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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

민둥성이가 되어버린듯한 성주자두농원 자두밭에 아무것도 없는듯하다. 뭔가 섭섭함이 밀려온다. 몇년을 우리와 살아왔든가~ 처음부터 품종을 잘선택 했드라면 이런 서운함과 가슴아픈일은 없었을껄~ 그땐 아무것도 모른체 과수에 뛰어들었든게 실패작이었다. 어느누구든 한번쯤은 쓰린맛을 보아야 나중엔 성공할수있단말~ 그건 확실히 맛는말인것같다.  **내년엔 여기서 포모사(후무사)가 달린다 울~대장 밭을향해 서운함을 표현하는듯 바라보고 있다 더보기
작년에심은 대석나무 이것은 대석이란 나무다 1년생을 사와서 우리집에서 1년을 자랐다. 제법 잘자라준 고마운 나무다 올해도 자두가 열렸었지많 나무를 키우기위해 몇개씩많 달아놓고 자두를 다따버렸다. 내년엔 여기서도 자두가 많이 달릴것이다. 농부는 노심초사 자두의 상태와 나무의 상태를 늘~관찰하고 다듬어야한다 될수있음 약을 적게치는 방법을 늘 생각하며 진정한 농부의 아름다운 마음을 갖이고 연구도하며 나무와 열매에 집착을 해야한다. 이세상에 유기농??? 난 미친짖이라 생각한다. 우리도 약을않치고 유기농을 해볼려다가 나무만 버린적이있다. 약은 치데 남들은 과일을 보호할려고 약을 많이치지만 이번처럼 내년에도 약을 덜치고 생산해 볼려한다. (우리많의 노하우로...) 더보기
눈물을 머금고 자두나무를 베어내다 내년부턴 먹고싶어도 먹을수없는 미금자두~ 대석과 후무사를 키우기위해 울~대장 여태 키워온 나무를 싹뚝싹뚝 잘라버렸다 미금은 맛은있지많 무른게 단점이라 관리하기가 무척힘든 과일이다 잘못알면 손님들이 오해하기 쉬운과일이다. 그래서 작년부터 대석과 포모사(후무사)를 심어두었다. 여태키워 한참열매가 달릴나무를 가슴아프고 속은 쓰리지많 어찌하겠는가? 상품성이 따라주지않으니 베버리는수 밖에없다. 미금이 나무에달려 정상적으로 익었었을 당도는 16도가 넘는다. 그많큼 당도가높다 헌데 그때는 물러서 팔수가없다. 미금심은 사람들의 전체적인 하소연 무른게 단점이다란!! 말들~~~ ***울~도 내년부턴 대석과 포모사(후무사)를 판매한다. 더보기
꽃도 변형이되어 피다 성주자두농원에선 올해 봉선화를 많이 심었다. 손님들이 오시면 손톱에 물들인다고 많이 따가시기 때문에 씨앗을 많이 뿌렸다 근데 이상하게 꽃들이 변형되어 피어나고 있다. 무슨 조화일까?? 걱정이 된다 그럼 우리가 살아가며 앞으로의 생기는 일들에게도 이런 변형되어가는 삶을 살수도 있다는 소리다~ 난 분명히 봉선화 접꽃의 씨앗을 받아 심었다. 헌데 혿꽃이 피었고 그기에다 제일 끝부분에는(머리라고 얘기해야하나) 겹겹의 꽃이피어나고 그밑부분엔 혿꽃이 피어나고 있는것이다. 이것을 무어라 설명할수 있을까??? 난 매일보면서 이상한 생각을 하면서 이상한 상상을한다. 꽃전체를 보셔요 다른옆에꽃은 혿꽃이에요 머리부분많 겹꽃이 피고있어요 더보기
분꽃의 아름다움 나팔꽃처럼 생겼다. 자그마한 씨앗에서 하나의 꽃나무로 자라나서 그많은 꽃을 수도없이 만들어 낸다. 꽃을 헤아릴려면 너무너무 많이 생겨 나오기 때문에 셀수가없을 정도로 많은 꽃을 피운다. 옛날에 집집이 심어놓은 분꽃~~~!! 요즘은 보기드문 꽃이 되어 버렸다. 꽃의 가치를 몰라 너무 흔히 보든꽃이라 사람들이 등가시게 하다 씨앗을 버렸다고 해야하는게 맞는 말인것 같다. 허지많 성주자두농원에선 그런씨앗을 오히려 찿아다니며 구하고~ 심고하는 것이다. 이꽃은 한나무지많 여러종류의 색깔의 꽃을 만들어낸다. 노랑, 빨강, 혼합된 또다른 색깔의꽃을 만들어내고있다. 더보기
