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같이 사라지는 영감님을 찿아 나선 성주댁입니다.
도데체 어디서 고기를 낙으며 세월까지 함께 낙나하고
찿아 나섰습니다.
강건너 보이는것이 성주에서 유명한 성주숲입니다.
차를몰고 기다시피 하며 살살 가다보니 나의 헌 자전거가
뚝위에서 영감님을 바라보며 같이 세월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옳크니 하며 차를 한쪽에 세워두고 뒤에서 바라 보았지요.
때마침 메기를 한마리 낙으며 씨름하고 있었습니다.
그제서야 제 목소리를 내며 눈치체게 했습니다.
자랑하듯 좋타고 ㅎㅎ그리는 영감님의
그 제미난 손맛을 알겠드군요.
그래서 아침이면 나 몰래 살며시 사라지셨나 봅니다.
강가엔 울 여감님뿐이 아니고 여러 사람이 고기잡이 하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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