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19/10

자두가 해 먹는 밥 (토: 맑음) 요즘 우리집 밥해먹는 모습입니다. 쌀에다 여름에 까놓은 옥수수 넣구요. 다음엔 아로니아 넣고 밥해 먹어요 늘 이렇게 하는게 아니구요. 때로는 보리쌀 현미 찹쌀 검은콩 조 수수~ 등 여러가지 채소도 넣어 먹을때 있어요. 이것저것 썩어가며 돌아가며 넣어 먹어요. 이렇게 먹으면 좋다기에 넣는 거예요. 더보기
자두가 가지를 따뜻한 방에 말립니다 지금은 비가오는 상태입니다. 저번에 그많은 가지를 말리다 버렸기 때문입니다. 날씨가 굽굽하니 곰팡이가 피어 버렸어요. 그래서 이번엔 실패하지 않으려고 불넣은 방에서 말리는 중입니다. 쌀쌀한 날씨에 감기들까봐 대장님께서 자두방에 보이라를 틀어 주드라구요. 지금은 낮이니 방에서 말리고 밤엔 거실에 내어 놓을려구요. 다시는 버리지 않을꺼예요. 다른건 밖에두어도 아직 괜찮아요. 대추는 따는되로 불리해 말리고 있구 도토리 깐건 남겨두고 까다만건 날씨 좋으면 빻을려구요. 걸러서 냉동 시킬겁니다. 더보기
자두는 고구마를 김치와 함께 먹어요 (금: 흐림~비) 오늘같이 날씨가 꾸리고 비오는 날은 고구마 삶아먹기 딱 좋은 날씨죠. 군것질없인 못사는 대장님을 위해 목막힐것 같아 몇일 전에 백김치로 담은 무우잎 김치에 물을 짤박하게 부워 담은걸 맛은 약간 덜 들었지만 끄집어내어 드렸드니 TV보며 꿀맛이 따로없다 하시며 잘드십니다. 고구마는 이렇게 먹는게 제맛이죠. 더보기
자두가 가을을 구경했어요 우리나라 금수강산은 참 아름답습니다. 높은 가을 산이라든지 아니면 계곡을 타고 흐르는 물줄기라든지 예사로보면 그냥 산이려니 물이려니 하겠지만 산을보면 보는되로 무게감이 한이 없구요. 물은 물데로 흘러가는 구곡을 살펴보면 돌에 부딪쳐 아품을 절감하며 그래도 낮은곳으로 가야한다는 사명감을 갖이고 아픔의 소리를 졸졸 내며 밑을보고 향해 어디를 가야한다는 목적도 없이 무한정 갑니다. 가을 산을 구경하며 내딛는 발걸음이 왜이리 무거운지를 침묵으로 이겨냈습니다. 더보기
자두가 배추김치 담은거예요 (목: 맑음) 어제 병든 배추를 베어낸것 간을해 느지막히 담은 배추김치예요. 이상하게 줄기에 간이잘 들지않아 오래도록 절였어요. 그리고 간을 세게하고 양념을 많이 뭇혀 두었어요. 나중에라도 찌게꺼리로도 사용할려구요. 지금 싱겁게 간을 한다면 나중에 못먹을것 갔아서요. 왜 우리가 김치를 담다보면 싱그운것도 아닌 김치맛도 나지 않을때가 있잖아요. 이상 야릇한 맛? 그걸 방지하려고 간을 쌔게했고 양념을 많이 발랐어요. 그리고 감을 조금 썰어넣어 담았어요. 옛날엔 홍시로 많이 담았그든요. 감 넣어면 설탕 많이 쓰지않아 좋고 맛도 있어요. 더보기
자두가 오늘도 무우 속아 김치 담았습니다 이번에도 무우가 비좁은 곳을 속았습니다. 고추가루 조금만 풀어 소금간 하여 싱겁게 김치 담았습니다. 저번에 담았는게 옛 생각하며 담았드니 생각보다 의외로 맛이 괜찮트라구요. 저번엔 다싯물로 담았지만 이번엔 다싯물에 고추가루를 조금 풀어 천에 짜 넣었습니다. 저번처럼 맛이 좋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더보기
자두가 배추 모두 벴습니다 배추가 병이들어 아파 합니다. 더 버리기 전에 자두가 몇 포기만 두고 베어서 김치 담을려 합니다. 삶을건 따로 삶았습니다. 더보기
자두나무 벤 찌꺼기 태웁니다 (수: 맑음) 자두집엔 할 일이 많습니다. 자두나무 캔 뿌리와가지를 태우고 있습니다. 이걸 치워야 지금 가지치기 하는걸 말려 또 태워 없애야 하기 때문입니다. 주로 아침 이른 시간에 태웁니다. 더보기
자두집엔 오늘도 대추따요 독감주사 맞고와 대장님 대추나무에 매미처럼 붙어서 많이도 땄다. 한꺼번에 따는게 아니고 익으면 따고 익으면 딴다. 그래서 생으로도 많이 먹는다. 큰것은 엄청 크기도 하지만 달기도 억수로(엄청) 달다. 더보기
자두가 본 태풍의 흔적들 독감주사 맞을려면 9시까지 기다려야 한다기에 보건소 주위를 한바퀴 돌아보았다. 깊은 골이 파인 태풍의 흔적들이 보인다. 벼들도 아직 일으키지 않은 곳이 있다. 그러나 한곳은 곡식을 그둔곳도 있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