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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자두농원 이야기

자두가 대장님이 안스러워 쇠고기 전골 끓였습니다

동반자는 정말 무서운 존제란걸 느낍니다.
왜 평소때 느끼지못한 것들을 돌아보게 되는지요.

자두가 아프지 않았을땐
크게 느끼지 못한 일들을 요즘 자꾸만 느끼게 됩니다.

이것도 나이 탓인지도 모르겠습니다.
늙으면 등 긁거주는 부부뿐이라는데

예전엔 예사로 생각했고 이렇게까지 깊이 생각해 본적 없었습니다.
그리고 내가 아니면 저 사람을 어떻하냐~ 란 생각이 깊어집니다.

제가 이러구 있으니 마음이 많이 아프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무엇이든 자꾸먹여 세워 일으킬려고 무척 애를 씁니다.

곰곰히 생각하니 자두에겐 대장님 밖엔 없다는 생각에
자두가 허리를 펴고 일어나 비를 맞는 대장님이 걱정되어

무언가 주섬주섬 찿아내어 쇠고기 전골을 끓였습니다.
이런 날씨에 국물이 짜박한게 좋을것 같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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