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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

자두집 6번째 창포 입니다 물에서 자라면 키가 왠만히 큰 창포입니다. 자두집 마당에서 자라느라 키가 작습니다. 고생하는거죠. 쫴깨 미안한 감도 있지많 꽃이 좋은 자두는 물있는 곳으로 옮길 수가 없습니다. 이자리에서 매일 자두와 눈맞춤을 할겁니다. 더보기
자두집엔 다시 토마토에 거름 넣었답니다 (월: 맑음) 대장님 아침드시러 들어오시드니 하우스안에 다시 거름 넣었다 하십니다. 왜? 그러면서 물었드니 자두 적과하느라 돌보지 못해 그렇다 합니다. 아니나 다를까 가서 보니 자라지도 못하고 아직도 땅을 해매고 있었습니다. 하우스안은 물을 떠 날라야 하그든요, 고추는 그나마 물주는 호수가 있어 주었네요. 이러니 자두가 아프고 싶어도 마음놓고 아프질 못해요. 아무리 대장님이 농사짓는다해도 자두의 손이 그만큼 필요했단 소릴겁니다. 더보기
자두방 창문 옆에서 피는 작약꽃입니다 (일: 맑음) 자두가 늦잠자고 일어나 창문을 열면 이렇게 예쁜 꽃들이 안녕~ 하며 빵긋 미소를 짖습니다. 지네들이 자두를 외면하면 안되지요. 이렇게 예쁘다~ 예쁘다~ 소리듣게 만들어 주는 것도 자두그든요. 그런데 외면 했다간 그때부터 꽃을 못피우게 되는거죠. 풀뽑으며 달팽이 잡지 않으면 꽃나무들이 모두 달팽이의 밥이되어 사라지니까요. 햐~ 오늘도 맑음 입니다. 꽃들도 햇볕쐬며 맑음으로 웃음을 대신 답합니다. 더보기
자두가 5번째 붓꽃을 올립니다 꽃마다 색상이 아름다워 붓꽃을 많이 심었습니다. 그리고 꽃밭마다 옮겨 심기를 하였습니다. 여기서도 볼 수 있고 뒤돌아서도 보게되죠. 사람마다 생긴 모습이 다르듯 꽃들도 그렇습니다. 그러나 옷들도 다르게 입듯 꽃들도 모두 옷을 달리 입습니다. 그 아름다움은 엄마가 애기가 애쁘고 귀여워 어쩔줄 모르듯 꽃 키우는 사람의 마음도 취향이 다르듯 꽃마다의 매력에 푹 빠지는듯 합니다. 더보기
자두가 대장님이 안스러워 쇠고기 전골 끓였습니다 동반자는 정말 무서운 존제란걸 느낍니다. 왜 평소때 느끼지못한 것들을 돌아보게 되는지요. 자두가 아프지 않았을땐 크게 느끼지 못한 일들을 요즘 자꾸만 느끼게 됩니다. 이것도 나이 탓인지도 모르겠습니다. 늙으면 등 긁거주는 부부뿐이라는데 예전엔 예사로 생각했고 이렇게까지 깊이 생각해 본적 없었습니다. 그리고 내가 아니면 저 사람을 어떻하냐~ 란 생각이 깊어집니다. 제가 이러구 있으니 마음이 많이 아프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무엇이든 자꾸먹여 세워 일으킬려고 무척 애를 씁니다. 곰곰히 생각하니 자두에겐 대장님 밖엔 없다는 생각에 자두가 허리를 펴고 일어나 비를 맞는 대장님이 걱정되어 무언가 주섬주섬 찿아내어 쇠고기 전골을 끓였습니다. 이런 날씨에 국물이 짜박한게 좋을것 같아서요. 더보기
자두집 대장님은 도라지밭 비닐을 다시 씌웁니다 (토: 비) 요즘은 대장님이 안스럽습니다. 자두가 방에만 누워있기 때문입니다. 자두도 열심히 풀을뽑든 청소를 하든 같이 일할땐 몰랐습니다. 그러나 이제야 느낌니다. 늘 한몸이 되어 같이 일하고 있었다는 걸요. 오늘은 비가오니 땅이 질다면서 도라지밭에 비닐이 바람에 날린걸 다시 벗기면서 덮습니다. 늘 부지런함이 몸에 벤것 같습니다. 예쁘게 다둑그리는 모습이 오늘따라 더욱 안스럽네요. 더보기
자두집에 붓꽃이 피었습니다 (금: 맑음)(목: 맑음)(수: 흐림~맑음) 자두가 몇일 자리를 비워 죄송합니다. 몸상태가 쫴깨 안좋아서 누워 버렸습니다. 그래서 밭일도 못하고 집일도 못하고 밥도 못하고 빨래도 못하고 모두 대장님 차지가 되었습니다. 오늘 오후에 겨우 몸 추스리고 잠깐 컴 앞에 않았습니다. 아파도 꽃이 자꾸만 자두를 부르며 나오라기에 잠깐 나가서는 요렇게 예쁜 붓꽃이 여기저기서 피고 있기에 3곳에서 피는 붓꽃을 담아봤습니다. 역시 아픈곳을 조금이나마 잊게 하는것도 꽃이드라구요. 더보기
자두집에 불두화가 피고있어요 몇일 전 거센 바람에 불두화가 한쪽으로 쏠렸네요. 주먹만한 꽃송이가 엄청납니다. 더보기
자두가 와송밭 멥니다 행사 다녀와서 또 풀뽑기 시작하며 빈자리에 와송 색끼 떼다가 모종까지 했습니다. 추워서 반만 했네요. 어디 아플려 하는지 제 몸이 지금 좋칠 않습니다. 더보기
자두가 어버이날 동네 잔치에 다녀왔습니다 (화: 흐림) 오늘은 어버이날 동네 어르신들 상차림이 있었습니다. 할아버지 할머님들 건강하시라고 촛불도 켜고 노래도 불렀습니다. 밥과 맛있는 음식하느라 젊은분들 고생 많으셨드라구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