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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

자두집에 고구마 모종 심었어요 대장님 이발하고 목욕 가신다드니 오면서 고구마 모종을 사 오셨다. 그리고 혼자서 심는다고 자두는 집에 들어 가라신다. 오늘 바람은 왜그리 부는지 집에 가벼운 물건은 꽁꽁 싸메지 않으면 다 날아간다. 바람이라도 좀 잦아들면 좋으련만 오늘 종일 바람분다. 더보기
자두가 올 봄에 꺽은 고사리예요 고사리를 바싹 말려 묶은 것입니다. 대장님과 자두가 꺽은 고사리에요. 진주 고사리 주문해 놓은게 있어 이것으로도 만족하게 생각합니다. 꺽는 재미는 이루 말 할수 없을 만큼 재미있어요. 그 재미로 고사리 철이되면 한 두번쯤 산에 오른답니다. 더보기
자두집에 사과가 징그럽게 달렸습니다 (금: 맑음) 자두가 이렇게 달렸어야 하는데 징그럼게도 사과가 많이 달렸네요. 나중에 적과 할 일이 걱정입니다. 자두와 반반 나눠 달렸으면 울 대장님 걱정을 이렇게 많이 하지 않을텐데. 에구~~~ 더보기
자두집 자주색 붓꽃도 올려봅니다 자주색과 흰붓꽃 두가지를 썩어 놓아도 예쁩니다. 자주색이 많지 않아 2곳에만 썩었어요. 다른곳에도 옮겨 놓을려구 생각중 입니다. 색색이 볼때마다 새로운 마음에 예쁘드라구요. 다음엔 연한자주색 붓꽃을 올려볼까 합니다. 더보기
자두집 뽕나무도 서리맞은 뒤 잎이 나오지 않습니다 뽕나무 둥치는 살아있지많 잎은 영영 나오지 않습니다.. 된서리가 자두 입에 오디를 넣어주지 않을려고 발버등 칩니다. 올해는 안 넣어줘도 되니 제발 나무만 살아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더보기
자두가 제피나무를 뽑지 못하고 있어요 두 나무는 살아 새잎이 나오건만 잎이 안나오는 제피나무는 왜그를까요. 된서리 맞고 잎이 마르드니 새잎이라곤 보이지 않습니다. 나무가 죽어 버린걸까요. 대장님 뽑자고 하지만 자두는 반대 합니다. 행여나 내년이래도 살아 새잎을 튀운다면 후해할것 같아서요. 제발 죽지많 말고 살아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못땐 서리가 원망스러워유~ 더보기
자두가 더덕밭메며 모종 심기도 합니다 (목: 맑음) 아침에 미숫가루 한잔태워 적과하시는 대장님께 갔다가 더덕밭을보니 풀이 소복히 올라왔습니다. 그냥 두지를 못해 처음엔 손으로 풀을 뽑다 이게 아니다 싶어 호미를 가져와 다시 밭을 멨습니다. 자두는 언제나 손은 흙 손 입니다. 눈으로 보면 당장 해치워야 되는게 시골이니까요. 그리고 씨앗이 떨어져 소복소복 난 더덕을 빈자리에 옮겨 심기도 하고 뽑아 버리기도 했지요. 언제 나 여유분이 많아 다행이다 싶습니다. 이러다 빈자리 있으면 꾹꾹 눌러 심어면 되니까요. 더보기
자두집에 비가와서 꽃들이 깨끗해 졌습니다 비가와서 송화가루와 미세먼지를 싹 쓸어 갔습니다. 꽃이 늘 흐릿하게 먼지에 쌓여 있드니 오늘은 화창한 날씨보다 더 밝아 보입니다. 비가 가끔식 이렇게 와주면 꽃들도 채소도 특히 자두댁 집청소를 잘해주니 더욱 반가워하죠. 비가 이렇게 청소하지 않으면 자두 팔 다리 떨어져요. 집이 넓은게 탈이라면 탈이죠. 그렇다고 마당없고 꽃없으면 답답해서 싫어요. 더보기
자두집에 비를 맞으며 적과 합니다 비는 오락가락 왔다리 갔다리 하고 있습니다. 대장님 자두가 없다며 애가 타나 봅니다. 예약 물건이 안되면 큰일이라시며 속 태우십니다. 설마 예약 물건이야 안될려고 그러니 함 보라 함니다. 속이 터져도 말못하고 적과 하시고 계십니다. 모자는 빗물이 줄줄 흘러 내려 살속을 파고 듭니다. 자두보고 다른모자 가져다 달래서 모자 갔다주러 갔드니 대장님 적과하시며 자두가 없어 재미가 없다 하십니다. 아직 더 두고 봐야죠. 예약 물건만 나온다면 자두는 큰 걱정 없습니다. 더보기
자두집에 비맞으면 제일 잘자라는건 채소인것 갔아요 비가오면 제일 좋아하는건 채소 인것 갔아요. 몰라보게 쑥쑥 자라 있그든요. 자두가 지켜봐도 크지는건 안보여줘요. 근데 언제 크지는지 궁뎅이만 달싹하면 크져 있어요. 아마도 크지는걸 자두에겐 안 보여줄려나 봐요. 그래 안볼테니 너들 멋되로 많이만 크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