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주사 맞을려면 9시까지 기다려야 한다기에
보건소 주위를 한바퀴 돌아보았다.
깊은 골이 파인 태풍의 흔적들이 보인다.
벼들도 아직 일으키지 않은 곳이 있다.
그러나 한곳은 곡식을 그둔곳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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