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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

자두가 익기만 기다리고~ 어제 자두밭~ 베든풀을 2일에 걸처 오늘 마당까지 다베었습니다. 전번 풀을 벤지가 6월 17일 이니까 한달이 되었군요. 비가 오니 풀들이 무섭게 자라는군요. 꼭 한달만입니다. 이제 자두가 익기만하면 되는데 자두가 익질 않는군요. 지금이 6월달인데 우리집엔 아직 겨울 이불을 덮고잡니다. 날씨가 이러니 농부님들~ 애간장이 타고 있을겁니다. 불이 펄펄 나는것 같습니다 이~불을 빨리 끄기만 기다립니다.  (보기만해도 시원합니다) 더보기
닭들이 못나오게 울타리를 첫다 닭을 풀어놓고 키울려니 채소가 남아 나는게없다. 배추를 심어놓았드니 다~뜯어 먹어버렸다. 부추밭엔 들어가서 다 헤집어놓고 뜯어먹어 버렸다. 땅을 발로 파 휘집기 때문에 뿌리도 많이 죽어버렸다. 그리하여 오늘은 울~대장과 울타리를 치기로 했다. 이렇게 해놓으면 나도 닭때문에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 울~대장과 울타리 치면서 한말~ 누가보면 자두 따먹을까봐 울타리 친다.~ 그러겠다 해놓고 둘이 웃기도 하였다. 닭들이 갇혔어요 이제 나의 미움은 안받을 거에요 (비를 맞아가며 울타리 치느라 혼났네요 (사람이 드나드는곳엔 커텐식으로)이렇게해야 나다니기 편해요) 더보기
나의 일기장속엔~ 나의 일기장속엔 나만 보는게아닌 여러 사람이 보는 일기장을 쓰고있다. 오늘도 난 일기장을 쓰기 위해서가 아닌 그많큼의 노동을 한 일기를 쓴다. 내가 움직이는 이 일기장이야말로 나에게 소중하고 가장 값진 일기장이다. 사람이 노동없인 보물이 나올수 없는법~ 그만큼의 댓가를 치루어야 먹을게 나온다. 내가 매일 이렇게 블로그에 글을 올리는것에는 몇월 몇일날 무었을 하였는지 나많이 아는 일기장인 것이다 물론 공책에도 기재를 한다 그기를 보면서 날짜만 찿으면 나대로의 모든 흔적을 찿는 것이다 사람들 마다 자기의 흔적을 어느 한공간에 담아둘것이다 난 이블로그에 나와 울~대장의 흔적을 고스란히 여기에 남겨둔다. (바람에 쓰러지는 나무는 매일 이렇게 다니며 묶어 주어야 합니다) 더보기
울~대장 자두 딸 준비하나 봅니다 아직은 소낙비가 오질 않습니다 가랑비 보단 굵은 비 입니다. 울~대장 풀을 벨때는 자두 딸 준비를 한다는 뜻입니다. 저렇게 비를맞고도 농부는 쉴틈없이 일을 합니다. 허나 도시살때처럼 쫓기는 마음은 없습니다. 항상 느긋한 마음이죠~ 이래서 시골의 푸근함이 좋습니다. 도시살땐 이런맘 몰랐습니다 이제는 도시서는 살으래도 못살죠. 어디서 살든 모든 만물이 돌아가는 과정은 장단 점이 있기 마련이죠. 그리하여 시골살든 사람은 도시서 못살고 도시 사랑은 시골서 못살죠~ 더보기
아침부터 비가~ 아침에 자고 일어났드니 비가 오고 있습니다. 대지를 적셔주는 비는 오는데 제 마음은 편치 않습니다. 요즘 같으면 비오는게 미~워~요~!! 오로지 고객에게 보낼 자두 걱정 때문입니다. 작년 같으면 내일 따는 날이었습니다. 근데 올해는 아직 자두가 익질않고 저렇게 버티고 있으니 제마음이 어떠 하겠습니까? 흑흑!! 울고 싶어라~ 울고싶어라~ 이마음~ 딱입니다. 비가 이렇게오면 자두의 당도도 떨어집니다. 아시죠? 그래도 하늘에서 물을 주니 우리집꽃들 좋아라~헐헐! 그립니다. 더보기
