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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

접시꽃 님이 부르면 귀가 작아 들리지 않을까? 귀를 곤두세우고 항상 대기하고 있는꽃~ 앞많 바라보고 님이 오시나 늘 기다리는듯한 접시꽃. 귀를 크게벌려 멀리서 님이 부려면~ 금방 이라도 달려 갈듯이 키를 높이 세워 님~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접시꽃. 행여나 오시거든 성밖숲에서 불러주세요. 금방 이라도 맞이하러 뛰어 가겠습니다. 더보기
난 시골 아낙 다되었다 대구 살땐 밥도 잘 해먹지 않았든 내가~ 이젠 시골 아낙이 다 되었나 봅니다. 어제딴 앵두를 깨끗이 씻어~ 이렇게 맛난 앵두쨈을 만들었어요. 꽃을 마음껏 심어 보고싶어 시골와서 살겠다고 보따리 싸서 들어 왔는데 이젠 시골 아낙이 되어 뽕도 따고 임도 마음껏 보고 복이 떠졌나 봅니다. 시골와서 살아 가는법을 많이 배웠습니다. 음식 하는 법도 많이 배웠습니다. 쨈 만드는것은 시골 살면서 스스로 터득하면 됩니다. 누군가 앵두같은 입술 이라 하잖아요 요~쨈이 완전 루즈색 입니다. 더보기
앵두 보석 같이 반짝 그리는 앵두! 한땀한땀 엮어다가 진주 보다 아름다운 목걸이 만들어 그님이 오시면 목에 걸어 줄까나~ 눈부시게 아름다운 앵두 나혼자보긴 아까워 멀리계신 님에게 보석의빛을 반사해 내 마음을 전할까? 보석 보다더~눈부시기에 그님의 얼굴을 떠올리누나. 너무도 아름답기에 황홀한 내 마음 감출수가 없어~ 내님 오시는 길에 염주를 만들어 그길찿아 오시도록 엮어나 볼까? 더보기
요넘음 무슨 버섯 일까요? 앵두를 따다보니 돌틈 사이에서 요렇게 노란색을띤 버섯이 나고 있었다. 이버섯은 이름이 뭘까요? 우리집엔 온갖 버섯들이 많이나요. 더우기 장마철이 되면 이름모를 버섯들이 여기저기서 많이 올라와요. 땅의신비는 무한정 입니다 땅속에도 E.T가 아닌 그무었이 살고 있나 봅니다. 신비의 세게는 앞으로도 계속 될것입니다. 앵두따다 가지도 하나 뚝딱 부러터리고~ 대충 이렇게 매어주었습니다. 살려나 말려나 운명에 맞기겠습니다. 부상입은 앵두나무 끈을 묶어 주었음 더보기
마당에 이발하기 이렇게 깨끗이 마당에 잔디를 깍을려면 꽤나 긴시간이 걸린답니다. 장마가 오기전 이렇게 깍지 않으면 풀이 넘~자라서 신발이 풀에 잠기게 되요. 마당이 넓어서 울~대장 힘께나 들었어요. 누군가 잔디를 심는다면 말리고 싶어요. 깍는다고 다되는건 아님니다. 쓸어야 되죠 끌어 모아야 되죠 치워야 되죠 일이 넘~많아요. 앞마당 뒷마당 왼쪽 마당 앞마당 오른쪽 마당 뒷마당 오른쪽 마당 (대문에서 들어오는곳) 더보기
주황색 백합 이 백합은 한결같이 입을 벌리고 하늘만 처다보고 있어요. 하늘에서 무언가 떨어지면 받아 먹을려고 입을 벌리고 있나봐요. 하늘에서 뭐가 떨어 질까요? 저도 몹씨 궁금 할때가 많탑니다. 아마 밤사이에 하늘에 비행기가.. 날아 다니면서 달콤한 초콜렛을 던저 주나보죠. 더보기
매실을 담그고... 오늘은 울~대장 쉬는날. 몇일 있씀 장마도 온다기에 아침에 매실을 땃다. 청매실은 음식에 쓸것이어서 단지에담아 창고에~ 홍매실은 자두나무에 쓸거여서 따로 담는다. 근데 이번엔 홍매실도 몇개골라 청매실과함께 썪어 담아 보았다 조금많.. 갈색 설탕을 넣고 담았는데 맛이 어떨련지... (설탕은 매실이 보이지 않을때까지 넣어주세요) 더보기
감식초 떳어요 오늘 감식초를 떳어요. 그럭저럭 몇달많 있씀 3년이 되는군요. 이것 담은지도 어제같은데~ 벌써 이렇게나 세월이 흘러 버렸네요. 무정한 세월... 무심한 세월... 흐르면 너만 흐르지 왜? 나까지 대려 가니?ㅎ 요렇게 채에받처 자두나무에 영양제로 쓴답니다. 복도많은넘~ 다른집 나무들은 먹지못하는 좋은것은 다~먹고 살구만~ 매실에, 은행에,한약에... 그래 주는대로 받아먹고 토~할땐 뒤가 보이겠지... 더보기
빨간색의 장미 아침에 자고나면 유난히도 눈망울이 맑고 고운 이꽃이 선잠에서 깬 나를~ 눈을 떠게 만든답니다. 아침이면 이슬을 머금고 초롱초롱한 맑고 고운 빛을 띄우고 있죠. 사람과 사람사이 사랑을 한다해도 그건 단지 눈먼 사랑에 불과하죠. 허나 꽃과의 사랑은 영원히 변하지 않는 다는그죠. 더보기
돗나물꽃 시골이라 집 주변엔 야생 꽃들이 많이 피고 지곤 한답니다. 이것은 돗나물 이라는 우리가 먹는 나물 입니다. 항암효과가 있다하여 사람들이 많이 뜯어러 다니죠. 저희는 돗나물을 고기구워 먹을때 상추와 민들레잎~ 돗나물, 취나물, 부추, 미나리 이렇게 해서 야채위에 고기를 싸서 먹습니다 물김치도 담구요 시골에선 별달리 먹을게 없고 채소는 돈주고 사먹질 않습니다. 이런게 시골 밥상의 건강식이라 하지 않을까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