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이 좋지않으니 추위는 왜 더 타는지요.
간밤에 대장님이 나가드니 하필 자두방에 보일러가 물이샌다는 겁니다.
그래서 끄버렸되요.
대장님 방 보일러는 잘 돌아가고 있건많 하필이면 왜? 자두방이냐구요.
밤이면 기온이 확 확 확내려가는 자두집~
자두가 간밤에 달달 떨다못해 대장님 방으로 이사를 했습니다.
자두는 신경이 예민합니다. 베게도 이불도 자두가 덮든게 아니면 잠을 이루지 못합니다.
자다말고 다 들고 대장님 방으로 이사를 했답니다.
아침 일찍부터 부속품을 사와 고쳤습니다.
오늘밤엔 따뜻한방에서 따뜻한 이불 푹 뒤집어쓰고 꿀같은 잠에 빠질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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