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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

자두가 따사로운 햇볕에 살랑살랑 빨래 말려요 대장님 거름 뒤벼느라 늦은 아침 드신다기에 자두는 빨래를 시작 했습니다. 그것도 2번이나~ 이불 빨래는 거실 쇼파에 있든거구요. 자두가 덥는 겨울 이불은 아직 빨지 못해요. 왠냐면 여긴 시골이라 연탄불을 넣어도 새벽이면 추워요. 따가운 햇살아래 빨래가 더위를 먹습니다. 오늘은 아직 바람도 없고 햇살은 헉헉 하겠습니다. 그러나 빨래 말리는됀 최상의 날씨 입니다. 시골 마당의 향기와 여유로움 이지요. 더보기
자두집에 이른 아침부터 거름 뒤벼기 합니다 (수: 맑음) 만약 이많은 거름을 돈으로 산다면 몇십만원 들어요. 그러나 우리가 깻묵과 자두발효액 다른 약초들 넣어 만든 것이기에 무엇과도 비교가 안되는 대장님의 정성을 쏟아부은 거름입니다. 햇볕이 나면 덥다고 대장님 이른 아침부터 일 시작 했나봅니다. 자두가 일어나니 일을 많이 시작 했드라구요. 자두의 물 한잔이 이런땐 고마운 음식이 되는 것이지요. 거름에서 김이 술술 나며 고약한 냄새를 보니 발효가 잘되었나 봅니다. 아침 드시라니 일 다 해놓고 드신되요. 일하다 손 놓으면 일이 드뎌 안된다시네요. 이렇저렇 시간이 흐르고 아침드시려 들어 오셨습니다. 일 하다 밥먹으면 꿀맛 이라니까요. 요런땐 반찬 없어도 간장만 잘 만들어 놓아도 땡~ 그러나 그렇게는 안되겠쥬 명태국 끓여 드렸어요. 더보기
자두밭에서 본 산 너무나 아름다운 대자연을 사진에 담았습니다. 봄이 아니면 담고 싶어도 담을 수 없는 아름다운 꽃들입니다. 돌복숭과 조팝 자두밭 도랑을 사이에 두고 이 아름다운 광경을 볼 수 있습니다. 다리만 놓으면 오르락 내리락 하는 오가는 산입니다. 조각품이라면 이대로 두고두고 볼수있겠죠. 그러나 때를 놓치면 사라지는 대자연입니다. 더보기
자두가 풀뽑은 곳에서 도라지가 올라옵니다 애지중지 키우는 도라지는 비닐을 덮었구요. 여긴 도라지 싸앗을 훌트 그냥 나면나고 하면서 마구 뿌린 곳이에요. 씨앗이 올라온 도라지도 그진 3년은 된것 같은데 대장님과 그냥 풀만 뽑아줬어요. 캐먹고 모종도 지인 주면서 키우는 곳이예요. 먹고먹고 또먹은되도 이렇게 많이 있다니 너들 언제 다 없어질꺼니? 더보기
자두집엔 가지친것 옮깁니다 (화:: 맑음) 자두집 대장님은 이른 아침부터 자두나무 가지친것 옮깁니다. 거름을 뒤빌려니 자리가 비좁다 합니다. 가지 모으는 곳이 있어 그기로 옮기고 있습니다. 아침은 조금전에 드셨습니다. 9시 20분경쯤요. 늘 바쁘게 일하시느라 밥 때를 놓치지요. 오늘은 그나마 아침이 늦진 않았네요. 늘 부지런하게 사시니 건강하신 것이 겠죠. 이렇게라도 건강 늘 챙기셨으면 합니다. 더보기
자두집에 보리수가 꽃을 피웁니다 보리수의 수 없는 꽃들이 나팔 붑니다. 보리수는 나팔을 불때 절대 위를 보고 불지않습니다. 언제나 땅을보며 따따따 나팔 붑니다. 이 많은 나팔들이 불어댄다면 온 동네가 시끄러울 겁니다. 그리고 자두의 귀가먹어 저들의 노래소리를 못들을 겁니다. 그래서 언제나 땅을 보며 불며 조용히 소리내지 않고 부르고 싶은 많은곡의 유행가를 부르며 놀지요. 덩달아 자두가 가끔 놀아주며 어루만져 준답니다. 더보기
자두가 돌아다니며 뽑는 풀과 잡초 자두가 뽑는 엉성스런 풀이 바로 소나무같이 생긴 이 풀입니다. 오늘도 해매며 뽑고 또 뽑았습니다. 다행히 내일 비는 오지 않는다니 자두가 마음 놓습니다. 만약 비가 온다면 오늘 뽑은것 도로묵이 됩니다. 샘솟듯 와장창 올라 올테니까요. 비의 위력이 얼마나 대단하고 그창한지요. 아무도 못말리는 자연의 위력이겠죠. 파는 북을 여러번 돋우어 줘야 흰줄기가 길게 자랍니다. 자두가 잘자라라고 북도 이렇게 돋우어 줬습니다. 더보기
자두가 메지않는 꽃밭도 있습니다 (월: 맑음) 우리집 꽃밭 중 딱 한 곳의 꽃밭엔 메지않는 곳이 있습니다. 여기는 들어갔다 하면 꽃가지를 뿌러 트립니다. 오늘도 민들래가 나무 사이에 있어 뽑으려다 기어기 꽃봉우리를 하나 뿌려 트렸습니다. 아구 아까버~ 곧 꽃이 필텐데... 후해는 이미 늦었습니다. 그러기 전에 민들래를 뽑지 말았어야죠. 더보기
자두집에 박태기가 꽃다발 한아름 안고 놀러왔어요 허허~ 왔구나. 박태기가~ 그냥오면 쫓겨 날까봐 나무에다 꽃을 한아름 매달고 자두 찿아 왔네유. 예쁘기도 해라~ 꽃만 가져와도 괜찮은데 수십마리의 벌들까지 대려왔구나. 암튼 해마다 문안인사 고마워~ 더보기
자두가 싫어하는 풀이 이것입니다 (일: 맑음) (토: 비~ 흐림) 아이쿠~ 이건 죽이는 약 없을까요. 자두가 해마다 애 먹으며 뜯는 지겨운 풀이 바로 요놈의 풀입니다. 비온 뒤라 풀이 얼마나 올라왔는지 자두가 아침도 거르고 요놈과 씨름 한판 했으라우. 요것 뽑느라 오늘 꽃나무를 얼마나 작살 냈는지 생각해도 괘심하고 괘심하고~ 괘심 죄를 물어야 겠습니다. 그래서 자두가 이빨물고 밭을 홀랑 다 멧다는 것 아닙니까. 이제 한시름 놓으니 아이쿠~ 허리야 다리야~ 때를 놓치니 밥맛도 없고 자두대신 친구님들 많이 드세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