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 썸네일형 리스트형 자두집의 굴뚝 물 떨어져 쌓인 얼음 (토:수:금: 맑음)(월:목: 흐림~맑음)(화: 눈) 보이라 실에서 굴뚝을 타고 흘러내리는 물에서 이렇게 탑처럼 얼음이 쌓여만 갑니다. 얼마나 올라오려나~ 그러나 비나 눈이오면 이 얼음을 녹여 버린답니다. 하루하루 얼마나 자라나를 바라보는 자두 입니다. 여지껏 몸이 좀 안 좋았습니다. 핑게로 블로그도 않고 많이 놀았네요. 안올리니 그나마 편한면도 있구요. 이것이 사람이 게으름 피운다는 것이겠지요. 핑게는 만들수록 느는것 갔아요. 더보기 자두집 사위가 보내온 쇠고기 (일: 흐림~맑음) 통큰 사위가 고기 보낸다기에 저번처럼 갈빈줄 알았어요. 근데 받고보니 이번엔 갈비살인지 모르겠으나 엄청 무거운 살고기였어요. 이렇게 많은걸 다 언제먹으라고 보냈담 조금만 보내도 되는데 송아지 다리 만큼 많으네요. 맛있는 부위를 주문 했다하니 고맙기 그지 없으나 부모란 언제나 자식 돈 많이 쓸까봐 늘 걱정이랍니다. 때맞춰 점심시간이라 채소뜯고 굴김치랑 구워 맛있게 먹었습니다. 남은건 못다 먹으니 얼리려고 비닐에 하나하나 가지런히 놓아 냉동실행이 되었네요. 더보기 자두가 젓깔 넣지않은 김치를 담아봤어요 (토: 금: 흐림~맑음) 오늘은 젓깔을 넣지않고 김치 담아봤어요. 이게 삭으면 어떤 맛일까? 궁금하기도 하구 또 한번도 젓깔 안넣어 본적없어 함 담아 보고싶기도 했답니다. 시원한 맛일까? 아니면 밍밍한 맛일까? 지금으로선 무척 궁금하기도 합니다. 배 갈아넣고 소금으로 간한 김치여서 소금 맛을 톡톡히 해낼 수 있으려나 싶어요. 이건 한참을 두었다 나중에 함 꺼내 볼려구 합니다. 더보기 자두가 채소에 비닐을 살짝 덮었습니다 밤에도 얼음이 얼겠죠. 쌈채소 가지러 왔다가 추울것 같아 비닐을 살짝 덮어 주었어요. 시금치와 시나난파(유채)는 얼어서 못먹는 채소는 아니예요. 그래도 추위에 덜덜 떠는 자두를 생각했었나 봐요. 그래서 채소도 얼마나 추울까 하고 덮은 겁니다. 아무래도 안덮은것 보단 낳겠죠. 그리고 쌈 한움쿰 뜯어왔어요. 이런 추운 겨울에 쌈채소 먹을만큼만 구할 수 있다는 것이 하우스 아니면 어떻게 조금만 사먹겠어요. 푸룻푸룻 싱싱한 채소를 하우스에 키운다는게 여러모로 너무 좋아요. 입술 새파랗게 되어 시장가기도 싫은 어려움을 해결해 주니 좋죠. 더보기 자두가 창고안 씨래기 말리기를 합니다 (목: 비 흐림) 자두집 창고엔 씨래기가 주렁주렁 매달렸습니다. 잘 말려지고 있나 하고 확인차 들렀습니다. 잘 말려지고 있네요. 씨래기가 새파랗게 예쁘게 말려집니다. 누런 전잎은 아직 크게 보이진 않는군요. 얼렀다 녹았다를 반복하며 계속 추위속에 마를겁니다. 더보기 자두가 오늘은 대구 다녀왔어요 (수: 흐림~맑음)(화: 비~흐림) 아침 일찍 서둘러 대구치과에 가는 길 문양역에 차를두고 전철을 탔드니 우리 둘 보테어 달랑 3세람 뿐이었다. 대신동 내려 치과에 들렀다가 다시 버스로 칠성시장을 갔다. 