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우스 귀퉁이에서 추위에 달달 떨고있는 부추~
그래 오늘 내가 인심쓸께 엉덩이부터 뽑자.
하면서 털을 뽑아줬습니다.
솔잎같이 나는 풀은 어찌 하염없이 뻗는지요.
부추밭에 차고 들어가는건 예사입니다.
너들너들 너무 지저분해 자두가 손으로 마구 지어 뜯었습니다.
부추는 무척이나 시원하다며 얼씨구나 좋다~ 하겠지만
솔잎같은 풀은 자두에게 털을 쥐어 뜯겼으니
얼마나 아프다며 팔팔 뛸까를 생각하니
자두의 눈은 조그마케 되고 입은 아예 귀에 걸랍니다.허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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