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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

성주댁이 무우를 일으켜 세웠다 에구~ 태풍 마이삭이 할키고간 흔적이다. 또다른 태풍이 올라온다니 그때까지 기다렸다가 ​모두 뽑아버리고 그때 다시 씨앗을 넣어야겠다. 아침에 영감님과 쓰러진 무우에 북을주며 일으켜 세웠다. 친구내들은 태풍피해를 곱게 지나갔으면 좋겠다는 생각밖에 안든다. ​이번 태풍이 어려운 고비라하니 걱정이 많이된다. 모두가 무사하길... 간절히 비는 마음이다. ​ 더보기
성주댁엔 태풍 피해는 없다 (목: 맑음~흐림) 간밤에 성주댁은 잠을 자지 못했다. 지금 어질어질한것 갔다. 이른 아침에 영감님과 함께 집을 둘러보았다. 처마를 얼마나 단단히 묶어두었는지 웃음밖에 나오지 않는다. 뒤에는 차에다 묶어두고~ 준비성이 확실해 아무탈없이 지난게 다행이다. 더보기
성주댁이 태풍 마이삭을 싫어도 맞이합니다 태풍 마이삭의 영향을 몸소 느끼고 있습니다. 지금부터 왔다리 갔다리 장대비를 느끼고 있습니다. 영남지방엔 밤이 고비랍니다. 처마가 들석일까봐 차에다 줄까지 맸습니다. 도움이 좀 될까 하구요.​ 더보기
성주댁엔 태풍 "마이삭"의 영향을 받습니다 (수: 비) TV에선 성주댁 겁주느라 태풍의 위력을 계속 알려줍니다. 걱정이 태산인 성주댁의 부엌문은 내내 딸그락 그립니다. 들락날락 그리는 모습이 안절부절입니다. 경북 성주에는 밤이 고비라는데 한번씩 폭우가 쏟아질땐 성주댁도 큰 근심에 잠기고 있습니다. 제발 무사히만 가슴으로 빌고 있는 중입니다. 채소 밭에는 어린 새싹들이 비를 두들겨맞아 아파 합니다. 그러나 성주댁이 해줄거라곤 그냥 바라만 보고 있을 뿐입니다. 더보기
성주댁엔 가지꽃이 핍니다 겨울배추 심는다고 옮겨심은 가지 입니다. 살수 있을까? 죽을까? 고민했는데 다행히 죽지않고 살아 꽃이피고 있습니다. 얼마나 다행인지 모르겠어요. 추석이 닥아오는데 가지나물은 꼭 필요한 것이 아니겠어요. 이번에 채소가 금값이 될꺼라는 애기에 얼마나 다행인지요. 살아준게 고마워 나무에다 절이라도 올리고 싶은 마음입니다. ​ 더보기
성주댁이 부추를 싹 다 베어 버렸습니다 (화: 흐림) 추석이 성큼성큼 닥아오고 있는 즈음 자두가 부추를 두 옴큼만 남겨두고 싹 다 베어냈습니다. 왠냐구 묻는다면 다시키워 부드러운 부추를 먹기 위해서죠. 두곳의 부추지만 베니까 그것도 힘드네요. 이더운 여름에 조금만 움직여도 땀이 줄줄 흐릅니다. 그러나 좋은 잎 먹으려면 이 고생쭘이야 능히 격어야지요. 부추만 베어내어도 밭이 깨끗한것 갔습니다. 좀더 심하게 말하자면 속이 시원합니다. 그러나 나의 뱃속을 채워주는 나의 약이고 좋은 먹거리지요. 달래도 살며시 몇뿌리가 올라오네요. 양념장 만들어 국수 끓여야겠어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