꽃은 시드는데 호랑나비는 찿아들고 이제 꽃들도 다들 시들고있다. 꽃들이 이제 서서히 올해의 여생을 마감할려 하고있다. 잎은 이상하게 변하고 늦게 피우는꽃도 처음처럼 예쁘게 피질않는다. 꽃송이도 작고 꽃도 피는둥 마는둥 아~꽃은 꽃이구나(만)~ 생각하게 할뿐이다. 이제 이꽃에는 노랑나비와 흰나비는 않질않는다. 오늘은 그나마 호랑나비가 찿아들었다. 꽃도 늙고 보기싫어니까 벌레들도 멀리하는구나... 이몸도 늙어가는데... 이런생각하니 허무함많 밀려온다. 나비야 나랑놀자 어디 가지말고 내청춘 다해가니 왠지 서쪽에 지는해가 부럽기많 하구나 나도야 해 따라가고 싶은 마음간절하구나 저 해따라 가면은 울~엄마 만날까? 오늘따라 엄마생각에 눈물이 나는구나 나를찿아 여기까지 몇 백리를 왔느냐 따가운 태양 등지고 날아오느라 무척이나 힘들었지 내가슴에 입을대.. 더보기
풀은 욱어지고 자두따고난후 꽃밭을 둘러보니~ 기가막혀 아무 생각을 할수없고 이일을 어쩌나 둘러보고 또둘러보고 무슨 대책이 서질 않는다. 한해 한해 갈수록 몸은 말을 듣질않고 나를 힘들게하는 풀은 도데체 뽑아도 뽑아도 계속 올라오고~ 땅을 호미로 뒤저 봤지많 아무것도 없는데~ 풀은 대체 어디서 생겨 나는것일까??? 땅속에서 흙이 풀씨앗을 낳는것일까??? 의문 투성이다. 있으면 잡아 죽여 버릴꺼야.ㅎㅎㅎ 더보기
할미꽃잎에도 벌레가 온집에 벌레투성이다. 할미꽃잎에도 청벌레가 잎을 맛있게 다삼켜버렸다. 나는 어떻하라구??? 온집안에 벌레여서 약을쳤다. 꽃도 심어놓았다고 꽃이 피는게 아니다. 꽃을 볼려면 그많큼 손이가야 아름다운 꽃을 볼수 있는것이다. 게으른 사람도 꽃을 키우지 못한다. 길을 스처지나가면서 꽃의 아름다움많 생각하고 꽃을심는다 하지많 눈으로 입으로 키우는것이 아니다. 손으로 꽃을 키워야 비로소 그꽃의 아름다움을 볼수있다. 자두달려서 딸때까지 약을치지 않으면 자연 이렇게된다. 이젠 자두를 다땄어니 홀까분한 마음으로 약을치는것이다. 더보기
비참한 고추들~ 이거야말로 완전 무공해다. 모종을 얻어와서 밭에심고는 약한번 치지 않은 고추다. 나의 완고한 고집~~~덕에 먹는사람은 이보다 좋을순 없다. 이제 때가되었나보다 약을좀 처야겠다. 자두도 다땄고 손님도 않올것이고 하여 8월2일날 약을쳤다. 먹을것은 모두 준비하고 아들도 딸도 모두따주었다. 우리딸은 고추가 무서워서 못먹겠다한다 벌레때문에... 고추하나를 딸려고 하면 벌레먹은 고추들이 주루루~땅에 떨어진다. 온통 벌레천국이다 실흔 나도 징그럽다. 허지많 어머니는 강하다 자식들 앞에선 대담한척 하는게 어머닌가보다. 내가 벌레있는 고추를 무서워하며 따지않으면 우리 애들은 아마 돌아가면서 그고추를 차창밖으로 던저 내다버릴것이다. 더보기
저녁엔 고기굽는 파티가 벌어지고 마산서 오면서 가리비와 아나고 대가리를 사왔다. 저녁엔 밖에서 크다란 전등을 켜놓고 고기 파티가 벌어졌다. 31일이면 딸아이가 가기때문이다. 농촌이란 이런 소박한 재미가 있는곳이다. 그리고 우리집은 외따로 동네와 떨어저 있기때문에 그야말로 황야에 집한체~란말도 어울린다. 달랑 우리집 한체~ 고기냄세가 풍겨도 남들은 고기냄세를 못맞는 속닥한집이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