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두 썸네일형 리스트형 자두집에 아직도 미련때문에 못 떠난 놈들이 있습니다 (수: 흐림~맑음) 대장님 부지런히 채소에 물을줍니다. 물주는 곳엔 아직도 자두집이 그리워 미련 버리지 못하고 떠나지 못한 놈들이 있습니다. 예상치 못한 놈들이 까꿍 하면서 불쑥 불쑥 튀어 나옵니다. 대장님 물주니까 저들도 달라고 아우성입니다. 마지못한 대장님 꽃들에게도 물을 줍니다. 더보기 자두집 수레국화 입니다 (화: 맑음) 어릴때 보았든 수레국화여서 더 정이 갔나봅니다. 씨앗 구하려고 친구님들께 사정도 해보았든 꽃이지요. 우연히 대구 가창에서 씨앗을 구했답니다. 얼마나 반가웠든지 그때 마음을 다시한번 다둑이며 생각해 봅니다. 이젠 우리집에 마구 날아다니며 씨앗을 퍼트리는 꽃이 되었답니다. 그래서 여러 곳에서 꽃이 피고 있습니다. 꽃을 하나하나 뜯어보면 모두가 귀 하답니다. 더보기 자두집 대장님은 보리수를 땁니다 풀베기와 잔손질 할 일을 끝마친 대장님 샤워하기전 여유를 부립니다. 목마르다며 보리수를 땁니다. 그리고 한움쿰 딴 대장님 자두도 먹으라며 남자의 억세게 생긴 손바닥에 빨간 보리수가 빛을내며 자두 턱밑으로 날아듭니다. 큰 맛이 없는 보리수지많 목마름을 달랠수는 있습니다. 대장님 얼른 목축이고 땀벅벅인 몸을 씻으셔야죠. 더보기 자두가 대장님 풀베는 동안 고추반찬 만들어요 기다려도 오지않는 대장님 풀베느라 끝을 보고야 말겠답니다. 기다릴려니 지루해 고추밭에 풀뽑으러 갔습니다. 그랬드니 고추가 주렁주렁 달린걸보고 풀 다 뽑은 뒤 고추를 따 반찬꺼리 장만했죠. 심고는 처음따서 만드는 고추무침 입니다. 더보기 자두집에 풀베기를 합니다 (월: 맑음~흐림) 이른 아침부터 시작된 풀베기 쉽사리 끝을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 더위에 어깨는 얼마나 아플까? 그래도 끝까지 다 베고 점심드신다고 고집 부립니다. 자두는 만양 집에 들어올때까지 기다립니다. 일꺼리를 두곤 참지못하는 대장님 빨리베고 들어오세요. 지금 시계가 1시 15분 넘었어요. 덥잖아요. 더보기 자두집에 노랑달맞이꽃이 아래 위로 피고 있습니다 노랑달맞이꽃이 아래 위로 노랑물을 들입니다. 꽃이 한꺼번에 피지 않는게 다행이다 생각합니다. 모든꽃이 한꺼번에 피고 다시 안핀다면 꽃키울 맛이 나지 않을것 같아요. 이렇게라도 꽃이 피고 지고를 반복하니 꽃의 아름다움을 마음것 즐길 수 있다는게 얼마나 좋은지요. 다음 꽃은 무엇이 필까 기대도 하면서 말입니다. 우선 볼 꽃이 있으니 다음것이 필때까지 느긋하게 기다리는거죠. 더보기 자두가 앞마당에 작약씨앗 짜르고 있습니다 솥을 다 씻은 후 자두가 할 일이 한 두 가지가 아닙니다. 앞마당엔 작약꽃이 늦게피어 씨앗도 늦게 짜릅니다. 닭장을 정리하고 오신 대장님 자두를 도와줍니다. 작약밑엔 풀들이 얼마나 많은지 풀도 대충 정리합니다. 자두가 하는 일은 모든게 애기가 하는것 돼요. 느리고 안쓰럽고 고생시키는게 미안하돼요. 그래도 꽃은 자두가 좋아서 하는 일인 걸요. 대장님 보기엔 그렇지 않나봐요. 자두는 대장님께서 도와주지 않으면 꽃도 못키울 꺼예요. 더보기 자두가 가마솥 씻고 녹쓸지않게 불 짚힙니다. 대장님 닭장 치우기에 자두는 어제 닭 잡아먹은 가마솥을 씻습니다. 다들 가마솥이 녹쓸어 쓰기 싫다는되요. 자두는 가마솥을 녹쓸지않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가마솥을 씻은다음 귀찮아도 불을 살짝 조금만 짚히면 됩니다. 남은 제로 솥이 떠워거 집니다. 이건 꼭 그치고 지나가야 녹이 쓸지않고 오래도록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불을 너무 많이때면 솥이 열에 떠거워져 안됩니다. 그냥 애기 다루듯 살짝만 불 짚히세요. 물기만 사르르 사라지게요. 눈으로 확인됩니다. 더보기 자두집엔 닭 잡아먹고 닭장 치웁니다 (일: 맑음~흐림) 대장님 아침 일찍부터 닭장 치우고 계셨습니다. 닭이 더울까봐 그늘막까지 쳐 주시드니 가족들이 닭을 좋아하지 않는다며 이젠 닭 키우지 않는되요. 그러나 자두가 반대합니다. 시골에서 닭을 키우지 않는다면 무슨 재미로 사나요. 닭장 치운곳엔 연장이 나란히 나란히 세워지고 위에는 걸수있는 연장을 걸고 있습니다. 이렇게 닭집이 바뀌었습니다. 병아리가 들어올때 까지많요. 자두는 대장님 반대에 무릎쓰고 가을에 또 닭을 사 넣을 겁니다. 더보기 자두집 끈끈이대나물꽃 입니다 올해도 여전히 대문앞을 지키는 끈끈이나물꽃 입니다. 작년 씨앗이 날아 집 구석구석에서 올라오기에 꽃만 보면 된다하며 모두뽑고 몇 포기만 남겼어요. 자그마한게 꽃은 예쁘지만 너무 많으면 머리 아파요. 올해도 꽃이 다 지고나면 씨앗이 퍼지겠죠. 그래도 인정사정 보지 않겠습니다. 더보기 이전 1 ··· 49 50 51 52 53 54 55 ··· 62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