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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

자두집에 수선화예요 병아리들 쫑쫑쫑 놀러 나왔어요. 수선화가 예쁜 병아리 색이예요. 내년엔 더 많은 노랑색이 자두를 웃게 해 줄꺼예요. 더보기
자두집엔 간밤 서리에 금낭화가 고개를 숙였다 어머나 이 일을 어쪄 간밤에 아주 된서리가 왔었나보다. 겨우 꽃필려고 꽃봉우리 달고나오는 중인데 그누가 나의 애지중지하는 꽃을 앗싸 간기여 어쪄지~ 살아날까? 노지에 고추도 폭삭 다 가버렸다. 고추는 하우스안에 크는게 있어 덜 아깝지많 금낭화는 아직 가면 안돼는데 이제 겨우 피어나 얼굴 맞춤도 잘 못했는데 이를 어쪄면 좋아. 다른 꽃밭에 것도 폭삭이네. 자두 속 다 탄다. 더보기
자두가 산에서 만난 꽃입니다 (일: 맑음) 모처럼 맑게 개인 날씨 대장님과 손잡고 산에 올랐지요. 여긴 우리집과 언덕 차이의 산입니다. 이렇게 힐링하는 곳이 있어 가끔 대장님과 산책도 합니다. 어머~ 산에서 만난 예쁜 꽃들도 있습니다. 돌복숭 아구배 옥매화 조팝 할미꽃을 만났습니다. 산에도 이런 꽃이있어 즐거운 마음으로 다닙니다. 산에 오르면 세상의 모든 고민 사라지는것 갔습니다. 더보기
자두가 쑥뜯으며 담은 조팝나무 자두 주위엔 온통 꽃으로 꽃으로~ 가 맞습니다. 자두밭은 아니지많 그진 붙어있다 싶은 산입니다. 자두밭은 편편하다면 산은 언덕이지만 그진 한밭과 다름없는 산입니다. 그기서 자두가 나물도 뜯고 돌복숭도 키우고 조팝도 어우러진 곳이기도 합니다. 그러니 절로 콧노래가 나오는 곳이기도 하지요. 흩트러진 조팝들이 자두와 노래도 부르고 잡담도 해가며 흥얼그리는 자두의 놀이터 입니다. 지금은 조팝이 자두를 폭 둘러싸고 쑥 뜯어라 합니다. 더보기
자두가 국 끓일려고 쑥 뜯었어요 심심하면 칼 한자루 들고 산에 오릅니다. 그긴 먹거리가 수도 없이 많크든요. 오늘은 꽃샘추위라 날씨가 무척 춥습니다. 겨울 털모자쓰고 겨울 외투입고 단단히 준비했습니다. 메뚜기도 한철이라~ 요즘 흔한 쑥 나올때 대장님 쑥국 끓여 드릴려구요. 날씨가 몹시 춥습니다. 자두가 대장님 섬길려다 날아갈것 같아 먹을 만큼만 뜯었습니다. 자두 죽고나면 누가 대장님 보살피랴~ 그전에 자두 죽지않으려고 빨리 뜯어 내려왔쮸 잘 했쮸~ 더보기
자두집 대장님이 시장가서 게를 사왔습니다 (일~ 흐림~맑음) 대장님 집에 오시드니 무언가 불쑥 자두에게 내밉니다. 그리고 빙긋이 웃으시며 밭에 나가십니다. 열어보니 앗~싸~ 게를 사오셨습니다. 자두가 게를 무척 좋아 하그든요 얼른 씻어 삶았습니다. 역시 알찬게가 맛이 있어요. 더보기
자두집 마지막 피자두 꽃입니다 자두가 피자두 꽃도 담아봤어요. 지금 포모사 꽃은 누렇게 변했습니다. 대석도 곧 꽃잎이 떨어지겠죠. 5일 부터 피자두가 뾰얗게 만발 했습니다. 자두가 생산되는건 대석, 포모사, 피자두 입니다. 그러나 꽃은 포모사가 먼저 피는군요. 지금 자두집은 꽃으로 도배 해 논 상태입니다. 더보기
자두는 사과를 먹다 남으면 말립니다 자두는 버리는게 없는것 갔습니다. 철이 조금 지나고 먹다 남으면 사과가 쪼글쪼글해 질려구 합니다. 그를때마다 자두는 사과를 쓸어 말립니다. 이렇게 말려두었다가 찌개나 다싯물 내면서 사용하면 버리는게 없이 다 먹는 샘이죠. 남들이 못 먹겠다는 사과도 가져옵니다. 그리고 얇팍하게 쓸어 이렇게 말려 냉장고에 두고 씁니다. 이 정도면 말린 사과가 꽤 돼겠죠. 더보기
자두집 꽃들을 빗님이 망쳤네요 (금: 비~맑음) ) 간밤에 온 비가 나의 사랑스런 꽃들을 어떻게 만들었을까 의문스럽게 한바퀴 돌았습니다. 역시나 가만두지 않았습니다. 꽃잎을 두두두... 떨어트리느라 얼마나 재미 있었을까. 따뜻한 햇볕에 팔랑팔랑 자연스럽게 휘날리는 것도아니고 매서운 비 몽둥이를 휘두르며 떨어져~ 떨어져~ 하며 마구 코너로 몬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자두가 속상해 하는 동안 개나리는 뭣 좋다고 히죽히죽 웃으며 푸른잎을 생산하고 있는지 자두 속상해 죽껏어유. 더보기
자두집에 비맞는 대석자두 꽃 하필이면 왜 이런때 꽃을 피울까? 비를 맞아가며 아프다고 우는 대석자두 꽃 너만 아픈게 아니야 나도 너를보면 마음이 아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