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18/09

자두가 점심에 떡국 잡탕을 만들어 먹었습니다 (목: 비) 비도 촉촉히 오고 시장에가서 살것 사고 쌀도 방앗간에서 한포대 샀고 차 기름도 가득 채웠고 세금도 모두 내었고 집에 돌아와 정리할것 모두 하고 점심시간은 훨 넘었구 뭘 해먹지~ 생각하다 오늘은 국물있는 떡국을 끓였쮸. 자두가 잡탕떡국을 끓였습니다. 처음엔 1. 만두 4개를 칼로 반으로 쪼개넣고 2. 달걀풀어 넣고 3. 국수넣고 4.떡국을 넣었습니다. 이렇게 처적처적 비가 올때면 따뜻한 국물이 왠지 생각이 나드라구요. 더보기
자두는 파 심고 채소 씨앗넣어요 대장님 농담을 건냅니다. 꼭 소꼽장난 하는것 갔다 합니다. 일이 겁나지도 않으신가 봅니다. 대장님 밭갈이를 다 했으니 자두차례 입니다. 파씨 올라온것 오늘 모종할려구 합니다. 이것까지 우리집에 파를 4곳에나 심어졌습니다. 2줄 심을렸드니 파가 많다고 한줄만 심으라는 대장님 말씀 그래요. 심는게 즐거워 자꾸만 심다보니 파가 무척 많아요. 안 심을려구 그렇게 마음으로 다짐했는데 그게 마음되로 되지않으니 큰 일 입니다. 옆칸에는 오늘 무려 씨앗을 5가지나 뿌렸습니다. 나중에 풀나면 어쩌지~ 하면서 뿌렸어요. 풀이 왜그리 무서운지... 나 원 참!~ 호랑이는 못만났으니 들 무서운데 풀은 진짜 무서워요. 더보기
자두집엔 다른곳에 다시 밭 갈아요 대장님 오늘도 기계끌고 나옵니다. 추석에 애들이 나물을 좀 달라합니다. 기존 있는것이 조금 자랐으니 줄까하구요. 그러면 자두가 채소가 없어지겠죠. 그래서 불이나케 밭갈아 씨뿌릴려구 서둘고 있습니다. 겨울 김장꺼리가 아니니 못자라도 걱정은 없습니다. 이렇게 밭갈이 하고나면 자두가 나서야죠. 그래야 마무리가 됩니다. 더보기
자두가 추석빨래 빱니다 (수: 흐림~맑음) 이제 추석이 몇일 남지 않았네요. 자두는 이른 아침부터 하루에 빨래는 다 빨려구 합니다. 오늘 3번이나 빨래를 빨았습니다. 흰빨래 색갈있는 옷가지들 마지막 여름 이불~ 날씨는 흐릿하다 빛이나다를 반복하고 자두는 마른건 빨리빨리 해치우고 또 늘고~ 빨래 늘어가며 다른 일 해가며 바쁩니다. 동네 대청소는 대장님께서 이른 아침에 다녀오셨구요. 아무래도 추석을 누가 알리지 않아도 사람들은 추석 일을 척척 알아서들 하시드라구요. 더보기
자두가 추석 김치 담았어요 오늘 무우 구멍에 2알씩 씨앗 넣은걸 한 포기씩 추려 내기로 했습니다. 이를때 쓸려고 옆에다 하나씩 더 심었지요. 부드러운건 대장님 된장찌져 밥비벼 먹을 물김치를 담았구요. 하나는 명절음식 먹고나면 입 개운하라고 일부러 매운 고추까루로 김치 담았어요. 밥위에 척척 걸쳐 먹을려고 조금 걸쭉하게 담았습니다. 이젠 추석 반찬이 하나씩 만들어지고 있는 순간들입니다. 더보기
