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는 오락가락 왔다리 갔다리 하고 있습니다.
대장님 자두가 없다며 애가 타나 봅니다.
예약 물건이 안되면 큰일이라시며 속 태우십니다.
설마 예약 물건이야 안될려고 그러니 함 보라 함니다.
속이 터져도 말못하고 적과 하시고 계십니다.
모자는 빗물이 줄줄 흘러 내려 살속을 파고 듭니다.
자두보고 다른모자 가져다 달래서 모자 갔다주러 갔드니
대장님 적과하시며 자두가 없어 재미가 없다 하십니다.
아직 더 두고 봐야죠.
예약 물건만 나온다면 자두는 큰 걱정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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