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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

자두집엔 하우스 비닐을 덮습니다 (목: 흐림) 아침에 일어나니 오전 10시가 넘었습니다. 대장님 뭣하시나 나가보니 하우스에 비닐덮을 준비합니다. 자두가 곤히자니 깨우진 못하고 혼자 아침 드셨다합니다. 추운데 우짜자꼬 일을 벌리는데 하고 물었습니다. 지금이 일하기에 적당하다 하십니다. 자두는 춥다고 들어가라 십니다. 허긴 잔소리만 할줄알지 도움이 안되니까 맞는 말씀이죠. 들어가란 소리가 추울땐 왜그리 고마운 말씀인지 수고하셔~ 하곤 냅다 집으로 달려 들어왔어요. 더보기
자두가 아우 상추밭 구경갔다 (맑음~흐림) 동네 나갔다가 아우 상추밭 구경했다. 100m 거리 하우스 1동이 완전 상추만 심어졌다. 상추꽃이 예쁘게도 피었다. 조금 거들었드니 에구 허리야~ 집에와선 허리 다리 팔 목 모두 파스로 도배를 했다. 다행인건 아우가 블로그를 안한다는 것이다. 알면 자두가 파스 붙였다는 얘기는 올리지도 못한다. 미안해 할까봐~ㅎㅎ 더보기
자두집엔 고추모종 심을려고 밭을 갈았어요 올해도 고추모종 일찍 심을려구요. 올해 일찍 심었드니 26포기의 고추를 14근 정도 땄그든요. 그래서 비닐 갈기전에 밭부터 갈았어요. 비료도 흩고 거름도 2가지나 흩쳤어요. 오늘 밭 가느라 먼지 투성이가되어 대장님과 목욕탕으로 달렸드랬어요. 이제 비닐만 씌우면 고추만 심어면 끝나는 겁니다. 세상 참 좋아졌죠. 옛날같으면 비닐덮어 채소 키운다는것 어디 상상이나 했었나요. 더보기
자두가 뽕나무 가지 잡아줍니다 (화: 흐림~맑음) 뽕나무를 보니 오디가 달렸다가 자두가 미쳐 보지 못해 못따먹은것들이 많이 달려 있습니다. 비록 겨울 앙상한 가지지만 그래도 예쁘지라고 오디를 다 따내고 가지도 잡아 주었네요. 작년처럼 얼지않고 크 준다면 2019년엔 오디가 많이 많이 달리리라 생각합니다. 더보기
자두의 점심 갱시기 입니다 요것이 경상도 갱시기 입니다. 여긴 묵은지와 콩나물이 꼭 들어가야 갱시기라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가래떡 빚은것도 넣으면 더욱더 갱시기의 구수한 맛을 느끼게 됩니다. 오늘 뭘 해먹지? 하다 생각난 갱시기를 끓여 먹게 되었어요. 더보기
자두집엔 어제 눈이왔지만 오늘은 맑음 입니다 (월: 맑음) 어제 눈온게 맞나요? 오늘은 왜이리 화창한지요. 눈온것 같지않게 잎이 너무너무 푸르게 살아있네요. 그리고 아직도 국화꽃은 형태가 남아 있어요. 더보기
자두집 하우스에 채소 이불덮기 눈이 온다며 간밤에 채소가 얼것 갔다며 대장님 창고에서 이불을 챙겨 오신다. 우리집 채소와 모든 나무들이 주인을 잘만난것 같다. 이렇게 부지런하지 않으면 흔히 버리는게 많다. 특히 농촌에선 게으름이란 있을 수 없다. 그것이 바로 돈을 버리는 것이니까. 야무진 살림을 살아야 사계절을 농촌에선 버틸 수 있다. 더보기
자두집에 가래떡이 생겼다 어제 오후 가래떡 가져가라는 연락이 왔다. 동네 농사짓는 분들이 많아 쌀을 한포대씩 가져 오시는 분들이 많다. 그걸로 가래떡 빼서 갈라 먹는다는 것이다. 자두에게도 가래떡이 생겼다. 이것만 하면 설까지도 먹겠다. 감사한 마음으로 먹어야겠다. 오래두면 딱딱해져 못 썰것같아 엇저녁에 썰어두었다. 더보기
자두집에 마당을 살끔 적실만큼의 눈이왔다 (일: 눈~흐림) 눈이 온다드니 겨우 마당을 살끔 적실만큼의 눈이왔다. 그러나 미끄러움은 심하다. 잘못 디디면 머리 깨질까 두려울 만큼 미끄럽다. 자두도 앗~싸~아~ 할뻔 했다. 지금도 심장이 벌렁벌렁인다. 더보기
자두가 SG 서비스센터를 찿아갔어요 몸도 아팠구 전화기는 고장이나 연결이 안되었구 그래도 몸아프니 세상만사 귀찮아 전화 받는것도 싫었구 오히려 고장이 다행이란 생각도 들었구 전화가 고장이니 사진도 당연히 찍을 수가 없었구 그래서 고치러가기 싫어 내버려 뒀어요. 그런데 애들이 엄마에게 전화를 하니 안된다며 아버지(대장님) 전화는 계속 울리고 안되겠다 싶어 고치러 갔었쥬. 사진도 찍을 수 있으니 오늘부턴 블로그도 열심히 해야겠어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