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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

자두집 백장미다 백장미 꼭 영화 제목같다. 아랫께 멧돼지 들어왔을때 얼마나 무서웠을까? 돼지가 너를 건드리지 않아 천만 다행이다. 돼지 보고도 그렇게 웃었니? 오늘에야 꽃에게 물어보았다. 무서워서 덜덜 떨었단다. 더보기
자두가 도토리묵 만들었는데 실패작이다 오늘도 묵 만드는건 실패작이다. 물을 간음 못하겠다. 그러나 TV에서 처럼 던져도 깨어지지 않는다. 위가 매끈하지 못해 그렇지 묵은 아주 단단하게 잘 만들어졌다. 생전 처음으로 혼자 해 보았고 최고로 잘만든 묵이다. 근데 왜 매끈하게 잘 빠지지 않았을까? 는 물의 용도를 못맞추어 그런 것이다. 하는 수 없이 칼로 보기싫은 위는 칼로 짤라 내었다. 내일 이 묵을 가지고 대장님과 할머니께 가기로 했다. 근데 먹어보니 덟지도 않고 정말 맛있다. 기회만 되면 한번 더 만들어 보고싶다. 그리고 실패가 없도록 동영상을 남기고 싶다. 더보기
자두집에 도라지 옮겨 심습니다 (일: 맑음) 대장님 찿아 나섰드니 이른 아침부터 도라지를 캐놓고 계셨습니다. 어이가 없어 자두는 입만 쫘아악~ 벌렸습니다. 일이 저렇게도 하고 싶은건지 미워 죽겠어 정말~ 오늘 옮겨 심은것만도 9골 입니다. 한줄은 제발 제발 그만 파라고 말렸드니 어쩔 수 없이 두었네요. 다른 곳에것도 저렇게 힘들여 파뒤벼 옮겨 심는돼요. 정말 못말려~ 어처구니가 없어 그냥 두고만 바라보다 너무 힘든것 같아 자두도 많이 그들었습니다. 패잔병은 왜그리 많이 나오는지 반찬도 해 먹고 그건 따로모아 씻어 말립니다. 약 꼬을때 쓸려구요. 더보기
자두가 쓰러져 있는 아스타를 일으켜 세웠습니다 분명히 누워 자는데 눈은 떠 있는걸까요. 누우면 자는게 아닌가요. 우리집 애들은 모두가 왜 이지경인지 모르겠어요. 자두가 보다못해 끈을 챙겼습니다. 농땡이 아스타를 일으켜 세울려구요. 영차영차하며 아스타와 씨름을 했습니다. 묵고 또묵고 몇 겹을 묵고 그리고 철근에 묵고 나서야 일어서는 아스타들 입니다. 애들이 예쁘긴 한없이 예쁜데 인물 값을 못하는 미운새 아스타들 입니다. 더보기
자두밭에 여러가지 야생화가 피고있어요 햐~ 이뿌다. 야생화도 많이 모이면 더 이뿌다. 꽃은 작아도 자세히 보면 야생화가 더 이뿌다. 자두집에는 꽃들의 집합소 같다. 더보기
자두가 도토리묵 만들려고 걸렀습니다 더뎌 내일이나 모래는 도토리 묵이 만들어 질겁니다. 오늘 빻아서 걸렀습니다. 근데 신기한걸 보았습니다. 걸런물에 소금을 조금 넣었드니 갑자기 둥근 원이 생기드니 색이 이상하게 변하면서 전체로 같은 색으로 변했어요. 자두 혼자 걸러보는건 처음이여서 물색이 변하는건 처음봤어요. 참 신기하고 감동 받았어요. 어쩜 그렇게 변하는지 한번더 해보고 싶어집니다. 더보기
자두가 목단잎 손질하며 무스카리잎도 다듬어 주었어요 가을 입니다. 모든 잎들이 하나씩 전잎이되어 거름으로 변하고 있습니다. 그중 목단잎도 너무 더러워 오늘 깨끗이 손질합니다. 손질하다보니 무스카리잎에 목단들이 말라진게 떨어졌어요. 그랬드니 가렵니 근지럽니 더럽니~ 하며 무스카리가 자두에게 빨리 치우라고 난리가 났습니다. 오냐 오냐하며 자두가 털어주고 불어주고 난리가 났습니다. 다 치워주고 나니 그제사 푸른잎을 나풀그리며 빵긋 하는군요. @이 씨앗은 하얀 목단씨앗인데 이웃 할머님께서 심어보라고 대문앞에 두고 가셨네요 더보기
자두는 대장님 더덕밭 멜 동안 도라지밭 풀 뽑았습니다 자두도 그냥 있을 순 없죠. 저 위에 도라지밭으로 횅~하고 달렸죠. 요기도 엉망이그든요. 도라지밭인지 얘기 안하면 모를 정도예요. 대장님 몫을 남겨두고 도라지 심은곳에만 풀 뽑았어요. 그래야 대장님 심심하면 골에 풀을 마져 뽑겠죠. 더보기
자두집에 더덕밭이 깔끔하게 변했어요 (토: 흐림) 멀리서보니 밭에서 무엇이 꼼지락 그리는게 보였습니다. 틀림없는 대장님이 십니다. 무얼하나 가 보았드니 더덕밭이 아닌 잡풀밭인걸 모두 뽑고 계셨습니다. 자두도 함 뽑아야지 하면서도 안보면 잊어 버렸지요. 그것을 오늘 맘먹고 하염없이 뽑고 계셨습니다. 더보기
자두가 새가 쪼은 사과로 물김치 담았어요 요즘 자두집에 난리 났습니다. 멧돼지가 3일째 들어와 날리를 치지 않나 새들이 사과를 고무다라이로 한다라이 쫓아 놓지않나 배추에 달팽이 잡는다고 그물을 걷어 두었드니 새들이 그물 밑으로 들어와 사과를 못쓰게 만들어 놓았어요. 하는 수 없이 쪼은곳을 파내고 물김치 담기로 했습니다. 그냥 버리면 너무 아까울것 갔아서요. 오늘 딸래미에게 채소라도 택배를 좀 보낼까하고 채소 뜯으러 갔다가 사과쪼은것 보았네요. 채소를 속고 이것저것 나물을 좀 부친다고 전화를 걸었드니 서울에도 채소값이 많이 비싸다 하네요. 여러가지 잘 부쳤단 생각이 들었어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