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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자두농원 이야기

자두가 호박죽을 끓여 봤네요 (월: 맑음)

요즘엔 자두집에 쌀이 떨어지려나 봅니다.
점심이나 저녁엔 밥 아닌걸로 끼니를 떼우고 있습니다.
(오늘은 호박죽입니다)

아~~~ 자두 불쌍혀~ 흑흑~
호박도 냉동실껏 해 치워야하고 해치울게 왜이리 많은지...

그것도 대장님은 팥이 싫다하고 팥이 꿀같이 달다하는 자두~
니 밥그릇 내 밥그릇 따로따로 끓이고~

봄이 돌아오니 냉장고 정리에 바빠진 자두입니다.
전쟁나두 한 2~3달은 버틸것 같은 음식들이 많으네요.

요걸 빨리 후다닥 해치워야 또 색다른 그 무엇을 넣겠죠.
그게 뭘까는?~ 이제 돌아다냐 봐야 알것 갔습니다.

바닷가도 갈꺼구~ 시골장터도 돌아다닐꺼고 그러다보면
여자들은 먹걸이 살게 한 두 가지가 아니잖아요.
그때 아마 또다른 새로운 반찬꺼리가 냉장실 냉동실에 가득 차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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