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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두

심심한 저녁무렵 닭발이 생겼다 생닭발을 사들고온 친한 아우~ 자기가 해먹어보니 형님이 한맛이 나지 않는다며 가저왔다. 형님 귀찮지많 좀 해주면 않되겠느냐고... 그리하여 분주히 닭발을 해주었다. ...덕분에 나도 이많큼 얻어먹게 되었다. 역시 닭발은 뼈있는 닭발이 최고야... 씹는 맛이 나니까. 더보기
장작 만들기 우리집 옆 산엔 참나무가 많습니다. 죽은 나무들은 모두가 동네사람들 땔깜으로 쓰여집니다. 힘 있는자 많이 좋은 나무를 누리는거죠. 힘없는 노인들은 나무가 무거워 힘이들어 못가저 가시는거죠. 아마 10년이 지나면 아마 저도 그를것입니다. 아직 전 울~대장많 믿고 사는것이지요. 이렇게때는 땔감이 일년 까스비를 비교하자면 무한정입니다. 저희집엔 워낙 고기를 많이 굽기 때문입니다. 장작이 이쪽저쪽 많이 싸여있어 마음이 부자입니다. 더보기
고기없는 붕어빵 길오다 우연히 붕어빵을 보았습니다. 노름하게 잘 굽혀진 붕어빵~ 그냥 지나칠수없어 3마라를 샀습니다. 집에와서 지쪄 먹을려구요.~ㅋㅋ 속 내장을 들어 내어야 찌져 먹을것 같아 내장을 들어 내어보니 팥만 먹고 살았나봐요. 제가 산 붕어는 알이 팥많 가득히 들어있었어요. 알을 줏어 먹었드니 알이 정말 달았습니다. 더보기
오징어, 돼지껍질, 뼈없는 닭발을 구웠어요 오징어, 돼지껍질, 뼈없는 닭발 3가지를 뭇혀 숯불에 구우면 그 맛 또한 먹을많해요. 우리집엔 무엇이든 손에 잡히면 잡히는데로 먹을것 있어면 닥치는 데로 주물거려 장작불많 피우면 적석 요리가 가능한거죠. 무엇이든 벼루면 못해먹어요. 우리처럼 무엇이든 잠깐의 응용으로 순간 요리로 빠르게 먹는거죠. 더보기
꽃밭에 거럼주기 봄은 돌아오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거럼을 주었습니다. 이렇게해야 튼튼한 꽃을 볼수있기 때문입니다. 울~대장 봄이오니 몹씨 바빠 집니다. 손 볼곳이 너무 많아 지는군요. 요즘은 저도 덩달아 바빠 집니다. 더보기
제사가 없는 우리집은 아무거나 해먹어요. 우리집엔 제사가 없어요. 가족끼리 만나면 무엇부터 해먹을까? 의논끝에 먹고 싶은것 부터 아무거나 해먹어요 가령 닭발 그러면 닭발부터 해먹고 잡채 그러면 잡채해먹고... 여러가지 하지않아 편하고 좋아요. 전이 먹고 싶어면 적석에서 남기지않고 먹을 많큼많 해먹고 말죠.~ 이렇게 삶은뼈를 양념해서 먹어요. 더보기
사투리말로 갱시기 오늘같이 바람불고 추운날 따끈따끈한 갱시기가 어울릴것 같아 끓였습니다. 다싯물을 쭉빼서 쌀을넣고 콩나물, 떡국~ 한마디로 잡탕 음식이 어울리는 국도아닌 죽에 속하는것 입니다. 아마 60년대 이후에 어렵게 살든 시절 쌀이 귀할때 식구는 많고 음식을 조금씩 갈라먹을려고 이런것 끓인것 같은데... 저도 잘은 모릅니다 허나 지금은 그맛을 못잊어 다시 찿는것 같습니다. 맛도있구~ 이렇게 차가운 날씨에 먹어면 속이 따뜻한게 든든합니다. 더보기
이 추위에도 진달래는 꽃을 만들고있다 오늘같이 춥고 혹독한 바람이 살갗을 찢는듯 하는데도 우리집 꽃밭에는 진달래가 그많은 눈도 이겨내고 그모진 살얼음도 이겨내며 무언가를 조금씩 조금씩 눈에 보이지않는 사물을 만들고있다. 매일 내곁에 있는 꽃들이라 예사로 지나친 진달래~ 어느듯 봉우리를 이렇게 키워 놓았다. 나몰래 혼자 만드느라 얼마나 고생했을까? 이렇게 살이 메어질듯한 날들을 이겨내며... 더보기
검은콩, 팥, 메주콩 씨앗할 콩을 구했습니다 지난해엔 기후현상 때문에 모든 밭작물이 생산이 없었습니다. 콩1되에 10.000원~12.000원까지도 부르는게 값이었죠. 전 다행이 친구에게 콩을얻어 메주를 끓였습니다. 고마운 친구를 둔것 같습니다. 저도 이번에 콩을심어 그친구에게 나눠줄것을 만들어야겠죠. 그래서 씨았을 구했습니다 나쁜것은 골라내고 튼튼한 씨앗을 남겨야겠죠. 밥위에 언저먹는 까만콩, 팥, 메주콩 3가지를 이번해엔 심을려구요. 잘가꾸어서 많은 수확하면 좋겠죠. 더보기
이건 무슨 찜일까요? 오늘이 성주 장날이라 시장을 한바퀴 돌았습니다. 마땅히 살것이없어 돌든중 미더덕도 아닌 이것이 눈에 띄었어요. 올커니 찜해먹어야겠다는 생각에 콩나물도 쌋습니다. 시골장은 먹을게 많습니다 더우기 대목및 이어서 다른때보다 물건들이 많이 진열되었어요. 장날은 할일없이 장 구경하는게 취미가 되었습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