 요즘 목재값이 얼마나 비싼데 언제 마무리될지 안타까운 한숨만 내품게 되드군요. 더보기
자두가 가본 성주 민화마을 미술관 민속촌처럼 짓다만 동락골입니다. 어마어마 하게 지은 넓은땅이 벌써 몇년째 저렇게 방치되고 있어 아까울 따름입니다. 목재값만 해도 어마어마한 값이 들었을 텐데 무엇이 잘못되어 저렇게 두는지 정말 가슴 아프드라구요. 더보기
자두가 오늘 동락골 구경 갔었습니다 자두가 가본 동락골 입니다. 성주 민화마을 미술관을 치면 네비게이션이 안내해줄 것입니다. 더보기
자두가 한개마을 기와집을 올립니다 (월: 맑음) 성주 한개마을을 어젠 초가삼칸을 보았습니다. 오늘은 기와집을 올리려 합니다. 옛날엔 모두가 이런 집들였으니 그려러니하고 예사로 보고 다녔고. 내가 몸담고 먹고 잠자고 공부하든 집들이었습니다. 그러나 현대시대에 맞쳐 요즘 집들을 지을땐 그집에 한번 살아보는게 소망이었든 때가 있었습니다. 그러다 옛것이 차츰차츰 사라지고 있슴을 늦게 알게 되었죠. 그리고 그것이 민속촌으로 탈바꿈한 요즘 현실이 되고 말았습니다. 더보기
자두가 본 칠면조 한개마을 다녀오다. 본 칠면조가 울 동네에도 있다. 오늘 가까이서 처음봤다. 자두가 차에서 내리기가 무서워 차 안에서 찍었다. 모든 날개짓이며 춤추듯 보이는 것이 꼭 구애할때 하는 행동 같았다. 근데 칠면조가 맞는지는 자두도 잘 모른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