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두집엔 철쭉을 옮겨 심었습니다

끙끙 영차영차 구렁을 부르며 철쭉을 팝니다.
10년이 넘은 철쭉을 팔려니 뿌리가 깊이박혀 무척 힘이듭니다.

오늘 대장님 잡는것같아 마음이 많이 쓰였습니다.
앵두를 파내고 그기서부터 철쭉을 옮겨심기를 했습니다.

왠냐구요.
자두가 풀뽑는대 진저리가 나서 입니다.

자두의 소망을 들어주는 대장님이 십니다.
너무나 힘든다고 말씀 없어시고

다행히 땅이 얼지않아 파기가 쉽다는...
빙긋이 웃으며 조용히 한 말씀 던질때~

자두의 가슴이 뭉클 그렸습니다.
잔소리없이 해 주시는 모습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