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우리 천사가 온단다.
적과가 아무리 바쁘다 해도 우리 천사가 더 소중한 할머니
미세먼지가 얼마나 많은지 물로 씻으니
하얀 고물같은 가루가 마구 쓸려나간다.
이걸 아기가 목에 넘어 갈까봐
할머니는 모든 일 마뤄두고 물청소를 한다.
그래 이게 바로 할머니가 손녀를 사랑하는 마음이다.
애기가 가져 놀 오리 마차까지 손닺는 것이라면
무엇이든 씻어 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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