예쁜 꽃들이 추운 겨울을 잊은듯 하다. 너무 맑은 봄같은 차가운 겨울에 아름다운 생기있는 꽃을 길에서 만나다니 깊은 생각을 잊은건 자두가 아닌가 싶다. 시장서 볼일보고 대장님 배꼽 시계가 따르릉 따르릉 울리는가 보다. 적시에 불기가 활활 타 올라 오는 곳으로 자두를 안내한다. 역시 대장님 좋아하는 고기다~ 돼에지 불고기다. 대장님 배꼽 시계에선 탯줄이 고장난듯 마구 돌아갔다. 그러나 자두의 배꼽 시계는 평소처럼 자연스레 돌아가고 있었다. 더보기 자두가 꽁치조림 만들었습니다 (월: 비~흐림) 하우스에서 가져온 무우로 꽁치 조림을 하였습니다. 진간장과 집간장은 조금넣고 맛술 소주 후추 생강 마늘 양파를 많이 넣으면 단맛을 많이 우려 내기에 많이 넣었어요. 그리고 중간에 간한걸 넣고 졸이기 시작했죠. 중간에 양념장 넣어도 끓으면 위로 올라오니까요. 그리고 좀 달기다가 다른 냄비에 위것이 밑으로 가게 하고 밑에것이 위로가게 한번 뒤벼 주었어요. 이번엔 짜게 하지않고 싱겁게 만들었어요. 제가 너무 짜게 먹는다는걸 의사 선생님께 들었그든요. 우리집 모든 반찬이 싱거워 졌슴을 애들이 먼저 알드라구요. 그래서 김장도 싱거워졌고 모든게 예전관 달라졌어요. 이고비 넘기느라 자두 애는 먹었지만 이제 서서히 적응하고 있어요. 더보기 자두가 굴 싸서 김치 함 먹어보려구 한포기 담았어요 그래도 김장김친데 하고 오늘 장이어서 굴 사러가서 다른 장도봤죠. 그리고 아침부터 김치 한포기 일부러 담았어요. 대장님 굴 김치 맛보여 줄려구요. 김치 쭉쭉 찢어 굴 넣고 저녁에 먹을꺼예요. 다둑다둑 다둑여 두었다가 냠냠 목구멍이 터질까 걱정되지많 그래도 포도청은 맛있는건 절대 마다하는 법 없지요. 굴을 먹을건지? 김치를 먹을건지? 굴을 무조건 많이 넣었어요. 더보기 자두가 좋아하는 겨울 보물창구라요 하우스를 만든 이유도 겨울에 귀한 채소를 기르기 위함이요. 문을여니 열기가 후끈후끈 그리는 나의 보물창구 무우를 하나 가지러 왔드니 무우 뿌리에선 벌써 땅내를 맞고선 뽀얀 뿌리를 내리고 있다. 그나저나 이제 남은 무우가 딱 10개 밖에 없다. 두놈을 가져가 무우 조림을 할 작정이다. 오늘 꽁치를 사온 탓에 꽁치넣고 푸 우 욱 조릴려구요. 긴 시간이 걸리는 시간이기도 하죠. 인내를 가지고 내일까지 조리면 끝을 본당께. 더보기 자두가 지인에게 토란뿌리 얻어왔어요 (일: 흐림~맑음) 달랑달랑 시장 다녀오는 길에 지인을 만났습니다. 콩 타작을 열심히 하든 지인이 내년에 토란 심어라며 토란 모종을 많이도 봉지에 넣어 주십니다. 이걸 집에 와 잔뿌리 모두 제거하고 따뜻한 햇볕에 뽀송뽀송 하게 말려는 중입니다. 자두는 농사 일이란 무엇이든 모르니 지인이 시키면 시키는 되로 열심히 배우는 중입니다. 주는 성의가 대단하니 내년에 정성드려 심어야 겠죠. 더보기 이전 1 ··· 10 11 12 13 14 15 16 ··· 62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