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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

자두가 독감주사 맞고 왔어요 (화: 흐림~ 맑음) 아침 7시 30분에 보건소 도착했는데 자두의 순번이 54번이다. 진료는 9시 부터란다. 지루해 앞마당에서 시간떼우고 독감주사 맞고왔다. 겁쟁이라 그런지 에고 아파라~ 더보기
자두가 콩잎을 삭힙니다 오늘 콩잎따러 다녔습니다. 자두 생각만 하면 따지 않겠죠. 그러나 가을이되면 손녀들 생각이 납니다. 할머니가 삭혀주지 않으면 않되니까요. 물론 시장에서 사주면 되겠지만 할머니가 시골에서 이것이라도 만들어 주고 싶어서 입니다. 콩잎을 챙겨 실로 묶은다음 누룸돌 넣어 예쁜 콩잎 만들려고 삭힐려 합니다. 노랑 병아리가 삐약그리듯 노랗게 노랗게 만들겁니다. 더보기
자두집엔 벌래먹은 사과들이 많습니다 요즘 채소나 과일이나 약을 안치면 자두집 사과처럼 이렇게 됩니다. 벌래가 조금식 먹을때 보곤 얼른 따냅니다. 오래도록 약을 치지 않았으니 벌래의 걱성이 말이 아닙니다. 자두가 아까워 그진 2~ 3일 간격으로 이렇게 땁니다. 그리고 아까워 썩은곳 베어내고 먹고 있습니다. 사람들 말되로 질리도록 먹고 있습니다. 나중에 애들 가져갈 것도 없게 되겠습니다. 크긴 얼마나 큰지 썩는게 아까워요. 더보기
자두집에 가을 내음이 납니다 (월: 맑음) 가을하면 뭉게구름이 떠다니는 하늘이 생각납니다. 그러기 전에 자두집 가을은 어떠 할까요. 대추와 가지등 을 말리는 모습이 엿보입니다. 더보기
자두가 물고기 졸였습니다 대장님이 어제 하루종일 강에서 잡아온 물고기들 밤 12시가 넘어 오셔서 배를따고 새벽까지 졸였습니다. 그리고 잠이와 불을 꺼두었다가 아침부터 다시 졸였습니다. 비닐에 넣어 하나씩 꺼내어 데워먹으면 되도록 만들었습니다. 중간에 졸이는 사진은 어디로 간기여~ 아마도 잠에 쫄여 잊은듯 싶습니다. 많이 잡았쮸~ 무우가 클때였으면 같이 졸이면 엄청 맛있는데 아쉬움이 가득 남네요. 더보기
자두가 가지 말립니다 가지가 저번보다 10센치는 더 큰것 갔습니다. 키좀 크 달라는 자두는 자꾸만 졸여드는데 어찌 이놈은 가을이란 세월을 등에 엎고 이렇게 잘 자라는지요. 오늘도 한아름 따 깨끗이 씻어 널어 말립니다. 가을이란 향수에 젖어들며 농시지은 모든것 말리는 재미가 솔솔합니다. 더보기
자두집엔 가지치기 합니다 (일: 맑음) 가지치기 한다기에 너무 이르다고 해도 고집통을 부리며 밭에 풀을 모두깍고 가지치기를 시작 했습니다. 이르면 몇몇일 걸립니다. 더보기
자두가 김치를 2가지나 담았습니다 오늘 밭메다 무우를 살짝 속았습니다. 옛것이 생각나 함 해먹어 볼려구요. 무우잎 김치와 배추김치를 담았습니다. 무우김치는 옛날 고추가루 아끼든 시절을 생각하며 담았구요. 배추김치 역시 옛날 생각하며 고추가루 많이 넣지않고 담아 보았습니다. 그땐 무엇이든 맛있었어요. 더우기 친구 집에가서 밥얻어 먹었든게 얼마나 맛있었든지 지금도 생각이 아련히 나네요. 더보기
자두가 무우 북돋아 주었습니다 (토: 맑음) 가을이래도 농사란 일꺼리가 많습니다. 여기가면 또 일꺼리 저기가도 또 일꺼립니다. 무우는 무우데로 배추는 배추데로 자두의 손길을 원합니다. 그러니 이 넓은곳을 다닐려면 호미를 가지고 다니면 부르는 곳에서 바로 일을 시작하면 됩니다. 무우가 부를땐 적시 밭도 메고 북도 돋아주면 됩니다. 이러면 또 하나의 밭이 한동안 자두를 부르지 않습니다. 더보기
자두가 도토리묵 걸렀습니다 어제 걸른 도토리 입니다. 하룻밤을 제워 갈아 않치고 오늘 걸러 냉동실에서 얼립니다. 그리고 먹고싶을때 하나씩 꺼내어 녹여 도토리1 : 물4를 붓고 끓여 먹을겁니다. 그를려고 애를 먹으가며 걸렀습니다. 꿩대신 닭이라 했든가요. 때로는 밥대신 우리의 먹거리가 될것입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