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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

어제 늦게까지 심은 파 모종 하루가 바쁜 아낙은 어제도 풀을 멧습니다. 그러다 언듯 몇일있음 비온단 소식에 파 모종을 해야했습니다. 늦은 오후지많 모종은 늦게 하는게 다행인듯 했습니다. 그래야 밤에 이슬을맞고 살아날것 같아서요. 아직 너무어려 심지못한건 더키워 빈곳에 심어야합니다. 더보기
자두꽃이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자두나무에서도 봄소식을 전합니다. 꽃잎을 만들어내고는 있지많 서리를 맞았군요. 세상을 겨우 맞는데 찬서리가 반기나 봅니다. 조금만더 기다리면 자두꽃 구경을 하겠습니다. 자두댁 아낙은 꽃맞이할 준비를 차곡차곡 쌓고 있습니다. 더보기
달고다닌 의자 원숭이 똥꼬는 빨갛다 합니다. 근데 자두똥꼬가 빨갛게 되었습니다. 울~대장이 전번 장날 시장가서 사준~ 똥꼬에 붙이는 이름표입니다. 달고다니는 의자~ 더보기
서리가 뽀얗게 왔습니다 간밤에 서리가 많이왔나 봅니다. 반짝이를달고 추워서 달달 떨고있는 꽃잎들~ 빨리 해가 솟아야... 얘들을 추위에서 해방시킬듯 합니다. 더보기
달래피클 담아요 어제 달래를 옮겨심으며 켄달래~ 앗싸!~ 복만났다 얼씨구나. 울~며느님께 달래많이 켓다고 자랑했드니 피클 담아 달라고 온것이다. 시어머님의 정성은 요런것이여~ 열심히 열심히 간장달여~ 달래, 냉이 피클 만들어 한통 수북히 담아주면 가는 뒷모습많 보아도 어미는 배가부른거여. 아가~ 에미의 정성이다 맛있게 많이 먹어이~ 더보기
비가 내려도 꽃은 핍니다 꽃들이 촉촉히 빗물을 머금고 있습니다. 오랜만에 먹는 빗물이라 놓지기가 싫은가봅니다. 비물을 마시면서도 꽃은 피었네요. 넘치는 기쁨에 어쩌면 울고있지 않는가 모르겠습니다. 꽃은 언제 보아도 아름답습니다. 우리들 마음을 살살 녹여주는 아이스크림 같은 것인지도 모르겟습니다. 더보기
간밤에 산소같은 비가 내리고~ 간밤에 온비는 산소같은 향을내고 미원같이 단맛을 내어주는 비다. 꽃들이 얼마많에 먹어보는 꿀물이었나. 하룻밤 사이에 어제 못본 꽃잎들이 하나, 둘 낮선 얼굴들이 보인다. 반가워 아가들아~~~ 아침 인사를 하고난뒤 밭을메다 뒤를 돌아보니 어느새 아침에보다 훌쩍 올라온 잎세들... 더보기
달래밭을 옮겼다 그많튼 달래가 완전히 없어졌다. 자두밭으로 이사를 시켰다. 아마 여긴 영산홍이 심어질것같다. 달래를 캐옴기랴~ 풀메랴~ 아낙의 손엔 지금 물집이잡혀 쓰리고 아프다 허지많 놀사이가 없다. 그래도 바쁘고 피곤함속에서도 컴퓨터, 페이스북은 여전히 기계처럼 잘돌아간다. 더보기
새싹들이 올라오는 모습이 예쁘요 절대 밭은 일찍메면 안됩니다. 어디서 새싹이 올라오는지 모르고 호미로 땅을파면 꽃을 못봅니다. 어느정도 올라오면 그때 밭을메주어야 합니다. 이런때가 적합합니다. 이런때 자두는 놀수가 없습니다. 손에 물집이 잡혀 아파도 때를 놓치지 않습니다. 나에겐 제일 바쁜 시기입니다. 더보기
숨은꽃 표시한것 꽃밭이 너무넓어 어디에다 무엇을 심은는지 모릅니다. 이런땐 저는 땅에다 나만의 알기쉬운 표시를 합니다. 이러면 밭을멜때나 꽃사이를 다닐때 절대꽃을 밟지 않습니다. 나만의 길찿기 방법을 이런식으로 표시를 합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