작은닭 사온지 알마되지 않았는데 그사이 이렇게 크게자란 닭이 되었습니다. 자두밭을 휘젓고 돌아다니며 온갓 벌래 다~잡아 먹고는 몸이 저렇게나 크저 버렸습니다. 복날이 닥아 왔군요 갑자기 혀가 날럼 거려 집니다. 먹고싶은 충동이겠죠~ 복날까지 많이많이 자라거라~ 근데 사람들은 개를 잡아먹는다~하면 야만인 이라하고 닭은 잡는다면 맛있겠다라는~ 말씀들을 하세요. 왜??? 일까요? 다같이 모이주고 정성들여 키우는 것들인데 왜? 그런 반응을 보이느냐 말입니다.ㅎㅎㅎ 전 개고기 먹질 않습니다. 더보기
참나리 이제부터 참나리꽃이 피기 시작하는군요. 군데군데 심어놓은 나리들이랍니다. 이꽃이 필때면 작년엔 자두를 땃었습니다. 근데 요즘은 날씨 관계상 자두가 빨리 익질않아 애가 타는군요. 대체로 야생꽃이라면 아주작은 꽃으로만 알고 계시지많~ 야생도 꽃이 큰넘은 이렇게 꽃이크고 웅장해 보인답니다. 이많은 봉우리가 꽃이되어 다피면 성주자두농원이 꽃밭에서 자두가 익어가고 있는셈이죠. 하하하!!! 더보기
두더쥐가 미워요 올해에 벌써 꽃나무를 얼마나 죽였는지 모른다. 두더쥐가 꽃나무 뿌리 가까이 돌아다니며 땅을 파기 때문이다. 어찌하면 두더쥐를 잡을수 있을까요? 우리밭엔 크다란 지렁이가 많다~ 땅에 거름을 많이해서 그런건가. 지렁이가 많아서 두더쥐가 많이 있는것 같다. 풀을 죽일려면 제초제를 흔히 많이 쓰지많~ 아직 내꽃밭은 맨손으로 풀을 뽑을 때가 많으므로 그런약은 한번도 쓰보질 못했다 때로는 풀을 ~ 그만뽑고 싶을때가 한두번이 아니다. 그런데 그와중에 좋아라 하는 늠~이 있어니~ 두! 더! 쥐!!란늠이다. 꽃나무 보세요 가지가 죽었었다 새잎이 다시 나오죠. 제가 삽으로 땅을파서 뿌리를 흙으로 묻어주고 물을 줬드니 새잎이 나옵니다. (꽃을 키우는게 넘~힘이 듭니다) 더보기
비에 쓰러진 천인국 이번 비는 대지를 축축히 적셔 주기도 했지만 대지를 잠잠하면서도 잔잔하고 조용하게 만들었죠. 워낙 가뭄이 힘했든 터라 이넘의 땅들이 얼마나 목이 말랐어면 주는데로 물을 많이먹어~ 배탈이 나버렸어요~ 얼마나 배가 아팟어면 땅에 이렇게 딩굴었겠습니까? 흑흑!! 불쌍한 늠들~ 울~대장 보드니 제바르게 철근을 가저와~ 이렇게 땅에 박아 끈으로 단단히 묶어주네요. 역시 우린 한몸이양~하!하!하!! 꼭 전봇대 서있는것 같군요 뵈기싫어 앞으로 사진은 못찍을것 같군요. 그래도 꽃은 마음을 안정시켜요 더보기
도라지꽃 이것은 집도라지가 아닌 산도라지 꽃입니다. 울~대장과 고사리 꺽어러 갔다가~ 우연히 만난 1년생 도라지를 가저와 심었습니다. 그게 이렇게 잘자라 줄줄은 저도 몰랐습니다. 올봄에 켄것 보셨죠~ 다켄줄 알았는데 몇뿌리가 남았드라구요 남은것이 이렇게 예쁜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이번엔 씨앗을 좀~ 받을려구 생각 하고 있습니다. 우리집 도라지들은 키가커서 허리가~ 많이 아픈가봐요~ 누워서만 살려그러네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