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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

자두집엔 태풍(콩레이) 피해는 없었습니다 (토: 비~흐림) 태풍 콩레이가 이젠 지나갔나 봅니다. 고객분들이 피해없는지 전화 문의가 많이 왔습니다. 감사한 분들이죠. 자두파는 덕은 제가 보고 있는데 고객님들의 감사 문의에 미안함이 들드라구요. 고객님들 대장님의 부지런 함에 다행히도 자두는 태풍피해가 없슴을 다행히라 생각합니다. 친구님들께서도 피해없이 무사히 지나 갔으면 합니다. 다들 건강한 마음으로 맏은 일 마무리 잘 하시길 바랍니다. 더보기
자두가 엇 저녁에 서문시장 놀러 갔드랬어요 엇저녁 자두와 대장님이 선문시장을 갔었어요. 선문시장 글로벌 대축제 하였그든요. 많은 사람들이 모였고 먹거리 장터는 당연한거구 야시장은 야시장되로 장사하드라구요. 먹거리는 여기저기 풍성하니 사 먹었구요. 일찍 오긴했지만 장꺼리도 사고 구경도 잘했구요. 전철타고 문양역에서 우리 띨띨이 갈아타고 차 안에서 맛있는것 먹으가며 돌아왔어요. 띠띠 빵빵 하면서요. 실흔 대장님 일 못하게 일찍 대려 나갔어요.ㅋㅋ 더보기
자두가 비올때 생각나는 고기 돼지갈비찜 입니다 (금: 비) 추적추적 서글프게 비가오는 날이면 자두가 늘 생각나는 고기가 있습니다. 살고기는 먹으래도 안 좋아하지만 뼈있는 고기는 참 좋아하는 자두 입니다. 뼈없는 고기라면 잘 안 먹으니까요. 그래서 가끔 대장님이 소나 돼지갈비를 사 주십니다. 비올때면 이렇게 만들어 물기없이 바싹 졸이면 그때부터 자두는 살고기는 가위로 베어 대장님 드리고 뼈있는 곳은 정신없이 아작아작 씹고 뜯습니다. 그렇다고 배가 터지도록 많이 먹지 않습니다. 갈비 몇대면 그것으로 만족하며 더 먹질 못하니까요. 꼭 개가 고기를 먹다 뺏으려면 으르릉 그리며 사람을 물어 뜯으려 하듯이 자두도 뼈만은 왠만해선 대장님께 양보 안한답니다. 더보기
자두가 밤과 도토리를 까 누드를 만들어 놓았습니다 (목: 맑음~흐림) 아침에 대장님 하시는 말씀~ 도토리 줏으러 가자합니다. 왠 떡? 하며 비닐봉지들고 따라 나섰습니다. 어제 자두 혼자 무서워 덜덜떨며 줏은게 못내 마음이 찡했나 봅니다. 줏어와서는 깨끗이 씻어 말리려고 널어 놓고는 어제 줏은 도토리 껍질을 벗기고 있는데 대장님 검은 비닐봉지 하나를 자두 턱앞에 쑥 내밉니다. 뭔데~ 하며 들여다 보니 그사이 크다란 밤 알을 줏어왔습니다. 자두가 가을이면 까는 복이 많은건지 모르겠으나 밤과 도토리를 매일 누드를 만들어야하는 기막힌 팔자입니다. 도토리는 할머니 병원가며 만들어 갈려고 해요. 틀 이가 불편하다며 병원에서 빼놓는 다 합니다. 이빨이 없으니 도토리묵을 그리 잘드시드라구 하니 자두가 살아계실때 두투리묵이라도 만들어 드리고 싶습니다. 밤은 굵고 크지만 맛이 없어 동네분들.. 더보기
자두집에 겹봉선화가 핍니다. 이꽃은 겹봉선화란 이름을 가지고 있습니다. 꽃이 겹겹이 쌓여 꼭 장미꽃잎 처럼 생겼다. 씨앗을 많이 뿌려 올라 왔지많 자두가 딱 한포기만 나두고 다 뽑아 버렸습니다. 꽃이 많으면 가치를 느끼지 못하겠기에 소중히 볼려구 달랑 하나만 두었네요. 더보기
자두가 도토리 줏어 왔습니다 기어코 함 더 해봐야지 하며 자두가 도토리 줏어러 갔습니다. 혼자 갔드니 등골이 어슥해 미친듯이 줏었었습니다. 대장님 길을 딱아 훤히 좋다며 운동삼아 가라기에 정말 혼자 갔습니다. 그런데 자두가 겁쟁이라 무시무시 한건 어쩔 수 없습니다. 무조건 빨라 줍고 가야지 하며 약 한되 반 정도를 줏고는 더이상 욕심 내지 말자며 돌아 왔습니다. 깨끗히 씻어 말리며 툭툭 터진건 껍질을 깠습니다. 벌래 생기기지 말라구요. 이제 묵을 꼭 함 더 만들어 볼렵니다. 더보기
자두집엔 오늘부터 가지치기를 합니다 (수: 맑음) 부억에 있으려니 무언가 딱 딱 소리가 납니다. 뭐지 하고 문을열었드니 대장님 가지치기 합니다. 초 여름 부터 자두 잘 팔아 목구멍에 풀질을 잘 하고있으니 얻은 만큼 돌봐 주어야 내년에도 크다란 열매 달고 나오겠죠. 지금부터 하면 10일은 잡아야 끝낼것 갔네요. 벌가지가 얼마나 많은지 대장님 고생깨나 하시겠습니다. 더보기
자두집에 석류나무 철근박아 가지 잡아요 석류나무를 이를때 가지 잡지 않으면 많이 흗터러 지겠죠. 대장님께 길다란 철근하나 박아 달라고 부탁 드렸드니 박아 주기에 철사줄로 꽁꽁 묶으면 감옥 살린다 할것 같아 검은 줄 가져와 바람이 불면 부는되로 조금이나마 흔들며 운동 정도는 하라고 끈으로 가지들이 도망 못가게 2그루를 동글동글 묶어주고 세워주고 잡아 주었습니다. 우리집 석류나무들도 겨울 대비합니다. 요렇게 묶어두었다가 내년 봄이면 가지치기 해주면 됩니다. 더보기
자두집에 대추 땄어요 저기는 언제 또 갔지? 뭐 해요. 꼬 보니 대추 따고 계셨다. 겨우 난 설거지하고 나왔는데 언제 이불가져와 대추 턴다고 깔아 두었다. 대추도 많이 따 놓았다. 근데 대추를 털어도 아직 덜익어 털리지 않는다 한다. 손으로 따고 있었다. 그만 두라고 더 익그든 따라고 말렸드니 그제사 실무시 그라까 그러신다. 못 말려~ 정말~ 더보기
자두집에 하우스안 찢어진 비닐 땜방합니다 (화: 맑음) 어라 하우스안 비닐이 찢어졌다. 비오면 샐텐데 대장님께 알려야 겠다고 마음먹고 엇 저녁에 말했다. 오늘 아침 먹자고 대장님 찿았드니 언제 땜빵하고 계셨다. 지금은 우선 부분 눈가림하고 내년 봄에 새것 씌울려 한다. 부지런도 하셔~ 농땡이라면 몇일 지나서 할 일 일 텐데 소리없이 나가 이렇게나 부지런히 설쳐 메꿔 놓다니 이를때는 쫴께 이뿌기도 하구나. 일을 너무 찿아가며 할땐 미울때도 많은데. 뒤돌아서 올려는데 어라~ 하늘에 저건 달 아니야 오전 9시가 다 되었는데도 달이 떠 있네. 그 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