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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자두농원 이야기

자두가 무우말랭이(오구락찌)로 반찬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일: 맑음)

겨울이면 반찬역활을 톡톡히 해 내는 무우말랭이
경상도 말로는 오구락찌~라 부릅니다.

자두집에도 무우가 많지많 말리는 시기를 놓쳐버린것 같아 샀습니다.
올해같은 가을 날씨는 비오고 구름낀 날씨가 많아 무우를 잘못 말리면 곰팡이가 피그든요.

그래서 가족들과 시장구경 겸 나갔다가 사온 것입니다.
갖은 양념하는건 친구님이 더 잘 아실테고 자두는 여기에 메주콩 삶은물을 넣고 만들었습니다.

옛날에 어디선가 이렇게 담는걸 본듯하여 만들어 보았습니다.
콩물을 넣었드니 윤기가 많이 나고 단맛이 더 한것 갔으네요.

옛시절 어머님들이 메주콩 삶고나면 국물이 남으니 아까워서 이것을 오구락찌 담을때 넣은것 갔습니다.
지혜를 이렇게 사용하다니 정말 좋은 지식이 아닌가 싶습니다.

자두는 오구락찌 만큼은 고추가루를 많이 쓰지 않습니다.
고추가루를 많이 넣으니 무우의 맛이 나지않고 양념맛이 강하여 오구락찌맛을 못느끼겠드라구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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