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두집 하늘에 떠 있는 구름은 자두댁 구름입니다.
저구름이 자두를 두고 어디로 자꾸만 자꾸만 달아납니다.
하늘이 너무 높아~
잡을래야 잡을수없으니 안타깝기많 합니다.
구름아 너는 누굴찿아 그렇게 바삐 흘러가니?
자두는 기다리는 님도, 오라는 님도없건많 바삐가는 너가 부럽구나.
지나가는 니 모습이 흩트러 지는구나.
바삐 가드래도 몸단장은 해야지
가는길 아름드리 꽃구름 만들고
가신님 만나그든 자두소식 전해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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