자두집엔 추석에 전 부칠려고 고구마 몇개 캤습니다 과일이나 고구마도 방금 캐면 맛이 없습니다. 몇일 잠을 재우면 과일의 맛있는 맛 나듯 고구마도 절이 삭아야 맛이납니다. 그래서 대장님과 고구마를 캤지요. 추석에 전 부칠려구요. 대장님 고구마 캐는동안 자두는 고구마 줄기를 땄습니다. 그리곤 껍질까고 삶고 말립니다. 이렇게 일꺼리를 자꾸만 만드는 자두입니다. 고구마도 털이 있으니 지저분 해 보기 싫어내요. 자두가 털을 모두 뽑고나니 예쁜 고구마로 변신하는군요. 무엇이든 사람 손이가야 물건이 예쁘진다니까요. 그렇다고 예쁜꽃을 손으로 꺽으면 그건 안될 일이지요. 더보기
자두가 추석에 먹겠다고 열심히 채소 키웁니다 물을 자주주면 채소가 빨리 자라겠지 하고 한쪽엔 나물 삶으며 채소에 물을 줍니다. 항상 추석이면 모든것이 값 비쌈니다. 제사가 없는덕에 자두는 크게 장보진 않습니다. 그냥 생선종류 2가지만 사고 미리 준비한것도 있습니다. 근데 오늘따라 대장님 낙씨가고 안계십니다. 아니면 대장님이 다 해주실텐데 안계시니 자두의 일꺼리가 되고 말았네요. 하우스안 채소도 잘 자라고있죠. 파릇파릇 새파란게 무척 귀엽고 예쁩니다. 더보기
자두가 이른 아침부터 추석나물을 삶습니다 (화: 맑음) 자두가 이른 아침부터 나물 삶기를 합니다. 하나를 건드렸드니 둘의 일꺼리가 생기고 둘을 건드리니 3가지의 일꺼리가 생깁니다. 하루종일 불어나는 일꺼립니다. 추석이라니 안해먹을 수도 없구 할건 해야죠. 그래서 고사리 삶다보니 토란도 삶게되고 그러다보니 아주까리잎도 딸때되어 삶고 오늘 무척 바쁜 하루였습니다. 대장님과 자두는 일꺼리를 안만들면 안되나 봅니다. 제사도 없건만 쉬어도 되련만 어쪄자고 자꾸만 이러는지... 더보기
자두집 마당에 지렁이가 파놓은 땅바닥 자두집 마당에 지렁이가 파놓은 땅바닥 볼록볼록 많이도 휘졌어 놓았습니다. 이러니 지렁이 잡아먹겠다고 그 많은 두더쥐의 잔치상이 매일 벌어지는 것이죠. 잔디를 깍았다고 두더쥐의 먹잇감이 될까봐 반항의 뜻인진 모르겠어나 흉스럽게 만들어 놓았네요. 지렁이도 자그마 한게 아니고 뱀 색끼 만큼이나 징그럽게 큰것이어서 자두는 볼때마다 캭~ 소리질러요. 그리고 심장이 벌렁벌렁 두근두근~ 무어라 말로 표현을 못할 정도로 징그러워요.. 잔디가 자랄때까지 한동안 시작하겠죠. 늘 잔디깍고나면 우리집 마당의 모습이예요. 더보기
자두가 아침에 하늘열차(대구도시철도 3호선) 탔어요 (흐림~비~ 맑음) 오늘 대장님 대구 치과 9시 예약이 잡힌 날이예요. 집에서 정확하게 7시에 문양역으로 출발했지요. 근데 오늘따라 대장님 다리가 많이 아프되요. 그래서 문양역에서 전철타고 또 하늘열차 (대구도시철도 3호선)을 갈아탔어요. 도착하니 8시 30분이었어요. 대장님 치료마치고 선문시장들러서 시장구경 나섰지요. 추석 대목이어서 그런지 생선들이 쭈 우 욱~ 늘려있었구요. 과일 채소 등등이 다른때보다 양들이 많았어요. 자두도 이것저것 저것이것 주섬주섬 좀 사가지고 왔어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