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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

자두가 약친 가지를 버릴려고 몽땅 짤라냈습니다 자두는 아침에 가위를 들었습니다. 대장님께서 어제 온실가루가 많아 가지에 약을 쳤습니다. 이건 채소라 도저히 몇일 있다 먹는다 해도 말려서 애들을 못줄것 갔고 자두도 먹지 못할것 갔습니다. 그래서 어린것까지 모두 짤라내어 버렸습니다. 버리는게 너무많아 아까운게 한 두가지가 아닙니다. 약을 쳐 먹는게 싫어 자두도 벌래먹은게 너무많아 얼마나 많은 양의 자두를 따내 버렸는지 모른답니다. 그기다 새까지 합세를 하니 버린 양은 어마어마 하겠죠. 가지를 짤라내고 풀을뽑다 비가오는 바람에 자두가 새앙쥐가 된꼴이 되었습니다. 덕분에 샤워는 잘했지많요. 더보기
자두집에 실유카 제거합니다 (화: 비) 실유카꽃은 작년에 찍어둔것이다. 아침드시라고 찿아보니 대문 옆 장미넝쿨을 친다음 실유카를 캐내고 계셨다. 그 좋은 꽃을 왜? 캐냐고 물었드니 찔리면 너무 아프단다. 자두도 숫하게 찔려보아 그심정 이해는 하지만 꽃이 너무 예쁜걸 캐내니 속이 상한다. 그래도 어쪄랴~ 모든 일은 대장님이 많이 하시는걸. 대문앞 풀도 깍아야하지 사다리놓고 장미넝쿨도 쳐야하지 실유카에 찔리면 몇 몇일이고 엄청 아프다. 그러니 말리지도 못하고 식식대며 인상만 쓰고있는 자두다. 더보기
자두집에 일하는 대장님이십니다 (월: 맑음) 오늘도 자두나무 물호수를 돌보는 대장님이십니다. 더보기
자두집에 들깨는 다 파 내버리고 사과나무 약쳤어요 (일: 흐림) 자고일어나 밭을보니 무언가 맑끔하다. 사과나무밭에 들깨나무들이 없어졌다. 어딜갔나 대장님께 물었드니 다 파 내 버렸단다. 왜? 물었드니~ 온실가루가 너무많아 내버렸다 한다. 대추나무 밑을 보니 들깨가 수북히 누워있다. 그리고 사과나무에 약치면서 들깨잎 버린데도 약쳤단다. 약을 너무 안치니 무언가 먹거리를 다 이렇게 내 버리고 만다. 에구~ 아까운것 잎이 너무 싱싱하고 좋았는데... 했드니 대장님 하시는 말씀~ 몇일 안있슴 잎에 온실가루가 있어 잎이 기름낀것 처럼되어 어차피 못먹는다 한다. 사과나무가 원래 4나무였는데 1나무가 죽어 자두가 좋아하는 홍옥나무를 심었다. 여기 빨간게 새큼 달콤한 홍옥이다. 홍옥은 옛날생각나 자두가 1그루 사다 심었다. 먹기도하고 사과뭇힘이나 반찬용으로 쓸려고 심었다. 더보기
자두집 냉장고가 고장났습니다 냉동실에 넣어둔 모든것이 녹아있다. 삼성에 전화했드니 파업으로 인해 9월 30일까지 밀렸단다. 이일을 어쩌면 좋아~ 다행히 냉장고가 2개여서 임시 이리저리 넣어두었다, 아쉬운되로 김치냉장고에 까지 물건을 넣어두었다. 가마득한 시간을 이되로 두어야하니 속이 말이 아니다. 덕분에 냉동실 깨끗이 청소는 잘했다. 15년이나 썼으니 이제 바꿀때도 되긴 했다만 한번 고쳐보고 사든 말든 할려고 고쳐보기로 했다. 하필이면 추석아래 고장이라니... 흠~ 자두가 다시 사드래도 옛날에 쓰든 냉장고를 살려한다. 이것은 1말짜리 말통이 들어가는 냉장고여서 쓰기 너무좋다. 164리터 짜리다. 다행히 문이 양옆으로 여는 냉장고는 있다. 그러나 자두가 쓰는 큰 냉장고는 구할려니 잘없어 어렵드라. 더보기
자두가 부엌청소를 했습니다 아침준비 하는 동안 여유있는 시간엔 자두는 늘 이렇게 청소를 자주 합니다. 미루었다 한꺼번에 할려면 청소꺼리가 많아지고 시간을 많이 잡아먹기 때문에 자두가 짭짭이 하는 부엌청소 입니다. 이렇게 하고나면 마음이 편안해지는 이유가 뭔진 모르지만요. 더보기
자두밭에 풀깍기를 합니다 (토: 흐림 ) 풀이 애기 키만큼이나 자랐습니다. 추석도 돌아오고 풀도 너무 자랐으니 이제 풀을 깍아야겠죠. 자두밭에 풀을 깍고는 집 구석구석 찿아다니며 풀들을 깍습니다. 더보기
자두집에 겨울배추 모종 심었어요 오늘 느지막히 시장가서 겨울배추 모종 30포기를 사왔습니다. 김장꺼리만 사 심고 남은건 배추씨를 뿌리기로 하였습니다. 그리고 과외의 땅에는 호미로 파뒤벼 유채나물 씨앗을 열심히 뿌렸습니다. 씨앗만보면 자꾸만 심고 싶어지는 마음 억제를 못합니다. 요즘은 누가 채소를 그렇게나 먹는다고 많이 심겠습니까. 여기는 시골이라 채소도 나보다 몇백 포기나 더 많이 심는 사람들은 친척들이 많아서지만 자두는 갈라먹을 식구가 없어 조금만 심었습니다. 요즘 젊은 사람들 그진 절인배추 사 양념하거나 아니면 김치를 사먹드라구요. 그래서 조금만 심었습니다. 더보기
자두집엔 추석잔디 깍습니다 대장님 오늘부터 추석준비 하시나 봅니다. 애들이오면 지져분한 시골모습 보이기 싫다네요. 그래서 아침먹고 시작합니다. 오늘부터 잔디깍고 밭에 풀깍을려면 2일은 잡아야 할것입니다. 밭엔 추석에 깍을려고 조금 미루었드니 풀들이 비를맞고 얼마나 자랐는지요. 풀이 많이 크고나면 깍기가 더 어렵다 하네요. 근데 이렇게 자랐으니 대장님 힘깨나 들겠습니다. 잔디를 깍고나면 뒷 일도 만만치 않습니다. 뜨럭에 튄 잔디와 깍아놓은 잔디도 대빗자루로 모두 쓸어야 하니까요. 그리고 에취기가 닿지않은 곳엔 일일이 가위로 짤라야 합니다. 더보기
자두집 블루베리 망에 새가 걸려 죽었습니다 블루베리 망 쳐 놓은곳에 자두를 못살게 쪼아되는 새가 걸려 죽어 있습니다. 대장님 입가에 미소가 좋아란 표현이 눈에 보입니다. 이놈들 쫓느라 그 더운 한여름을 밭에서 보냈으니 어찌 아름다운 미소가 가슴속에서 울러 퍼지지 않으리요. 그심정 대장님만 아실것입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